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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수기♡

동행 8기 합격수기 < 실강생 / 비법대생 / 만 29세 / 2년차>

작성자카르페아|작성시간25.08.13|조회수2,372 목록 댓글 7

 

안녕하세요.

제가 이렇게 합격 수기 쓰는 날만 기다렸는데, 막상 쓰려고 하니 어떻게 쓰는 게 좋을지 고민되네요 ㅎㅎ

이 수기를 읽으시는 분들께서 고민하고 있거나 궁금한 것들에 대한 작은 길잡이가 되길 바랍니다.

비록 글이 두서 없이 진행되어도 너른 양해 부탁 드립니다.

 

 

 

 

 

0. 베이스

저는 몇 년 전에 지방직 교행을 합격했었습니다. 하지만 의원면직 후 새로운 길을 찾다가 법원직을 도전한 케이스 입니다.

교행을 준비하면서 교양 과목 실력을 쌓아놨지만, 비법대생이었기 때문에 법 과목은 아예 모르던 상태였습니다.

교행 준비 당시 선택 과목으로 행정법을 했었기 때문에, 거기서 나온 내용들만 조금 알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1. 0년차

저는 23년에 맛보기로 시험을 봤었습니다. 그 때는 타학원 인강을 5개월 동안 들었는데, 거의 2월에 진입한 바람에 진도 따라가기에 급급했었습니다;; 배속 재생으로 하루에 10개 이상 강의를 듣다보니 내용도 안 들어오고 그냥 자주 나오는 용어들만 낯설지 않은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이미 5월 정도에는 안될 걸 알아서 집중도 안 되고 마음도 붕떠서, 내년 시험 준비할 때는 윌비스 들어야지 하면서 시간 죽이기에 바빴던 것 같습니다...ㅋ

 

 

 

2. 1년차 : 23. 8. 16. ~ 24. 6. 22. 

24년 시험을 치기 위해 본격적으로 인강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 교행 준비할 때에도 인강을 들었기 때문에, 이번 시험도 충분히 인강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스터디 카페를 매달 결제하면서 다녔고, 나태해지고 싶지 않아서 온라인 관리반에 캠스까지 신청해서 수험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도 그 때는 공부를 참 대충 했습니다.

작년에 몇 개월 타학원 인강을 들었다는 생각에 그래도 초시생보다는 베이스가 있다고 생각해서 강의를 열심히 안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때도 배속 재생으로 강의를 들었고...ㅎ 뭔가 일이 생기거나 빨간 날이면 저도 거의 같이 쉬면서 공부를 안 했던 것 같기도 하고요... 매달 1박 2일로 스트레스 푼다는 핑계로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ㅋ.... 온관반에서 캠스를 했기 때문에 공부를 시작하는 시간은 일정했지만, 캠 켜놓고 핸드폰 하거나 인강 틀어놓고 다른 생각도 했고 해서 온전히 공부에 집중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ㅠㅠ

 

그러다보니 강의도 10월달 경부터 밀리기 시작해서 그 당시 유 주임님께 상담 받았던 기억도 나네요. 하지만 제가 여전히 나태했는지 밀린 건 해결되지 않았고, 그저 하루하루 그 날 들어야 할 것만 끝내고 가자 라는 생각으로 버텼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4~5순환 때 매번 진도별 모의고사를 보면서 점수를 보고 스트레스를 받았던 저는 결국 시험 2달 전에 장염에 걸려서 1주일 동안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 때부터 이미 너무 늦었다.......... 라는 생각을 또!! 해서 남은 시간 동안 최신 판례 강의랑 w만 대충 보고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왔었습니다.

 

 

 

 

3. 2년차 : 24. 8. 5 ~ 25. 6. 21.

