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모든 살아 있는 유기체들의 소화의 불로
또한,
14. 나는 소화의 불이다. 나는 네 가지 음식을 소화하는 데 필요한 들어오고 나가는 생명의 숨결이다.
‘바이슈바나라’는 위장 속에 있는 불이다.
계시서는 말한다.
“이 불은 바이슈바나라이며, 이것은 사람 안에 있으면서 음식을 소화시킨다.”(브리. 우. 5-9-1.)
‘네 가지 음식’은 씹어서 먹어야 하는 음식, 빨아서 먹어야 하는 음식, 삼켜서 먹어야 하는 음식, 핥아서 먹어야 하는 음식을 말한다.
먹는 자를 바이슈바나라 불이라 여기고, 그 불이 먹는 음식을 소마 즉 달이라 여기며, 이 둘이 함께 불 소마(아그니 쇼만)를 이룬다고 여기는 사람은 음식 안의 모든 불순물로부터 자유롭다.
(4) 모든 존재들의 가슴에 있는 나(아트만)로
더구나,
15. 모든 생명체의 가슴속에 자리 잡은 나로부터 기억과 지식을 주고 또 앗아간다. 나는 모든 베다들을 통해서 배워야 하는 것이다. 나는 베단타들의 저자이며, 그리고 나는 베다들의 아는 자이다.
나는 모든 의식 있는 존재들의 가슴 즉 붓디에 그들의 나(아트만)로서 거주한다.
그러므로 모든 의식 있는 존재들의 나(아트만)인 나로부터 기억과 지식, 그것들의 망각이 나온다.
지식과 기억이 올바른 사람 안에서 그들의 선한 행위들의 결과로 일어나듯이, 지식과 기억의 망각이 죄 많은 사람들 안에서 그들의 죄의 결과로 일어난다.
지고의 나(아트만)인 나는 모든 베다들 안에서 알려져야 한다.
베단타(우파니샤드)의 가르침이 계속 대를 이어 전해지게 한 것은 바로 나이며, 베다의 가르침을 아는 자도 역시 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