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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복음서

성경공부

작성자김경진|작성시간26.06.17|조회수16 목록 댓글 0

2026년 6월 셋째 주 속회공과

주제: 살아있는 돌로 지은 집(벧전 2:4~10)
찬송: 208장, 453장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를 향해 가는 6월, 대지는 짙고 푸른 초록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 햇살이 우리 삶을 길게 비추는 이 계절, 우리는 분주한 일상에 숨겨진 '그리스도인의 진짜 모습'을 찾아야 합니다.

세상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께 택함을 받은 우리는 '생명의 돌'로서 주님이 세우신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는 은혜를 오늘 말씀으로 나누고자 합니다.


【말씀 속으로】
1. 버림받은 돌에서 하나님의 소유로
당시 튀르키예 지역의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사회적 차별과 비방을 받았습니다. 세상은 그들을 쓸모없는 존재라 버렸지만,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교회의 머릿돌로 삼으셨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생명의 돌'로 택해주셨습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보잘것없는 자라 생각하기 쉽지만, 하나님의 눈에는 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이자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입니다.



2. 생명의 돌로 교회를 짓는 세 가지 태도
베드로 사도는 우리가 참된 교회이자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기 위해 세 가지 영성을 가져야 한다고 일러줍니다.

1)나그네의 정체성: 이 세상을 본향으로 삼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지향하며, 썩지 않을 영원한 가치를 추구하는 나그네의 영성을 가져야 합니다.

2)고난을 통한 연단: 마치 원석이 연마기를 거쳐 보석이 되듯, 우리 앞에 놓인 시련과 고난을 피하지 않고 믿음으로 인내할 때 우리는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존재로 변화됩니다.

3)사랑과 선행의 실천: 우리의 이기심을 뛰어넘어 타인의 아픔을 먼저 돌보는 사랑과 선행이 발휘될 때, 우리는 비로소 살아있는 생명의 돌이 됩니다.



3. 보이지 않는 생명의 돌들이 세우는 교회
진정한 교회는 화려한 대리석 건물이 아니라, 예수님을 머릿돌로 삼고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성도들의 헌신으로 세워집니다.

과거 예배당 벽돌을 찍어 올렸던 우리교회 신앙 선배들의 땀방울부터, 오늘날 이름 없이 예배를 준비하고 봉사하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손길이 바로 교회를 지탱하는 '생명의 돌'입니다.



【나눔과 삶】
우리 아펜젤러기념교회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묵묵히 기도의 벽돌이 되어준 분들이 많습니다. 지금 내 주변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실히 봉사하거나, 누군가를 위해 헌신하는 '생명의 돌' 같은 지체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주기도문】 (예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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