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아시아♠

다문화가정의 문제점 정리

작성자CHENJIALI|작성시간11.08.21|조회수628 목록 댓글 0

다문화가정이 한국에서 아래와 같이 몇 가지 문제를 겪게 됩니다.

 

(1) 아동문제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에서 태어난 혼혈아동은 미국시민권을 가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한국호적에 등록을 할 수도 없었습니다.

 

따라서 미혼모의 혼혈아동은 대부분 호적상으로는 친척의 자녀로 호적에 올려졌고 생모가 있어도

어머니의 가족과 연락이 없는 경우에는 고아로 일가창립을 해야 했습니다. 이렇게 혼혈인은 지난

30여년간 한국 사회에서 법적인 권리를 가질 수 없었습니다.

 

한국정부에서는 1980년부터 혼혈아동들이 어머니의 호적에 어머니의 자녀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해주었지만 아버지 란에는 아무런 표시를 할 수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2) 사회관계

 

혼혈아동들은 아직도 친척과 가족으로부터 냉대받고 외국인으로 치부하면서 한 동족으로 인정하기를

거부하는 한국사회의 편견으로 인해 따돌림을 당하면서 심리적 고립감, 정서적 소외감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사회적 고립감과 소외감때문에 혼혈아동과 그 어머니는 지역사회의 주민들과 화합하지 못하고 대부분이 기지촌을 중심으로 집단으로 거주하고 있습니다.

 

 

 

 

(3)  경제적 여건 - 대부분 어려움

 

혼혈아동중 미국인 아버지로부터 직접적이고 지속적인 부양을 받고 있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혼혈아동가족의 대부분이 빈곤에 시달리고 있으며 특히 아동들이 취학연령이 되었을 때 대부분의

어머니들은 한국학교의 차별적인 교육을 염려하여 외국인학교를 보내기를 희망하지만 30~50만원

정도의 교육비를 감당할 수 없어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한국정부 및 민간단체의 지원은 형편없는데 한국정부의 혼혈아동 지원사업은 1978년부터

월정생계비 지원사업으로 시작하여 그들의 최저생활보장에 노력했으나 현재까지는 구호사업적인

성격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라서 혼혈인들은 아직까지도 우리사회의 무관심속에서 소외되고 고통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4)교육적현황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은 첫 사회적 경험 장소인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부터 자신의 외모적 특성에

의하여 또래들로부터 놀림을 당하게 되고 따라서 대부분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5) 심리적 문제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은 주 양육자인 어머니의 원활하지 못한 한국어 능력때문에 자신이 겪고 있는

사회심리적인 갈등을 해결하지 못한 좌절감 때문에 심한 자아정체감 위기를 겪습니다.

 

그래서 비행이나 반사회적 행동을 보이는 문제아가 될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어머니를 보면서 가정이나 형제에 대한 책임감이 높고 특히 자신의 외모적인

특성을 인식하면서 자기존재의식이 높습니다.

 

그러나 사춘기를 지나고 생활환경이 넓어지면서 사회적 압력과 장래에 대한 불안이 증대되면 다른

집단의 아동들보다 심한 자아정체감 위기를 맞으며 미래에 대한 자신의 목표의식이 낮아집니다.

 

 

 

 (6) 사회적응의 어려움

 

 

한국어를 하지 못하는 아동은 한국어를 배우기까지 친구를 사귀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습니다.

 

입국초기에는 같은 나라 출신 친구들과 어울리거나 혼자 혹은 부모님과 지내는 경우가 많으나 한국어를 배우게 되면 주변 한국인 친구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립니다.

 

외국인 아동의 놀이는 또래 한국인 아동과 다르지 않습니다.

 

주변 한국인 아동들이 노는 방식대로 따르는 경우가 많고 각 출신국의 놀이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