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자유게시판

어쩌다가 "탄핵 때 자결, 박 前대통령이 말렸다"는 H의 이전 기사를 보고 (dust)

작성자지킴이|작성시간20.02.03|조회수172 목록 댓글 0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16/2019061600395.html


애국당 가는 홍문종 "탄핵 때 자결, 박 前대통령이 말렸다"

2019.06.16 09:49 / 조선

홍 의원은 "(탄핵 정국 당시) 심지어 제가 박 전 대통령에게 '도저히 탄핵정국을 돌파할 길이 없어 저라도 죽어서 낱낱이 이들이 잘못한 것을 역사와 민족에 고해바치고 저라도 자결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랬더니 (박 전 대통령은) 무슨 소리냐. 젖먹던 힘까지 다해서 이 어려운 탄핵정국을 이겨낸다면 태극기 승리 찬가의 날이 올 것이라 말했다"고 주장했다.




다른 내용을 보다 이 기사가 떠 다시 보게 되었다.

H은 탄핵정국 때 자결하려 했는데 대통령이 말렸다는 기사이다.

자신은 비장하게 죽으려고 했는데 대통령이 말려서 죽지 않았다는 것이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약간 그렇다.

대통령께 자신이 자결하겠다고 하면 대통령이 뭐라고 하시겠는가?

'그래요, 그게 하나의 해결책이겠어요. 그렇게 하세요'라고 하겠는가?

아니면 '알아서 하세요 홍의원님의 목숨이니까요' 하시겠는가?

당연 말리시지 않겠는가?


자결하는 사람은 '누구에게 나 자결하오' 하고 하지 않는다.

또한 누구에게 허락받고 감행하지도 않는다.

스스로 비분강개해서 자기 목숨을 내던지는 것이다.


다시 돌아보니 당시 상황이나 마음은 그럴 수도 있다고 보지만

좀 웃프다고 할까(신파극스러움)? 그런 마음이 든다.


아, 그리고 자결을 결심할 정도로 비장한 각오였다면

그 후 행보가 비장한 각오로 투쟁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했는지 안했는지 확인할 수는 없다.


자결自決


명사

1 .의분을 참지 못하거나 지조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음. [


예)
민영환의 자결
충정공 민영환(忠正公 閔泳煥. 1861 ~ 1905),
1905년 11월 17일 을사보호조약으로 조선은 허울만 남은 나라가 되자
같은 달 30일 민영환은 왕조의 몰락에 책임을 지고 자결로 속죄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