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를 모를 공백...
※ 원턴킬 혹은 데미스가 정말 싫으신 분은 '뒤로'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 이 강의는 대부분이 경어체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다소 딱딱해 보일지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인사말
안녕하세요, 제논입니다.
이렇게 덱강의로 또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네요.
이번 강의의 소재가 될 덱은 데미스 계열 덱입니다.
그 중에서도 원턴킬 혹은 반킬의 성향이 매우 강한 종류이지요.
데미스 덱은 이번 리스트에 의해 망했다는 의견이 많은데, 천만의 말씀입니다.
의식덱의 혁명, '고등의식술'이 있는 한, 데미스 덱은 망할 이유가 없으며,
오히려 제거 및 컨트롤 변경 카드의 제제로 인해 사용하기가 더욱 쉬워질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소개하는 덱인 '하이레벨 데미스'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2. 덱의 소개
일단, 데미스 계열 덱에 대해 잠시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고등의식술'의 등장으로 인해,
독특하고 다양한 종류의 데미스 덱이 탄생했습니다.
그 중 원턴의 성향이 강한 것으로 '충데미스'가 유명하지요.
충데미스의 경우에는 아래의 방법으로 원턴 킬을 합니다.
1) '고등의식술'의 효과로 '종언의 왕 데미스' 의식소환
이 때, 레벨 4의 곤충족 2장을 묘지로 보낸다.
2) '종언의 왕 데미스'의 효과로 필드클린
3) 묘지의 곤충족 2장을 제외하고 데블도우저 특수소환
4) 돌연변이 혹은 거대화 발동 후 다이렉트 어택
(돌연변이로는 트윈을 소환)
초반 패가 웬만큼 잘 갖춰진다면 위의 루트를 쉽게 성립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돌연변이의 금지와 거대화의 제한으로, 기존의 저 루트는 확률이 상당히 낮아졌습니다.
그 결과, 충데미스의 입장에서는 원턴 킬 전술을 유지하기 위해 아래의 2가지 방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첫번째 방법은 또다른 원턴킬 콤보를 찾는 것, 다른 방법은 키 카드의 서치를 강화하는 것이죠.
후자의 경우는 '차원 키메라'의 경우와 비슷하군요.
저의 덱에서는 위의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시도했으며,
그 결과로 성공적인 방법들을 찾아내게 되었습니다.
사실, 새로운 리스트가 나오기 전에도
충데미스와 차이가 있는 '하이레벨 데미스'를 굴려왔지만,
기존의 그 덱도 상당 부분을 수정해야 했습니다.
이번 덱의 이름 자체부터가 상당히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충데미스를 떠올리고 비교하시면서 내용을 읽으신다면
금방 이 덱을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이 덱에 '하이레벨 데미스'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이 덱의 구성 요소 중 상당 부분이 상급 몬스터이기 때문입니다.
자, 그렇다면 이 덱의 전술에서 포석이 되는 카드들을
하나씩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3. 카드 설명
1) Ritual Cards : 의식 소환의 중추가 되는 카드들입니다.
"나의 힘 앞에 모두 무릎을 꿇을지어다."
종언의 왕 데미스
레벨 8 / 어둠 속성
[악마족/의식/효과]
"엔드 오브 더 월드"에 의해 의식 소환.
자신의 필드 또는 패에서 레벨의 합계가 8 이 되도록 몬스터를 제물로 바치고 의식 소환해야 한다.
2000 라이프 포인트를 지불하는 것으로, 이 카드를 제외한 필드 위의 모든 카드를 파괴한다.
ATK : 2400 DEF : 2000
여러분도 잘 아실 유명한 의식 몬스터, 데미스입니다.