24년 시험 점수에 충격을 받은 저는 이 시험을 계속 준비할 지, 아예 일반행정직을 준비할 지, 취업을 할지 무척 고민했습니다. 솔직히 저도 법원직 시험을 한 번 더 준비하고 싶었는데, 제가 지금까지 보여드린 모습을 보면 부모님께 말씀드리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부모님께서 지금까지 공부한 게 아까우니 이번이 진짜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한 번 더 시험을 준비한다면 지원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진짜 안되겠다 싶어서 실강을 등록했습니다. 그럼 생활 패턴도 잡힐 것이고, 강의 중에 딴짓도 안 할거고, 배속 재생으로 듣는 일도 없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1순환

인강 들을 때와 다르게 1달 정도만 진행 되는 짧은 과정이었습니다. 저는 2년차였지만 초시생이라는 생각으로 처음부터 강의를 들었습니다. 집에서 왕복 2시간이 넘는 거리를 매일 등원하면서 학원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애썼습니다.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씻고, 엄마가 싸주신 도시락을 챙겨 나가 아빠께서 집 근처 역까지 태워다 주시면 내려 전철을 타고 7시 정도에 학원에 도착했습니다. 집이 멀어 하원은 밤 9시에 했습니다. 수험 생활 내내 휴식도 중요하다 생각해 일요일은 무조건 쉬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운동도 처음엔 수, 토요일 정도 일찍 하원해서 달리기를 하다가 점점 시간이 없어서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시험 1~2달 전에, 학원 건물 엘리베이터가 한 달 동안 공사를 해서 매일 계단으로 등하원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 체력 관리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진짜 체력 관리를 위해 어떻게든 운동은 조금이라도 해주세요.

 

✅수업 전 : 교양 과목을 꾸준히 했습니다.

국어 - 매3비나 고등 비문학/독서(고1~2수준) 문제집을 사서 매번 1~2지문씩 풀었습니다. 수업은 충실히 따라가려고 했습니다.

영어 -  단어는 매일 진도에 따라 외우도록 노력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보카 강의를 듣다가 나중에는 자습실에 내려가서 보카에 있는 제가 모르는 단어나, 독해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단어를 외웠습니다. 독해는 고1 학력평가? 독해 파트만 모아 놓은 문제집을 매일 분량을 정해서 풀었습니다.

한국사 - 이 때는 수업과 복습에 충실했었고, 집 가는 길에 전철에서 시크릿 노트를 읽으면서 갔습니다.

 

✅ 수업 : 일단 모든 수업을 충실히 듣고, 그날그날 복습을 하는 것을 하루 공부로 삼았습니다.

국어 - 운문문학과 산문문학에서 중요하게 알아야 할 기본 개념들과 이를 실제 작품에서 확인하고 문제를 풀어봅니다. 이 때 대충하시면 나중에 문제풀이 때 문학 표현상 특징 이런거 자꾸 발목 잡으니까 애매한 건 확실하게 재현쌤께 수업 후에 질문하시고 하셔서 딱 각을 잡아 놓으세요. 문법도 앞부분을 조금 나갑니다. 음운변동의 종류가 헷갈리지 않도록 확실히 익혀두시면 나중이 편합니다 ^^... 비문학은 수업보다는 제가 푸는 문제집에 좀 더 시간 투자를 했었습니다.

 

영어 - 보카는 아침 강의로 하고, 본 수업 때는 문법 수업을 나갑니다. 문법 진도를 2순환 초까지 쭉 뺍니다. 문법은 이후에 실제 시험 때 독해 25문제를 풀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쌓는 데 기본이 되는 수업이므로, 선생님께서 수업 시간에 외워야 한다고 하는 건 꼭 외우세요ㅠㅠㅋㅋㅋ 이거 나중까지 못 외우고 있으면 여간 스트레스가 아닙니다...ㅎ

 

한국사 - 시크릿 노트를 중심으로 수업을 나가고, 복습할 때 기본서를 읽고 매 수업 때 나눠주는 프린트 문제를 푼 후 시크릿 노트를 진도에 맞춰 다시 봤습니다. 시크릿 노트로 수업 나가는데 굳이 기본서 봐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아니면 기본서를 볼 시간이 없습니다..... 기본서에 적힌 내용도 시험 문제로 나오기도 하니 1~2순환까지는 기본서도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법과목 공통 - 1순환 때는 솔직히 초시생들은 이게 뭔소리지??? 싶어서 수업 따라가는 것도 벅찰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수업 듣고 복습하는 것에 집중하시면 됩니다. 오늘도 따라가느라 고생한 나를 꼭 칭찬해주는 것도 잊지 마시구용!

