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전
지난 토요일 합주를 마치고, 일요일날 오후에 전쟁기념관을 다녀왔습니다!
마침 미켈란젤로전을 하고 있어서,
호국보훈의 달에 겸사겸사 좋은 기회가 될 듯하여,
아이들에게도, 저에게도 기대가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가장 큰 위험은
목표를 너무 높게 잡고 금방 실패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너무 낮게 잡고 금방 이루는데 있는 것이다'
전시장 입구에 붙어있는 미켈란젤로의 어록을 보고,
제 스스로 악기에 대한 태도에 견주어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트럼펫이라는 악기를 동경하고, 해보고 싶어서 시작했지만,
목표를 너무 낮게 잡지는 않았는지 스스로 물어보기도 하고,
목표를 높게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나 싶기도 하고,
스스로 이만큼만 하고 스트레스 받지 말자고 했던거 같습니다.
사람에게는 안주함과 스스로만족을 경계해야 하고,
도전과 그에 따른 건강한 스트레스도 필요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미켈란젤로 스스로도 이런 마음을 가졌기에
지금까지 엄청난 창작물을 쏟아낼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일체유심조'라는 말이 있듯이 모든 일체만물은 마음먹기에 따름이라는 말도
일맥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만 각설하고, 사진으로나마 그 열정을 감상하시면 좋겠습니다.
작품만 전시한게 아니라, 미켈란젤로 시대에 작품을 만들기까지의 배경과 묘사한 것이
참 성의있는 전시회라는 느낌이었습니다!
99년 군입대전 로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ㅎㅎㅎ
스스로 제 인생의 황금기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혼자 자유를 만끽하던 시절이라고 생각했는데,
가족들과 이렇게 좋은 구경도 함께하는 것도
참 행복한 순간이라는 생각을 해 본 일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