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한 범위나 공간을 빈틈없이 온통 휩싸는 것을 뜻하는 '뒤덮다'의 피동사는 '뒤덮이다'이다. 마찬가지로 '덮다'의 피동형도 '덮히다'가 '덮이다'라는 데 유의해야 한다. '덮힌, 덮히는, 덮혀, 덮혔다'는 잘못 된 표현이다. '덮인, 덮이는, 덮여, 덮였다'로 활용된다.
피동·사동 접사로 '-이-'를 쓸지, '-히-'를 쓸지 헷갈릴 때가 있다. 피동·사동사가 파생하는 데 일정한 규칙은 없다. 어휘별로 어떤 접사가 오는 지 익혀야 하지만 '덮이다, 뒤덮이다, 높이다, 깊이다'와 같이 받침이 'ㅍ'인 경우엔 '-이-'가 붙는 다는 걸 용례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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