저는 재시생이었기 때문에 다시 들으면서 제가 제대로 모르고 있던 기본 개념을 제대로 익히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선생님들이 그날그날 외우라고 하시는 것들 외우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민법으로 치면 민법상 4대? 5대 청구권인가 그 표랑, 매 수업 때마다 그 주제와 관련된 요건, 조건, 효과들 중 암기해야한다고 하면 일단 외우고 보시면 미래의 여러분들이 편해집니다. 나머지 과목들도 선생님께서 하라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진짜로.

 

2순환

수업 전 : 1순환과 같이 교양 과목을 꾸준히 했습니다.

한국사 진도가 어느 정도 나가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한국사도 30분 정도 시크릿 노트를 앞에서부터 봤습니다.

 

수업 : 1순환과 같이 수업에 집중하고, 복습하고, 프린트 문제 풀어서 모르는 것 확인하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국어 - 문학, 비문학, 문법 수업을 더 긴 시간 동안 공부합니다. 문학은 선지의 내용을 보고 작품에서 근거를 찾아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연습을 많이 하시고, 비문학은 문제를 푸는 방법?을 알려주시니 그 방법이 맞으신다면 적용하여 익숙해지는 연습을 하세요. 문법은 형태소, 단어의 형성 등 조금씩 암기가 더 필요한 부분을 진도로 나갑니다. 헷갈리는 것들은 꼭 재현쌤께 질문하셔서 개념을 확실히 알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여기에 암기도 같이 가야합니다 ㅠㅠ

 

영어 - 2순환 초반까지 문법을 다 나갑니다. 이후에는 독해책이 나와서 매 시간마다 독해를 합니다. 일단 무조건 수업 전에 먼저 초롱쌤이 숙제로 내주신 부분을 풀어보셔야 합니다. 초롱쌤 풀이와 비교해서 내가 옳게 풀었는지 봅니다. 그리고 해석이 잘 안 되었던 부분은 수업이나, 이후에 질문 시간에 찾아 뵙고 해결하면서 공부하면 됩니다. 솔직히 모르겠을 땐 그냥 선생님께 가서 상담하는 게 직빵입니다.

 

한국사 - 1순환 때 큰~~~틀로 1바퀴를 돌리며 조금만 채운 시크릿 노트를, 이번 순환에 완전히 다 채웁니다. 익숙한 내용도 있지만 세세한 내용도 있기 때문에 새로 채우는 시크릿노트 빈칸에 더 집중해서 공부해주세요. 똑같이 프린트를 풀면서 자신이 모르는 부분을 체크합니다. 저는 손으로 쓰면서 외우기 싫어서 점심시간에 밥먹으면서 또는 집 가는 길에 계속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민법 - 본격적으로 기본서와 필기노트로 같이 진도를 나갑니다. 일단 수업 시간에 최대한 집중하도록 노력합니다. 중요한 쟁점이 있는 부분들은 선생님께서 필기노트를 만들어 두셨으니 일단 필기노트에서 강조하신 부분은 꼭 외우시도록 노력하고, 책에 밑줄 치라고 하시는 부분들은 모두 쫙 밑줄 치면서 따라갑니다. 저는 민법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영어 문법 진도가 끝난 이후에는 영어 시간을 빼서 전 주에 배운 민법 진도를 기본서랑 필기노트를 다시 복습했습니다. 복습을 총 2번 한 셈입니다. 민총만 배울 땐 뭔소린가 싶은데 꾸역꾸역 하면서 채권각론까지 하다보면 다시 앞내용이 나오고 하니 일단 수업을 따라가며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민소법 - 민소도 많이 어려운 과목입니다. 저는 배울 때는 재미있었는데 자꾸 문제만 풀면 틀려서 이번엔 진짜 선생님이 하라는대로 했습니다. 민소도 어느정도 진도가 나간 후에는 민법처럼 교양 과목 수업 시간을 살짝 빼서 자습실에 가 기본서를 앞에서부터 봤습니다. 읽다가 모르는 부분이 필기노트 ppt에 있으면 그것도 다시 뒤적이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아마 수업 때 민소쌤이 말씀해주실 겁니다. 기간과 분량을 정해서 앞부분부터 기본서를 읽을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마 한 4주차? 수업 쯤 들으면 말씀해주셨던 것 같아요. 그렇게 민소도 일주일에 2번 복습을 했습니다.