'고등의식술'의 발매 전에도 필드 클린이라는 효과 덕분에
의식 몬스터 중에서도 잘 쓰여 왔지만,
'고등의식술'과의 조합으로 빛을 발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발동시의 라이프 코스트가 큰 편이고,
상대의 고즈 소환을 유도한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몬스터와 마법/함정을 싸그리 쓸어버린다는 효과는
원턴킬에 있어 가히 최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덱의 핵심이며, 반드시 3장 투입됩니다.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
어둠의 지배자 조크
레벨 8 / 어둠 속성
[악마족/의식/효과]
"어둠의 지배자와의 계약"에 의해 의식 소환.
자신의 필드 또는 패에서 레벨의 합계가 8 이상이 되도록 몬스터를 제물로 바치고 의식 소환해야 한다.
1턴에 1번만, 주사위를 던질 수 있다.
1,2 가 나올 경우, 상대 필드 위의 몬스터를 전부 파괴한다.
3,4,5 가 나올 경우, 상대 필드 위의 몬스터 1장을 파괴한다.
6 이 나올 경우, 자신 필드 위의 몬스터를 전부 파괴한다.
ATK : 2700 DEF : 2000
데미스 3장으로는 부족하여 추가적으로 사용되는 카드입니다.
마찬가지로 레벨 8짜리이기 때문에,
'고등의식술'을 통한 소환 방법은 같지요.
공격력도 데미스보다 높고 효과의 코스트도 없으며,
조크 자체의 효과도 상당합니다만,
살짝 도박성이 있는 효과이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제가 사용할 때에는 6이 한번도 나온 적이 없지만(...),
만약 중요한 순간에 6이 나와버린다면 정말 안습이겠군요.
1장 정도 투입하시면 괜찮게 써먹을 수 있습니다.
"잠든 영혼을 제물로 필드 위에 어둠이 강림하리라"
고등의식술
<의식 마법>
자신의 패에서 의식 몬스터 1장을 선택한다.
레벨의 합계가 선택한 몬스터의 레벨과 같아지도록 자신의 덱에서 일반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고,
선택한 의식 몬스터 1장을 의식 소환한다.
나락과의 계약
<의식 마법>
어둠 속성 몬스터의 의식 소환에 사용할 수 있다.
필드 또는 패에서 선택한 몬스터와 레벨의 합계가 같아지도록 몬스터를 제물로 바쳐야 한다.
'고등의식술'은 '의식덱의 혁명'이라고 불리워지는 카드입니다.
기존의 의식덱은 의식 소환시 기본적으로 3장의 카드를 필요로 했지만,
'고등의식술'은 덱에서 제물을 마련함으로써 2장의 카드만으로도 의식 소환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의식 덱의 효율을 대폭 늘려주는 동시에, 원하는 일반 몬스터를 덱에서 빠르게 묘지로 보냄으로써
다른 카드와의 연계를 용이하게 하지요.
이러한 장점 덕분에 한때는 소외받았던 의식덱이
다양한 종류로 출연하여 인기를 얻게 된 것입니다.
살짝 사기적인 면도 있기 때문에 이번 금제에서 말이 많았지만,
(제 입장에서는) 다행히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았더군요.
일반적으로는 레벨 8짜리 의식 몬스터를 기준으로 했을 때
레벨 4짜리 일반 몬스터를 2장씩 묘지로 보내는 것이 흔하지만,
'하이레벨 데미스'에서는 레벨 8짜리 1장으로도 충분합니다.
이 차이점으로 인해 덱의 매수를 줄일 수 있겠지만,
상급의 관리에 유의하며 덱을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등의식술'은 반드시 3장 투입됩니다.
'나락과의 계약'은 의식 마법의 매수를 의식 몬스터의 수와
맞추기 위해 투입되며, 주로 패에서 남아도는 레벨 8짜리
몬스터를 제물로 사용하지요.
그다지 중요한 카드는 아니며, 덱에는 1장 정도만 활용됩니다.
"의식을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너무 느리다."
만수의 신
레벨 4 / 빛 속성
[천사족/효과]
이 카드가 일반 소환/반전 소환되었을 때,
자신의 덱에서 의식 몬스터 카드 또는 의식 마법 카드 1장을 패에 넣을 수 있다.
