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협 회원님들을 시 낭송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미흡한 저의 시 낭송이지만, 감상하시고 기탄없이 의견 주시면 폭넓게 수렴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유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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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김혜진 (해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3.06 감사, 감사합니다. 🙇
영상 부문의 전문가다우신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예선 비대면 동영상은 부족한 데로 벌써 참가 신청서와 함께 접수가 되었습니다. 올린 동영상은 그때 연습 삼아 저의 본선시 낭송을 저도 한 번 보려고 찍어서 올린 겁니다.
시 낭송 부분에서 조언 주실게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 -
작성자Angelcrack 작성시간 24.03.10 잘 하셔서
음성만으로 할때와는 달리
영상으로 낭송할 경우는
시청자들이 낭송을 듣는 것보다
시선, 영상에 신경을 집중하게
됩니다.
그래서 영상을 자연스럽게
해줘야
핵심인 낭송되는 시의
의미에 집중하게 되거든요.
말씀대로 초기에는 천번을
낭송해도 어설프다 느껴지지만
점점 자신감을 가지고
의미 전달에 편해지는
연습횟수가 적어 진다고 하죠.
고수가 되면 김삿갓 처럼
입으로 나오는대로 읊으면
명시가 되었던 것처럼...
국립국악원 원장님 중에
영문과 교수님이 계셨어요.
취미로 듣다가 심취해
한곡을 천번씩 듣고 분석하다
평론까지 하시게 되니
국악계에서 등 떠밀어...
저희가 음악프로 시작할때
그분을 알게 되어
영상은 카메라팀에 맡기고
피디는 음악에 맞춰 디렉팅 - 카메라 영상 선택 -을 하기로
음악 전문가들이 볼때는
술에 취해 제작했냐고 할 정도지만
시청자들은 찾아 가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것만도 감사했죠.
그때 원장님께서 각 담당이 곡을
듣고 분석해 기획을 세우게 음대 대학원생을 참여시켜 돕게 해서
그 음악을 이해시키고
마디마다 번호를 붙이고
거기에 따르는 카메라 번호,
조명번호, 음악 효과 번호등을
종합한 큐시트를 만들게. -
작성자Angelcrack 작성시간 24.03.10 건축도면 같이 복잡해진
종합큐시트로 수없이 리허설 한뒤
녹화방송을 해도 편집과정에
애를 먹기를 거듭하며 점점
발전하며 생방송도 도전하고
규모도 키우게 되었죠.
노태우 대통령 취임 후
청와대 잔디밭에서 매달 한번씩 하라고...
그때는 저희 춘천 제작팀에 본사
음악전문 피디와 대학원생들 까지 지원...
그때 그 왕피디가 훗날
잠실 운동장에서
파바로티 공연을 기획, 진행해
한국 최초 최고의 음악방송 사업의 테잎을 끊었죠.
전두환대통령은 전국 향토 문화제로
노태우태통령은 음악 대중화의 길을 열어 줘
한류에 밑거름이 된 격이죠.
결론은
아직 늦지도 않으셨고
이렇게 열정적이시니
머지않아 몇번만 연습해도 되는
경지에 다달으실 겁니다.
그쯤에는 남달리 보이고
느껴지는 것이
생길 것이라 봅니다.
본인의
시를 지어 직접 낭송하시라는
싸인 !!!
독자들이 편히
읽고,
듣고,
즐겨 암송 할 수있는 시를...
우리 카페에 평론하시는
이명희 작가님도 계시고
훌륭하신 임원, 고문님들이
여러분 계시니
자주 소통하시면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이번에 도전하신 것부터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응원,
기원 합니다.
건승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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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김혜진 (해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3.10 이은세님의 짱짱하신 기억력이 정말 부럽네요. 😸
어떻게 그렇게 옛날 일들을 그토록 생생하게 다 기억하시는지.... ^^
저도 인생 이모작을 하고 싶어요. 능력이 따라주지 못하는데, 늘 열정만 앞서네요.
시 낭송은 여고 때부터 좋아하던 일이니 시도 쓰고 즐기면서 낭송도 하고 인생 여유롭게 살아보고 싶네요.
이현세 님의 변함없는 관심과 조언, 격려 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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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Angelcrack 작성시간 24.03.10 김혜진 (해림) 중1 담임이 종친이셨는데
가을에 가정방문 오실때까지 시침을 떼고
머리가 나쁘니 남들보다
두 배로 노력해야 한다고
다그치치고
국민교육헌장도 제일 먼저 외워 오라고 학교방송에서 낭송 시킨다고...
이미 3학년 회장이 지명된 것도
아셨으면서도...
그때 벌써 멀티 태스크를 가르 치셔서 평생 1인 다역으로 고생 바가지 였지만
덕분에 전설같이 죽을 고비도 여러번 넘기며 별일 다하며 살았지요.
악착스레 전투하듯 살다보니, 뇌에 각인된듯 ...
치매 대상일듯 해서 비우고 지우는 중인데 나이 값하는지
함께 했던 분들의 이름이 가물대서 가끔 가던 길에 서서 망설이게 되네요.
오타 난 이현세 만화가는 종친.
그의 만화를 영화로 제작하던
동생이 캐나다에 와서 이웃해 삽니다.
이현세 작가는 자기 모든 만화 컨텐츠를 AI 프로그램에 넣어 차세대 미래형 만화제작 준비작업에 바쁘다네요.
은퇴하고 몇년씩 골프치고
술이나 하던 친구들에게 행복하냐면 지루해 죽겠다죠.
글 쓰시며 시 낭송 몰두하시면 지루할 일이 없는 은퇴 생할이 되실 겁니다. 건강, 건필에
멋진 시낭송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