 

헌법 - 2순환 때는 복습자료로 해당 진도에 맞는 기출문제를 쫙 주십니다. 그걸로 오늘 수업을 내가 얼마나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헌법 수업 때 빨강, 파랑 형광펜으로 합헌/위헌,헌불 판례 제목을 긋는데, 나중에 4순환 예습할 때 큰 도움이 되니 눈에 잘 보이게 쫙쫙 해주세요. 솔직히 수업 들은 날은 풀면 다 아는 것 같아서 다 맞지만, 나중에 시간 지나서 보면 또 헷갈립니다. 시간이 되면 앞에 풀었던 문제들을 다시 풀어보면 좋은데, 시간이 없으시면 일단 그날그날 내용을 익히고 외우는 데에 집중해주세요. 제가 앞에 문제 다시 보려고 욕심 냈다가 결국 이도저도 안돼서 그냥 하루 진도에 충실했습니다..ㅋㅋ

 

형법 - 형법쌤께서 중요한 판례는 정성스럽게 필노를 만들어 두셨기 때문에.....!! 수업 때 전자 칠판으로 열심히 필기하시면서 설명하시는 내용들은 꼭 익히고 넘어가셔요! 저는 종이 필노 나중에 찾기가 너무 귀찮아서(...) 다 다시 파일로 다운 받아서 검색하면서 찾아본 기억이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기본서에 판서노트를 옮겨 놓으시는 걸 추천해요! 판례는 앞부분만 봐도 바로 기억이 나야할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법과목 거의 공통적으로요! 하지만 형법은 판례도 꽤 자극적이고 선생님께서 설명을 잘 해주시기 때문에 기억이 잘 나는 편이긴 합니다. 형법도 총론 진도 때에는 그때그때 조문 같은 걸 외우라고 하십니다. 아니면 표에 있는 내용을 외우라고 하시는데, 이 또한 꼭 외워주세요...ㅎ 하루하루 다른 과목도 외울 게 많아서 빡세긴 합니다만... 안되면 메모에 적어서 짜투리 시간 활용해서라도 꼭 보세요!! 총론은 추상적인 개념이 많고 또 비슷해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확실히 구별하고 가야합니다. 헷갈리면 무조건 선생님께 질문!! 하셔서 해결하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형소법 - 선생님께서 실무적 내용도 적절히 섞어서 강의를 해주시기 때문에 듣다보면 강의가 재미있습니다.(개인적 생각) 기본서와 ppt 자료에도 팁을 적어놓으셔서, 내용 암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쓰셨습니다. 그리고 2순환부터는 기출총정리라는 형소에서 진국인 자료가 나갑니다. 2순환 진도를 나가면서 기출총정리에 있는 문제들을 풉니다. 초시생은 진도를 나간 후에 복습으로, 재시생은 수업 진도 신경 쓰지 말고 매일 일정한 분량을 정해서 문제를 풉니다. 선생님께서 카페에 해설 영상도 올려 놓으셨기 때문에 그 영상도 참고 하시면 됩니다. 전 진짜 풀기 싫을 때는 차라리 그 영상을 자투리 시간에 봤습니다.(전문증거 파트나 상소 파트...ㅠㅠㅋㅋㅋㅋㅋㅋ) 2순환 기간 동안 2번 돌리면 좋은데 정 너무 힘들면 1번은 꼭 돌리세요!!

 

 

3순환

수업 전 : 1~2 순환과 같이 교양과목의 감을 잃지 않기 위해 꾸준하게 아침에 시간 투자 했습니다.

무엇을 하며 보충해야할지, 부교재를 어떤 걸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담당 과목 선생님께 꼭 여쭤보세요~

 

수업 : 시험장 노트에 있는 내용에 집중하며, 저에게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으면 보충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 기간이 짧아서 많은 것을 할 수 없으니 적당한 계획을 세우셔야 합니다.

국어 - 3순환 전용 정리 자료로 수업을 나갑니다. 요약정리가 되어있기 때문에 자신이 부족한 개념을 다시 짚어볼 수 있습니다. 부교재로 보충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재현쌤과 상담하여 정하면 됩니다!

