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참여] 왕의 남자 19주년을 기념하며

작성자니키|작성시간25.01.27|조회수117 목록 댓글 0

작년 12월 1일, 일요일에 서울 롯데시네마 용산에서 (무려 리클라이너 좌석으로😍) <왕의 남자> 19주년 기념 단체관람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리클라이너 좌석 처음 이용한건데 자칫 감독님을 누워서 맞이할 뻔(?)했지만^^ 완전 편하고 여유로운 기분이 들더라구요.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다녀온지 벌써 두 달이 되어가는데 영화의 대사 때문인지 관람하고 이틀 후에 벌어진 나라의 큰 혼란으로 그 어느 때보다 왕의 남자가 자주 떠오르고 있는 요즘입니다.
"네 놈 두 눈이 멀어 뵈는게 없으니 세상을 이리 아사리 판으로 만들어놨구나"하는 공길이의 대사때문인데요
영화는 20년 전에 만들어졌고 내용은 500년 전을 무대로 하고 있지만 우리네 사는 이야기는 매번 반복되고 고쳐나가고 또 반복되고를 되풀이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아이러니 속에 무려 20년 전에 만들어진 영화여도 마치 방금 영화관에서 본 것처럼 이야기는 그렇게 생생하게 우리의 마음에 또 다른 의미로 전달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상영회 그만하라고 하시면서도 제일 출석률이 높은 우리 이준익 감독님을 뵈어서 너무 기뻤구요❤️
본편만큼 재밌고 소중한 메이킹 영상도 볼 때마다 신기하고 웃음이 났어요.
참여를 못 하셔서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해주신 배우님들도 정말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이 모든 결과가 운영진 분들의 노고가 있어 가능했겠죠.
비록~ 이번에도 당첨된 것 하나 없는 기록을 세웠지만(단관 행사장에서 당첨된 적이 한 번도 없네요 ㅋㅋㅋㅠㅠ) 같이 갔던 회원들이 당첨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기쁘긴 했습니다.^^
대신 기념으로 나누어주신 예쁜 그립톡, 마그네틱과 포카 그리고 받았는데도 자꾸 빠져나가는 귀여운 사탕과 크림으로 마음을 달래었답니다!^^

먼저 받은 그립톡은 작년 부국제를 기념으로 과감하게 꺼내서 사용하고 있었답니다.
근데 폰 케이스가 너무..하네요😅

(부국제 때 동행 아이템들😁)

마그네틱도 한 자리 차지했어요^^


올해 있을 20주년 행사는 설레면서 더더욱 기다려집니다.
막상 20주년이 마지막이라고 하면 너무너무 아쉬울 것 같아요 ㅠㅠㅠㅠ
더 큰 아쉬움과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저도 홍보 많이 해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느덧 이번주는 설 연휴입니다.
희락원 가족분들과 감독님, 배우님들, 스탭분들 모두모두 행복하시고 뜻 깊은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언제 어디서든 모든 분들 응원할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부국제에도 데려갔었던 장생이와 재밌게 놀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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