천수의 신
레벨 4 / 빛 속성
[천사족/효과]
이 카드가 일반 소환/반전 소환되었을 때,
자신의 덱에서 의식 몬스터 카드 1장을 패에 넣을 수 있다.
소닉 버드
레벨 4 / 바람 속성
[비행야수족/효과]
이 카드가 일반 소환/반전 소환되었을 때,
자신의 덱에서 의식 마법 카드 1장을 패에 넣을 수 있다.
에... 워낙 유명한 카드들이라서 굳이 설명할 필요까지는
없어 보이는군요.
의식 몬스터 혹은 의식 마법을 간편하게 서치해 옵니다.
다만, 이 3종류의 카드들을 어느 비율로 넣느냐가 중요합니다.
'만수의 신'은 의식 몬스터/마법 양쪽을 서치해 오므로
3장 가득 넣는 것이 정석이며,
'천수의 신'과 '소닉 버드'는 추가적으로 1장 이하로
투입할 것을 권합니다.
"크아앙!!!"
푸른 눈의 백룡
레벨 8 / 빛 속성
[드래곤족]
ATK : 3000 DEF : 2500
고기가 가가기고
레벨 8/ 물 속성
[파충류족]
ATK : 2950 DEF : 2800
레벨 8짜리 일반 몬스터들 중 공격력 높은 것들을 골랐습니다.
일단 유희왕의 터줏대감 격인 백룡은 워낙 유명하니 생략.
고기가 가가기고는 50차이로 백룡보다 공격력이 모자라는군요.
(역시 백룡은 백룡이다...)
이 카드들이 제물 소환될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까우며,
'고등의식술'로 묘지에 보내진 후 살아나서 상대를 두들겨 팹니다.
일단, 공격력보다도 매수를 우선으로 따져봐야 합니다.
너무 적게 넣으면 고등의식술과 트레이드 인의 활용이 힘들어지며,
너무 많이 넣으면 패말림의 원인이 되거든요.
제가 매수를 조절하면서 테스트를 해본 결과,
4장 또는 5장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이러한 레벨 8짜리 몬스터와 '패에서' 연계가 되는
마법/함정의 매수를 고려하면서 조절해야 합니다.
(트레이드 인, 고대의 룰, 나락과의 계약 등)
2) Search & Draw : 특정 카드를 확보하거나, 패/덱의 순환을 돕는 카드들입니다.
"장착 마법이 필요해? 내가 얼른 가져와 줄게"
명공 호철
레벨 2 / 화염 속성
[야수전사족/효과]
리버스 : 자신의 덱에서 장착 마법 카드 1장을 선택하여 패에 넣는다.
거대화가 제한으로 되다 보니, 원턴 킬을 용이하게 이끄는 그 카드를
빠르게 확보할 목적으로 3장 가득 투입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원턴킬 콤보의 준비가 훨씬 수월해졌지요.
'거대화'나 '성급한 매장' 중 한 가지를 선택해서 가져오며,
'추억의 그네'도 있기 때문에 주로 '거대화'를 가져옵니다.
서치와 동시에 수비벽도 되어주어서 여러모로 편하지만,
'말살의 사도'가 준제한으로 풀렸으니 이 점 주의합시다.
"싱싱한 백룡 팔아요~~~"
트레이드 인
<일반 마법>
패에서 레벨 8 의 몬스터를 1장 버리고 발동한다.
자신은 덱에서 카드를 2장 드로우한다.
이 덱은 상급의 비율이 매우 높으며,
의식덱의 특성상 말림을 완전히 없애기 힘듭니다.
'트레이드 인'은 패에서 놀고 있는 레벨 8짜리 몬스터들을
처리함과 동시에, 덱을 순환시키기 때문에
듀얼의 진행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버려지는 카드는 레벨 8짜리 일반 몬스터이며,
패에서 남아도는 의식 몬스터를 버리고 발동해도 됩니다.