 

영어 - 1시간은 하프 모의고사를 풀고, 남은 시간은 아직 끝나지 않은 독해 문제를 풉니다. 2순환과 같이 공부하되, 하프모의고사를 통해 시간 분배에 대한 연습을 하게 됩니다. 점수가 안 나와도 멘붕오지 마시고 독해 수업 때처럼 내가 왜 틀렸는지, 모르는 단어, 모르는 문법 체크하고 외우면 됩니다. 어려울 거 알지만, 아직 진짜 시험도 아니고 시간 더 있다~~ 하면서 마음을 좀 편하게 하면서 공부하셔야 편합니다!

 

한국사 - 테마별 주제를 정해 진도를 나갑니다. 한국사 전체적인 시대를 왔다갔다 하며 한 번 내용을 훑을 수 있습니다. 기본서 볼 시간이 없다고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여건이 되면 기본서를 보는 게 좋지만, 힘들다면 수업 때 나간 프린트와 시크릿 노트에 있는 내용을 가지고 복습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수업 진도 자료 외에 부가 자료들도 보고 문제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의외로 도움이 많이 되는 자료입니다 :)

 

헌법 - 3순환 기간이 짧아서 뒤쪽에 있는 통치구조론은 따로 수업하지 않습니다. 그 앞부분에 있는 내용들을 수업하시는데, 기본권 내용이 많다보니 기본권 파트를 한번 싹 훑는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해당 판례와 관련된/비교되는 다른 판례도 기억날 수 있게 같이 필기해주시는 게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헌정사도 두문자 통해 다시 정리해주십니다. 헌정사는 이때 좀 더 외워두면 편합니다!

 

민법 - 동진쌤 민법의 정수!!!!!! 시험장 노트입니다!!!!!!! 핵심적인 내용들만 딱딱 노트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관련된 내용의 필노를 다시 보며 수업을 진행하십니다. 이 시험장노트는 진짜 시험 때까지 들고갈 친구이니까 마르고 닳도록 보면서 암기해주세요. 저는 솔직히 시험장 노트에 있는 내용도 소화하기 벅차서 시험장 노트랑 필노만 보고 부족한 부분 기본서 볼 생각도 못했습니다...ㅎㅎ
친상법 요약정리 강의를 민법공방 홈페이지에 올려주십니다. 일단 그 강의는 1번 들었습니다.

 

민소법 - 쌤이 거의 랩을 하시면서(?) 수업을 하십니다. 밑줄 치라고 하시는 부분 쫙쫙 밑줄 치면서 수업 들으시고, 복습 때는 진도 나간 부분을 다시 봤습니다. 그러다가 기억 안나면 기본서랑 필노 뒤적이면서 내용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형법 - 형법도 판례가 많아서 진짜 양이 많은데, 1~2줄로 정리해 놓으셔서 핵심적인 부분만 딱딱 볼 수 있습니다. 형법은 수업 듣고 복습한 후에 시간이 남았으면 제가 약한 부분을 공부했습니다. 죄수론이나 재산죄 부분 중에 헷갈리는 부분들을 기본서로 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형소법 - 형소법도 진짜 필요한 내용만 딱딱 시험장 노트에 있습니다. 형소도 마찬가지로 시험장 노트를 통한 수업과 복습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기출총정리도 1번 더 돌렸습니다. 처음엔 등하원 할 때 들고 다니면서 보다가, 나중엔 책을 꺼내는게 너무 번거로워서 그냥 총정리 해설 영상을 맨날 카페에 들어가서 일정 분량을 정해서 들었습니다. 시험장 노트에 암기 팁도 잘 적혀 있으니 참고하시면 편합니다. 왜냐면 나중에 진짜 두문자가 기억나서 그걸로 문제를 풀거든요...!! 그리고 제가 약한 부분은 기본서를 다시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4순환

⚠️진도별 모의고사를 치는 기간입니다. 또한 W 문제집을 통해 회독을 하는 단계이므로 무조건 예습을 먼저 한 후 진도별 모고로 내가 모르는 것을 체크하고, W에 그 부분을 체크하여 복습할 때 한 번 더 보고 익힐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중요한 작업이므로 이 루틴을 잘 잡아야 합니다. 예습은 30분~40분, 복습은 1시간정도로 잡아야 다음날 과목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일단 죽이되든 밥이되든 휘리릭이든 예습하고 시험치고 복습을 해야합니다!!!!

