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에 많이 쓰이는 '못'과 같은 단어는 띄어쓰기에 주의해야 한다.
'못'은 동사가 나타내는 동작을 할 수 없다거나 상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부정의 뜻을 나타내는 부사이다. 주로 해당 동사 앞에 놓인다.
예) -영어를 모르면 취직을 못 한다.
-아무도 못 말린다.
-초등학교도 못 마치다.
- 잠을 통 못 자다.
그러나 '하다'가 서술어로 올 경우는 '못'과 '하다'가 하나의 합성어로 굳어져서 뜻이 변한 경우는 붙여쓰고, 복합동사의 어간과 어미의 활용형 사이에 부정의 의미로 들어가서 '못 하다'의 형태를 갖춘 것에 대해서는 띄어 쓴다.
예) -공부를 못하다
-노래는 동생만 못하구나
-잡은 고기가 못해도 열 마리는 되겠지.
- 어제 병이 나서 일을 못 했다.(평소 때는 잘 했는데 상황이 어려워 평소와는 달리 못 했다)
- 어제 병이 나서 잠을 못 잤다.(평소 때는 잘 잤는데 상황이 어려워 평소와는 달리 못 잤다)
'못하다'를 붙여 쓰는 또 다른 경우는 용언의 어간 뒤에서 '-지 못하다'구성으로 쓰이는 보조용언일 때이다. 다음의 예에서 '못하다'는 보조적 연결어미 '-지'다음에 오기 때문에 '못'과 '하다'를 붙여 쓴다.
예) - 어제 바빠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 이자리는 편하지 못하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