더불어, '추억의 그네'와 같은 소생 계열과도 연계가 되므로
정말 효율적인 카드이지요.
덱에는 2~3장 정도 투입되며, 레벨 8짜리 몬스터의 매수를
고려하여 넣는 것이 좋습니다.
"숨겨진 강자들의 힘을 이제 해방하겠다"
고대의 룰
<일반 마법>
자신의 패에서 레벨 5 이상의 일반 몬스터 카드 1장을 특수 소환한다.
소환사의 스킬
<일반 마법>
자신의 덱에서 레벨 5 이상의 일반 몬스터 카드 1장을 선택하고 패에 넣는다.
패에 남아도는 레벨 8짜리 일반 몬스터는 소환하기가 참 난감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카드가 바로 '고대의 룰'.
패에서 속공성 있게 상급 몬스터를 소환하여, 압박을 가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추억의 그네'와 같은 제약이 없으니 매우 유용하지요.
다만, '트레이드 인'과 함께 잡히면 정말 골치아프며,
레벨 8짜리 일반 몬스터가 패에 없으면 무용지물이 됩니다.
말림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넣더라도 1장 정도가 편할 것입니다.
'소환사의 스킬'은 상급 일반 몬스터를 덱에서 서치해 올 수 있습니다.
즉, 상급의 비율을 줄이면서도 상급을 패에 확보할 확률이 높아지지요.
저는 귀찮다는 이유로(...) 덱에 투입하고 있지는 않지만,
레벨 8짜리 일반 몬스터 1장을 줄이고 대신 이 카드를 투입해도 좋습니다.
3) Power Support : 원턴 킬의 연계를 성립시키는 강력한 카드들입니다.
"안좋은 추억을 한번 새겨볼까."
추억의 그네
<일반 마법>
자신의 묘지에 존재하는 일반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한다.
이 효과로 소환된 몬스터는 발동 턴의 엔드 페이즈에 파괴된다.
이 카드를 보면 코나미의 개념 테스트를 한번 해보고 싶군요.
비록 발동 턴 동안만 필드에 존재하지만,
고등의 의식술과의 조합으로 공격력 3000 짜리 굇수가
튀어나온다는 건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입니다.
물론, 소생된 놈을 제물로 하여 제물소환도 가능합니다.
특히, 데미스의 효과로 필드가 쓸린 후의 무방비 상태에서
라이프 3000 이 순식간에 날아가는 것을 눈뜨고 봐야 하지요.
돌연변이 금지와 거대화 제한으로 인해 '그나마' 나아졌습니다.
이전 리스트에서는 원턴 킬 확률이 80% 이상이었으니 말 다했죠.
어쨌거나, 카드 이름과 일러스트가 매우 안 어울립니다. -_-;;
'추억의 그네'라기보다는 '악몽의 그네'에 가깝군요.
노멀레어라서 더럽게 안 나옵니다. 저는 간신히 3장 모았습니다.
"파워~업!"
거대화
<장착 마법>
자신의 라이프 포인트가 상대의 라이프 포인트보다 낮을 경우,
장착 몬스터의 원래 공격력은 배가 된다.
자신의 라이프 포인트가 상대의 라이프 포인트보다 높을 경우,
장착 몬스터의 원래 공격력은 절반이 된다.
지금은 안드로메다 저편으로 날아간 프랑켄 계열 원턴덱을 비롯하여,
상당수의 원턴덱에서 채용되어 온 장착 카드입니다.
데미스 효과를 쓰다 보면 자신의 라이프가 자연히 감소하며,
백룡에게 달면 공격력 6000의 무시무시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6000 이상의 데미지를 합번에 받고도 듀얼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는 힘들겠지요.
그 위력으로 인해 이번 리스트에서는 제한 카드가 되었지만,
명공 호철의 효과로 손쉽게 서치가 가능합니다.
"신호등만 가제트니? 나도 가제트다."
