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adimir_Glebov
Владимир Глебов
러시아 출신의 브로커 내의 호브 비치에 사는 사채업자로 콤라드 바를 운영하고 있다. 통칭 블라드로 주변 이웃들에게는 콤라드(동무)라 불리며 주변 갱들의 신망을 얻으려고 하면서 리버티 시티의 동유럽계 사람들이 많은 호브 비치 주민들에게 가식적인 태도를 보이는 위선적인 인물.
로만 벨릭의 택시 기사의 직장에 자주 찾아와서 그에게 빚을 받으려고 하거나 그걸 구실로 여자 친구인 멜로리를 빼앗으려 하며 그녀에게 로만에 대해 노예라고 까면서 그런 머슴 같은 놈이 뭐가 좋냐면서 헤어지라고 하는 등 여러 차례로 작업을 건다. 그런데 멜로리도 나쁘지 않은 반응이며, 심지어 나중에는 전화로 멜로리의 속옷색깔을 물어보는데, 분위기를 보니 대답해준 모양이다. 망했어요
로만의 사촌인 니코 벨릭을 처음 보자마자 그 놈의 사촌이라면서 소리치거나 커피를 가져오라는 등(물론 니코는 씹었다.) 매우 고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 때 블라드를 비웃는 듯한 니코의 표정이 참 압권.
니코에게 거의 항상 전화하면 촌놈이라 욕하면서 사촌인 로만이 다치기 싫으면 자신이 말하는 것에 따라 하라고 협박하며 니코에게 미키, 무스코브스키 등을 협박하고 도망가는 이반을 잡아오라고 한다.
이렇듯 빚을 무기로 로만과 니코를 휘두르지만 로만의 여자 친구인 멜로리를 건드렸다가 열받은 로만이 니코한테 화풀이를 하고 괜한 화풀이를 받은 니코가 해결해준다며 쳐들어왔다. 보디가드 2명 세워놓고 차로 튀다가 추격전 끝에 부두에서 니코에게 처형당한다.
허구한 날 미하일 파우스틴을 찬양하며 자기가 그 친구인걸 자랑하고 다녔지만, 파우스틴은 단지 그의 누이와 X스를 하기 위해 들인 것 뿐이었다. 죽기 직전에도 자신의 친구들이 너네를 가만 두지 않을 것이라며 최후의 허세를 부리지만 결국 그런 건 없었고, 블라드 역시 한낱 조무래기일 뿐이었다.
Mikhail_Faustin
Михаил Фаустин
러시아 마피아 두목으로 표면상 세력이 커보였던 블라디미르 글레보프의 보스, 파우스틴 브라츠바의 우두머리.
블라드가 죽은 것을 알고 부하인 안드레이에게 로만, 니코 벨릭를 자신의 아지트에 붙잡아놓으며 니코에게 '내가 내 부하를 죽여도 되냐?'고 묻자, 이에 니코가 '그 놈이 병신이라면 동의한다'고 하자 껄껄 웃으면서 니코를 토막내려고 한 자기 부하인 안드레이를 바로 총으로 쏴 죽이고는 블라드 자식이 죽어도 상관없는 병신이었다고 말한다. 이후 로만을 인질로 잡고 니코에게 여러가지 일을 시키는데 그 중에는 폭탄을 수송하는 위험한 임무도 있었다.
같이 러시아 해군에서 복무했던 그의 의형제인 디미트리의 말에 따르면 예전에는 다혈질이었지만 다정한 사람이었다고 하며 지금은 미쳐서 시도 때도 없이 화내는 일이 많아졌고 하루라도 사람 한 명을 죽이지 않으면 미칠 정도라고 한다.
가족을 가지고 있으며 아내의 이름은 일리에나 파우스틴. 변해버린 남편의 모습에 나날을 말싸움과 슬픔으로 보내며 나중에 길거리에서 그녀를 만날 수 있다. 자식으로는 딸이 있으며 이름은 안나 파우스틴. 이 딸은 아버지 때문에 삐뚤어져서 폭주족과 사귀고 있었으며 그 자신은 딸을 사랑하기보다는 오로지 충성이나 훈계만을 원하는 냉혹한 인물이다. 그리고 저 폭주족은 미하일의 의뢰를 받은 니코에게 죽는다.
하지만 그의 명령으로 레니 페트로비치를 죽이는 등 통제불능으로 치닫게 되자 자신에게 크나큰 위협이 된다고 생각한 디미트리가 배신하고 디미트리의 설득에 넘어간 니코의 공격을 받고 도망치다가 자기 클럽 옥상에서 총을 맞고 사망한다. 믿었던 의형제인 디미트리에게 배신당한 것을 망연해하면서.
그가 죽은 뒤에 호브 비치의 볼링장 근처에서 일리에나 파우스틴을 만날 수 있는데 그 큰 집이 그의 사후 넘어가서 지금은 비좁은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미하일이 죽은 뒤 전화를 걸면 일리에나의 자동응답기가 대신 받게 되는데, 제발 자기들을 내버려달라고 하는 일리에나의 목소리가 들린다. 불쌍.
Dimitri_Rascalov
Дмитрий Раскалов
GTA4의 실질적인 최종보스. 우리가 부르는 천하의 개쌍놈
러시아 마피아 두목인 미하일 파우스틴과 해군에서 같이 복무한 의형제로 성격이 변한 그가 사람을 마구 죽이는 것에 대해 반발하여 사사건건 싸우면서도 금방 화해하며 파우스틴이 니코 벨릭에게 수금원 역할을 시킬 때 니코와 동행하면서 숨겨진 가게들을 알려준다.
