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폐쇄는 진짜 안타깝고 어이없는 결정이다. 박근혜 정부 정책 중 가장 미스터리한 정책 중 하나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중기부 서울영상회의실에서 가진 취임 후 첫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단 정상화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측면과 더불어 국내 중소기업 대외경쟁력 확보라는 경제적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는 27일은 4.27판문점 선언 3주년이 되는 날이다.
개성공단은 지난 5년 동안 가동을 멈췄다. 앞서 박근혜 정부는 북한이 핵실험 등의 도발을 계속 이어가자 지난 2016년 2월10일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분위기 마련되면, 중기부가 적극적으로 의견 제시할 것"
권 장관은 공단 재개가 가능한 분위기로 변화하면, 중소기업 정책 주무부처로서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성공단 폐쇄는 진짜 안타깝고, 그 당시 되돌아가서 (생각해보면) 어이가 없다"며 "개성공단에서 사업하시는 분들이 장부도 못 챙겨서나오고 승용차 위에 줄로 묶어서 오고… 조금 지나면 다시 들어갈 줄 알고 나온 분들도 많았다. 그런데 세월이 이렇게 지났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권 장관은 "저는 남북 관계 있어서는 국제적으로 여러가지 섞여있고 우리 정부 노력 한계도 있지만, 정말 정경(政經) 분리해야된다"며 "꼭 분리해서 대북 경제 협력 방식을 꾸준히 밀고 나가야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특히 "워낙 민감한 이슈라 조심스럽다"라면서도 "우리가 이슈 제기할 여건 마련되면 아주 적극적으로 (공단 재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중기부는 입주 중소기업을 위해 대출금 만기연장, 이자율 감면, 특별판매전 등 입주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지원 중"이라며 "향후 경영안정·사업전환·판로확대·해외진출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권 장관은 장관 후보자 시절에도 개성공단 재개 문제에 대해 소신을 드러냈다. 권 장관은 당시 후보자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의원시절부터 공단 재개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뿌리기업,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지원 대폭 늘릴 것"
권 장관은 소외 받고 있는 뿌리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제 지역구가 경기 화성이다. 뿌리 기업들이 아주 많다"며 "대부분 영세하지만, 기술력이 좋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기술 장인들이 요즘 외국인 노동자들한테 기술을 가르쳐 줄 수 밖에 없어 안타까워한다"며 "국내에 기술이 계속 보유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뿌리 중소기업이 (어려워져서) 제대로 운영되지 않으면, 우리나라 제조업 기반을 잃을 수도 있다"며 "저는 (뿌리 중소기업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금보다 더 많은 지원책 만들 것. 소외감 느끼지 않도록 챙길 것"이라고 약속했다.
뿌리산업은 Δ주조 Δ금형 Δ소성가공 Δ용접 Δ표면처리 Δ열처리 등 6개 공정 기술이 담겨있는 산업이다.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나무 뿌리처럼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된다는 점에서 뿌리산업으로 불리고 있다.
현재 중기부는 뿌리 중소기업에 제조공정 자동화‧첨단화 설비지원과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위험공정 작업환경 개선 및 첨단산업화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인공지능 제조플랫폼(KAMP)를 통해 뿌리 업종 핵심 장비에 대한 인공지능 표준모델을 우선 구축해 제조 현장 문제를 인공지능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레이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4.26 digi****댓글모음옵션 열기
박근혜정권의 대북강경책 퍼펙트하다 훌륭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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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레이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4.26 신의 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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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럭키맨 작성시간 21.04.26 국민들은 그런생각을 가진 네가 어이없단다 멍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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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ok 일베 작성시간 21.04.26 지금도 도둑질로 전기주고
시설주고 사용하고 있잖아 -
작성자신불산 작성시간 21.04.26 ■좌파정신병원 원장
같다. 공부는 평시에
하는걸 모르는 모양이
구나. 주경야독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