위대한 마수 가제트
레벨 6 / 어둠 속성
[악마족/효과]
이 카드의 공격력은 제물 소환시에 제물로 바친 몬스터 1장의 원래 공격력을 배로 한 수치가 된다.
ATK : 0 DEF : 0
그 유명한 신호등 3형제와 발음은 비슷하지만, 미묘하게 다릅니다.
'추억의 그네' 효과로 살아난 백룡을 먹고 소환되면 공격력이 무려 6000!
돌연변이 금지와 거대화 제한만 믿고 방심하는 상대를 등쳐먹는 카드입니다.
다만, 일반 소환시에만 효과가 발동하기 때문에,
일반 소환/세트의 타이밍을 잘 조절해 주는 센스가 필요하지요.
이 카드도 엄연한 상급이라서, 3장 넣다가는 말리기 쉽습니다.
2장 정도를 투입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4) Defence Support : 상대의 공격이나 견제를 방어하는 카드들입니다.
"공격은 다음 기회에~~"
위협하는 포효
<일반 함정>
발동 턴, 상대는 공격 선언을 할 수 없다.
'하이레벨 데미스'는 원턴킬을 지향하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기보다는 빠르게 원턴킬을 준비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한정된 수의 몬스터로만 방어하는 데에는 다소 무리가 있기에,
상대로부터의 데미지를 막을 목적으로 이 카드를 투입하게 되었습니다.
(데미스의 효과를 쓰기 위해서라면 라이프에 신경쓸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과 비슷한 카드로는 '화목의 사자'가 있습니다.
전투 데미지를 막아주는 것은 둘 다 같지만,
포효의 경우에는 상대로부터의 공격을 완전히 차단하기 때문에
공격에 의한 리버스를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이는 명공 호철 등의 특정 몬스터를 컨트롤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평화의 사자보다는 발동 타이밍에 있어서 컨트롤을 요구하며,
공격 선언시에 발동할 경우에는 그 공격을 막지 못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개미 퍼먹어~~ 뇌물 퍼먹어~~"
마궁의 뇌물
<카운터 함정>
마법/함정 카드의 발동을 무효로 하여 파괴한다.
그 후, 상대는 덱에서 카드를 1장 드로우한다.
거대화와 돌연변이에 가해진 제재로 인해,
이러한 데미스 계열 덱을 사용할 때 소요되는 턴의 수가 증가했습니다.
원턴 킬 덱은 방어 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장기전에 상대적으로 불리하며,
원턴 킬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질 확률이 상당히 높지요.
게다가, 상대가 자신의 덱이 원턴 킬 계열이라는 것을 알아챌 경우,
'화목의 사자'나 '위협하는 포효' 등을 체인하여 막을 것입니다.
포고령이 준제한인 이 시점에서 포고령 채용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으며,
이 덱이 쇼커를 소환하기에도 부적절하다는 문제도 안고 있습니다.
한동안 고심한 결과 제가 찾아낸 카드는 바로 '마궁의 뇌물'.
태그포스2 동봉 카드 3종류 중 한 종류입니다.
같은 카운터라면 '신의 심판'이 가장 강력한 기능을 가지지만,
라이프 소모로 인해 정작 필요한 데미스 효과를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반면, 마궁의 뇌물은 상대를 1장 드로우하게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마궁의 뇌물을 사용한 턴에는 원턴 킬을 성립시키기 때문에,
크게 신경쓸 것 까진 없지요.
(고즈나 크리보를 드로우했다면 몰라도)
'마궁의 뇌물'은 원턴 킬 콤보를 준비하는 동안 상대의 전술을 방해하거나,
결정적인 순간에 상대의 저항을 막아내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마궁의 뇌물은 패/라이프 소모가 없으면서 마법/함정을 무력화시키지만,
상대의 패를 늘려주어 장기적으로는 자신을 불리하게 할 수 있으므로,
정말 중요하다고 느껴질 때에만 신중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4. 사이드 덱의 구축
데미스 계열 덱은 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하지만, 약점으로 작용하는 카드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사이드 덱은 자연스럽게 그러한 카드들을 견제하는 방향으로 나갑니다.
