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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혜진 (해림) 작성시간24.01.14 멋모르고 용감했던? 저의 20대, 1990년대가 생각나네요...
막연히 동경했던 외국 캐나다, 친척들이 계셨지만 혈혈단신 저의 무모하리만치 겁없고 아무것도 몰랐던 이민초창기의 삶...
반려자를 만나고 아들, 딸 낳고 살아온 평범한 지난 세월이 요사이는 좀 헛헛하네요.
아직은 은퇴할 나이도 아닌데 이제와 새롭게 무언가를 다시 시작하려니....
역시 이민자의 알고리즘이 이 나이에도 풀리지 않는 수학 문제처럼 아직도 떡 버티고 있네요.
그래도 평범한 가정, 무탈한 일상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