하지만 미하일의 돌출적인 행동으로 위험해진다고 생각하여 미하일을 배신, 니코가 그를 죽이게 만들었으며 그 직후 니코가 과거에 몸담았던 곳의 보스인 불가린과 함께 나타나면서 니코를 배신한다.
작품 내내 니코와 어떤 식으로든 얽혀서 짜증나게 만들더니 나중에 다시 니코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이때 분기가 2개 있는데, 거래를 받아들이면 또다시 배신을 때리고, 그럼에도 결과적으로 돈을 건지는 데 성공한 니코가 복수를 단념 했음에도 괜히 로만의 결혼식장에 암살자를 보내 긁어 부스럼 만들었다가 로만의 죽음으로 빡친 니코한테 쫓기다가 죽고, 거래를 거절하면 복수하러 쳐들어온 니코한테 마약을 운송하던 배의 컨테이너에서 목숨을 애원하다가 죽는다. 이때 처형 이벤트가 참 볼 만 한데, 양 다리를 쏘고 절규하는 디미트리를 마지막으로 헤드샷해 죽여버린다.
디미트리의 배신 이후 그와 엮이는 미션에서 그의 전화가 올 때도 있지만 오지 않을 때는 걸면 받을 때가 있는데, 대화 내용이 참 재미있다.
Bledar_Morina
알바니아 출신의 깡패이며 게임 상에서는 초반에만 등장하기 때문에 언급되지 않았지만 발매되기 전에 공개된 정보에서 피트니스 중독자이며 브로커에 살고 있다고 나왔다.
로만 벨릭을 속여서 빚을 지게 만든 일당 중 한 명으로 친구인 다르단이 로만에게 빚을 지게 만들자 로만에게 돈을 뜯어내기 위해 그를 납치하여 파이어플라이의 엘 트레인 밑에 있는 코트에서 카림과 함께 두들겨 팼다.
카림과 함께 로만의 연락을 받아서 온 니코 벨릭의 공격을 받고 맞아서 쓰러진다. 아예 죽여버릴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후 대화에서 그냥 때려눕혔다고 나온다.
마지막엔 스크립트 연출로 나를 떨어트리라는 듯 창문 앞에 서서 싸우는데 떨어트리면 짧은 컷신이 나오고 반항정신으로(...) 평화적으로 눕히면 그냥 시시하게 끝난다.
Lenny_Petrovic
Ленни Петрович
러시아 마피아 보스인 케니 페트로비치의 아들로 관타나모 거리에 살고 있다.
경찰에게 꼬리가 잡히자 열받은 파우스틴이 레니를 의심하여 니코에게 처리하라고 해서 지하철역에서 니코의 공격을 받아 패거리들과 함께 니코와 싸우다가 사망한다.
사망하기 전에 자신의 아버지가 원수를 갚아준다는 말을 하는데 그의 말이나 그를 죽여서 크게 놀라는 디미트리의 반응으로 볼 때 케니 페트로비치의 마피아는 상당한 세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 수 있다. 디미트리가 페트로비치 세력과 협상해서 니코가 파우스틴을 죽이는 걸로 일을 매듭짓지만 그 이후로는 단 한번도 언급되지 않는다. 상당한 세력인 것 같은 조직이라면서 스토리 비중은 쥐꼬리만하다.
Ray_Bulgarin
Рэй Булгарин
GTA4 본편이 시작되게 한 원인(니코의 리버티 시티 밀입국)을 제공한 흑막 동유럽에서 니코를 고용하여 밀입국과 관련된 사업을 하지만, 배가 침몰하는 사건을 통해 큰 손해를 보고 이를 니코의 탓이라 생각한다. 이후 니코를 쫓아 미국으로 건너와 디미트리와 손잡고 불법적인 사업을 하고 있다.
루이스와는 토니의 클럽에서 첫 만남을 하며 이후 미션을 해결하다 보면 그의 미션을 받을 수 있다. GTA4 본편에서 나오는 거대한 악당의 이미지와는 맞지 않게 집에 드럼을 갖다 놓고 밴드를 한다거나 락통령 위층에 데려다 놓은 누나 때문에 속을 썩이는 등 개그를 보여주기도 한다.
본편과 확장팩 모두에 등장하는 그 문제의 다이아몬드의 원 주인은 바로 레이 불가린으로, 그의 주방장이 몰래 빼돌려 토니와 루이스에게 팔아넘겼다. 때문에 루이스를 처음에는 그의 능력을 알아보고 부하로 삼고자하였으나 다이아몬드의 행방을 알아낸 이후 안첼로티 패밀리까지 협박하여서 아무것도 모르던 루이스와 토니를 죽이려하면서 최종보스화.
TBoGT의 마지막 미션이 바로 그를 죽이는 것이며 루이스는 막 떠나는 비행기를 습격하여 불가린은 루이스에게 기내에서 총을 맞고 사망한다. 니코에겐 좀 안됐지만 애초에 리버티 시티에 온 니코의 제거 1순위는 다르코 브레비치, 2순위가 디미트리였으니...
여러가지 불법 사업을 했던 설정답게 꽤나 부자이며 그의 집에 가보면 어지간한 미국 중산층이 부럽지 않은 부촌에서 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모 잡지에선 이름 때문인지 이 양반을 "불가리아 출신의 남자"로 소개했던 적이 있는데 이 양반 출신은 러시아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 양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남의 말을 정말 귓등으로도 안 듣는다는 거다. 니코의 건도 그렇고 특히 루이스는 정말 본인과 대적할 이유도 없었는데 해명도 안 듣고 막무가내로 몰아갔다가 그게 결국은 본인의 사망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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