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률'과 -'율'의 법칙

작성시간17.09.03|조회수408 목록 댓글 1

'세계 최하위를 맴도는 출산률, 증가세로 전환한 이혼률,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청소년 흡연률...'

한국의 자화상을 보여 주는 이들 지표를 보면서 잘못된 표기가 있음을 알아차리는 이가 의외로 많지 않다. 위의 표기들을 모두 '출산율*이혼율*흡연율로 바뤄야 한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률'과 '-율'의 표기를 혼동한다. 'ㄴ'받침 뒤에선 예외적으로 '-율'로 쓴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앞말에 받침이 있느냐, 없느냐(모음으로 끝나느냐)에 따라 '-률'과 '-율'로 달리 적는다는 사실만 기억하고 있어서다.

   '감소율*점유율*참여율*투표율'처럼 받침이 없는 명사 뒤에선 무조건 '-율'로 쓰면 문제가 없다. 받침이 있는 명사 뒤에선 'ㄴ'받침이냐 아니냐에 따라 달라진다. '진학률*결실률*부담률*출생률"과 같이 'ㄴ'을 제외한 받침있는 명사 뒤에선 '-률'로 적고 '백분율*생존율*할인율*회전율*처럼 'ㄴ'받침을 가진 명사 뒤에선 '-율'로 써야 어법에 맞다.

   이 법칙은 '렬'와 '열'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ㄴ'받침 뒤에선 '열'로 적는다. '격열*결열'이 아니아 '격렬*격렬', 나렬*분렬'이 아니라 '나열*분열'로 사용하는게 바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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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시간 17.10.15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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