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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작.신작詩

[신작시]오죽.1/永官김용주

작성자kaw9poe1w|작성시간26.06.06|조회수0 목록 댓글 0

오죽

  영관김용주

 

오죽하면 

오죽(烏竹)이라고 부를까.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같은 사계절을

다 한 하늘 보며 살아도

찾는 이라곤 까마귀처럼 뜸뜸하고,

푸르른 잎 별빛 달빛 머금으며 지켜 온 시간

먼 산 바라보는 그리움 따가운 햇살에 그슬리고

귀한 몸 흠뻑 먹물 들여 곱구나.

 

오죽하면 

오죽이라고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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