죽은 자에게 바치는 공물
<속공 마법>
필드 위의 몬스터 1장을 파괴한다.
다음 자신의 드로우 스텐바이 페이즈를 스킵한다.
제가 데미스 덱을 굴리면서 가장 만나기 싫은 녀석들이라면,
첫번째는 라이다, 두번째는 라이오우가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둘 다 GX 시리즈 동봉이네)
라이오우는 패에 의식 몬스터/마법이 갖춰져 있다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지만,
라이다(빛과 어둠의 용)라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데미스 계열에서는 스펠 스피드 2 이상이 거의 없으므로
이중 체인을 통해 처리하는 것도 정말 힘들지요.
이러한 녀석들을 처리하는 카드들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가장 적합한 것이 '죽은 자에게 바치는 공물'입니다.
다음 드로우를 스킵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코스트가 없는 속공 마법이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합니다.
라이다의 효과에 체인하여 라이다를 파괴함으로써 자신의 효과가 무효화되는 것을 막아주며,
배틀 페이즈 중에 튀어나오는 고즈(혹은 카이엔 토큰)도 어느 정도 견제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필요할 때에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죠.
일렉트릭 웜
레벨 3 / 빛 속성
[번개족/효과]
패에서 이 카드를 묘지에 버린다.
이 턴의 엔드 페이즈까지, 상대 필드 위의 드래곤족/기계족 몬스터 1장의 컨트롤을 얻는다.
ATK : 1000 DEF : 1000
이 덱은 마법의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에,
상대가 봉쇄 호루스라면 처치 곤란할 수도 있습니다.
만렙찍은 호루스를 상대로 가장 쓰기 편한 것이 바로 이 카드죠.
호루스를 처치하는 데에는 반란 용병 부대나 그란몰 등도 있지만,
그 카드들은 일반 소환의 기회를 사용해야 하는 데다가,
웬만한 호루스 덱 유저들은 그것들을 반드시 막으려 들 것입니다.
(내몸빵이나 에너미 등을 사용)
저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여 이 카드를 사이드에 투입했으며,
굳이 호루스가 아니더라도 상대의 덱에 맞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D.D.크로우
레벨 1 / 어둠 속성
[비행야수족/효과]
패에서 이 카드를 묘지에 버린다.
상대의 묘지에 존재하는 카드 1장을 게임에서 제외한다.
이 효과는 상대 턴에도 발동할 수 있다.
ATK : 100 DEF : 100
간혹 '추억의 그네'의 효과를 D.D.크로우로 막는 경우가 있더군요.
이러한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이쪽도 D.D.크로우를 채용할 수 있습니다.
큰 역할을 하는 건 아니지만, 상대의 소생계 혹은 식탐 등
걸리적거리는 카드들을 물먹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합니다.
드레인 실드
<일반 함정>
상대 몬스터 1장의 공격을 무효로 하여,
자신은 그 몬스터의 공격력 만큼의 라이프 포인트를 회복한다.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면서 자신의 라이프도 회복하므로 유용합니다.
다만, 이번 금제에서 브레이커와 쇼커의 제재가 풀린 데다가,
발동 타이밍의 제한이 있기 때문에 약간 불안정한 감이 있습니다.
투입 여부는 선택입니다. 때에 따라선 이 카드가 더 좋을 수도 있지요.
하지만, '하이레벨 데미스'는 단기덱이므로 크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5. 덱의 운용 방법
설명이 장황했던 터라 다소 어려운 덱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인 데미스 운용법을 숙지하고 있다면 쉽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첫 패를 보고, 그 듀얼의 흐름을 미리 계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의 공격과 견제를 적절하게 방어하면서, 원턴 킬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요.
또한, '위협하는 포효'와 '마궁의 뇌물'의 활용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원턴킬 콤보는 다음의 카드들로 구성됩니다.
