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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교육대 시즌2가 필요한 시대 ....

작성자엔젤라|작성시간19.11.08|조회수362 목록 댓글 3

삼청교육대.
고등학교 2학년 때인가? 정부로부터 각 고등학교마다 삼청교육대에 보낼 학생 2명의 명단을 제출하라는 명이 내려왔다고 한다.

당시 교장선생님께서 강단이 있게 우리학교에는 그런 학생이 없습니다라면서 명단 제출을 하지 않으셨다고 한다.

그런데... 시대 상황상 당연히 몸조심(?)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냥 평범하고 착하게 지내야 할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같이 운동을 하던 박*호가... 그 친구는 개인적으로 착한(착하다의 의미로는 친구들을 괴롭히지 않고, 잘 어울리고 특별히 말썽을 부리지 않던 친구를 말함) 친구였지만, 뭔가 뽐내기를 좋아하다 보니 좀 건들거리던 것은 있던 친구였다...

그러다 보니 학교 나와바리를 완전히 벗어난 을지로에서 타학교 애들하고 싸움이 붙었는데, 반 죽여놨던가 보더라. 결국 경찰서에 잡혀갔고, 그 친구 때문에 교장 선생님은 결국 명단을 한 명 더 적어서 그 친구하고, 다른 친구가 삼청교육대를 몇 주 다녀왔던 기억이 난다.

그 후 그 친구는 삼청교육대라는 별을 어깨에 하나 더 달고, 다녀온 후엔 삼청교육대 내무반에서 있었던 일, 자기는 덩치가 커서 교육대에서 소대장 같은 거 했다고 하며 우쭐대며 다녔던 기억이 난다.

내가 대학에 들어가 얼마 되지 않아 종로2가 클럽에 갔더니 거기서 머리 단발하고 웨이터 매니저 하고 있더라. 그 후로는 그 친구의 소식을 IMF 이후에 한 번 더 들었는데, 아가씨들 데리고 장사하고 있다고 들은 것이 마지막이다.

그 시대를 학생시절로 겪은 분들은 알겠지만, 70년대 말은 사실 길바닥에 온통 양아치 건달 깡패들이었다. 학교를 파하고 길을 가다 골목만 들어서면 깡패들이 돈을 뜯었고, 돈 없다고 하면 1원에 한 대씩 팬다고 겁박을 하곤 했고, 그때마다 돈을 빼앗겼고, 회수권도 빼았겨서 아예 돈을 하나도 들고 다니지 않기도 했다. 오죽하면 그 깡패 쉑히들한테 맞지 않으려고 태권도 킥복싱을 배우러 다녔겠냐.

그러다가 80년에 전두환 대통령의 명령으로 사회악 일소 특별정화조치로 삼청교육대가 생긴 것인데, 나는 당시에 그 일을 최고의 정책이라 생각했다.

왜냐면 동네 깡패새끼들이 어느 날 보니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 깡패들이 완전히 없어지진 않았지만, 삼청교육대가 기본 뿌리를 모두 뽑아놓았기 때문에 동네에서 어린애들 상대로 삥뜯던 잔뿌리 깡패들과 동네 시장에서 잔돈 걷던 건달들은 모두 제거되었다.

요즘 사회가 너무 혼란스럽다.

어느 어른의 말씀을 들었는데, 해방 후 찬탁 반탁 싸움할 때 남로당 빨갱이들하고 우파 청년들하고 기세 싸움하던 모습이 생각나 소름이 끼친다고 하드라.

올바르게 질서를 다시 잡아야 한다.

질서를 잡기 위해선 다시 삼청교육대 시즌2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김종수 글>

https://www.facebook.com/100020661250756/posts/433746490657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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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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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ok 일베 | 작성시간 19.11.08
    삼청 교육대
    꼭 필요한 시대가
    가까이 왔네
  • 작성자일송정 | 작성시간 19.11.08 문가를 비롯한 빨갱이들 모두가 입소해야합니다
    오케님이 교관해서 혹독하게 다뤄주세요
  • 답댓글 작성자ok 일베 | 작성시간 19.11.08 옙 명 받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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