종언의 왕 데미스 + 고등의식술 + 추억의 그네 + 거대화 or 위대한 마수 가제트
거대화와 가제트는 백룡과 조합해서 사용하며,
가제트가 잡혔을 경우에는 일반 소환의 타이밍에 신경써 주세요.
이 덱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입니다.
각각의 턴에 무슨 행동을 하느냐가 듀얼의 승패를 결정합니다.
마지막으로, 첫 손패와 듀얼의 진행이 원활해도 방심은 금물입니다.
직접 덱을 사용해 보신다면, 좀 더 쉽게 컨트롤을 익힐 수 있습니다.
6. 덱 예시
이것은 제가 직접 구성한 '하이레벨 데미스'의 리스트입니다.
본 리스트는 어디까지나 제 취향에 따라 구축한 것입니다.
위의 리스트도 상당히 잘 돌아가는 편이지만,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덱을 수정 및 조절하면 좀 더 재미있는 듀얼을 하실 수 있습니다.
원턴킬인데도 불구하고 덱 정리를 안 해도 잘 돌아가는 편입니다만,
덱을 정리(세팅)하신다면 의식 파츠(EX : 만수의 신)와 '추억의 그네'를 붙여 넣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레벨 8 짜리 일반 몬스터는 '트레이드 인' 또는 '고대의 룰'을 붙여서 세팅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상급만이 패에 들어와서 소환을 못 하게 되는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7. 맺음말
혹성의 마지막 전사덱 이후로 오랜만에 강의를 쓰려니 뭔가 어색합니다.
하이레벨 데미스는 GLAS (검투사의 습격) 부스터가 발매될 때부터 굴려 왔지만,
의외로 충데미스에 밀려 그 인기가 별로 없었더군요.
사람들이 죄다 충데미스만 떠올리지만, 하이레벨 데미스도 장난 아니게 강합니다.
3/1 일자 이전에는 80~90% 정도의 높은 승률을 보여주었으며,
9/1 일자 리스트에 적용시켜 변경된 후에도 여전히 강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뭐, 데미스가 너무 판쳐서 질린다고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데미스의 강력한 효과와 콤보의 파괴력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이 덱을 사용합니다.
'마궁의 뇌물'을 제외하면 실제로도 구축을 끝냈고요(비용이 적게 듭니다).
금제나 다른 환경적 요인이 변했다고, 자신의 취향을 섣불리 포기하시지 마랍니다.
발상의 전환은 그러한 위기를 새로운 발전으로 전환시켜 줄 수 있으니까요.
이걸로 저의 강의를 마칩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리플을 통한 질문이나 태클을 받습니다.
p.s. 재미있으셨다면 리플은 필수, 추천은 옵션입니다.
p.s.2 갑작스럽게 강의를 작성한 터라 다소 엉성해 보일 수 있습니다.
이미지나 다른 부족한 부분들은 빠른 시일내에 수정하겠습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하나비 작성시간 07.08.26 보기만해도 두려워지는 덱이군요 =ㅅ=..돌연변이가 금지된 지금 데미스덱이란 별볼일 없을줄 알았는데 이런식으로 만들어도 되는군요 재밌을것도 같군요..하지만 일본판이라는점이 좀 아쉽네요..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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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솔비사랑♡ 작성시간 07.08.26 저기 맨마지막 함정카드머임? 원턴데미스 돌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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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y NamE 작성시간 07.08.30 저두 충데미스 돌리다가 9/1금지리스트 보고 헬게이나라도 넣어보고 막 했는데;; 결국 예전의 포스는 찾을수없네요;; 최대한 생각한결과 그네를 활용하는 데미스덱을 생각했는데.. 덕분에 대충 개념이 잡혔네요..ㅋㅋ 근데 가제트는 정말 참신하네요.. 부족한 거대화 보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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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단월 작성시간 07.09.03 후아 무섭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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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행행 작성시간 07.09.06 강의 잘보았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