 

국어 - 예습이랄게 없습니다. 진도별 모의고사 시험지를 가지고 내가 틀린 작품을 다시 복습하거나, 이전부터 풀던 부교재를 계속 이어서 아침에 풀었습니다. 문제 푸는 데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재현쌤과 상담을 통해 해결했습니다. 다른 부교재 질문들도 선생님께서 잘 답변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영어 - 예습이랄 게 없습니다.. 총 25문제로 이루어진 시험지를 첫날엔 틀린 문제 위주로 보고, 다음날 부터는 아침마다 5문제씩 다시 제대로 해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중에 모르는 단어나 문법이 있으면 찾고 외웠고, 해석이 잘 안되는 부분은 질문을 통해 해결했습니다.

 

한국사 - 진도표에 맞춰 처음엔 기본서를 보다가 시간이 없어서(...) 시크릿노트로 예습했습니다. 문제 풀다보면 시크릿 노트에 없는 내용 나와서 빡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럼 또 기본서를 뒤져보거나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국사 책을 사서 필요한 부분을 같이 보면서 복습했습니다.

 

헌법 - 기본서는 밑줄과 형광펜 위주로 빠르게 복습했습니다. 진모는 2순환 때 봤던 기출문제를 또 보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미묘하게 문제나 선지를 손보셨기 때문에 삐끗하면 틀리고 그럽니다 ㅋㅋㅋㅋㅋ... 마찬가지로 틀린 것, 모르는 것은 체크해놓고, 복습 때 아는 내용을 다시 확인하는 느낌으로 가볍게 읽고 체크한 부분을 제대로 익힐 수 있게 노력했습니다. 헌법 보다는 다른 과목이 더 점수가 신경 쓰여서 생각보다 시간 투자를 많이 못 했습니다.

 

민법 - 기본서에 밑줄 친 부분을 읽고, 내용이 기억 안나면 필노를 보는 식으로 예습을 빠르게 했습니다. 복습 때는 틀린 부분이나 내가 모르는 내용에 무조건 체크를 해놨습니다. 그리고 민법 양이 많아서 책이 진짜 두껍습니다. 저는 시험장 노트에 있는 내용은 w에서 지워서 w 보는 시간을 줄였습니다. 그리고 복습할 때는 나머지 내용들을 중요 쟁점과 필기를 통해 익혔습니다. 비슷한 판례여도 사실관계의 차이에 따라 다 다른 판례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 차이를 강조하신 부분은 그 부분을 또 외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동진쌤이 4순환 초반엔가, 3순환 때 시험장 노트 4번은 봤어야 한다고 말씀하셔서 그 때부터 각성하고 아침시간에 민법 시험장 노트를 계속 돌렸습니다. 처음엔 시간을 정해서 보다가 나중에는 하루에 한 파트씩 봤습니다. 몇 번을 봤는지 생각 하지 않고 그냥 무조건 봤습니다. 내가 아직 시험장 노트를 이만큼밖에 못 봤는데 어떡하징?ㅠㅠ 하지 마시고 그 때부터라도 보면 됩니다! 
민총 진도를 나갈 때 마지막 1시간은 친상법 w 지문 풀이 해주십니다. 주말에 그 주에 나간 친상법 복습했습니다!

 

민소법 - 예습은 기본서에서 선생님이 밑줄 쳐주신 내용 위주로 빠르게 봤습니다. 2순환 때 기본서를 몇 번 읽어 둔 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복습은 마찬가지로 모르거나 틀린 부분은 체크했습니다. 민소는 법리 이해도 있지만 암기 내용도 많아서 그냥 무지성 암기 해야하기도 합니다 ㅠㅠㅋㅋㅋ 민소는 4순환 때는 딱히 지우는 지문은 없었고, 지문과 해설 모두! 봤습니다. 선생님께서도 모두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실제로 w를 보면 지문과 관련된 다른 내용들도 해설에 실어 놓으시기 때문에 보면 볼수록 이득이긴 합니다. 그래서 5순 때 2~3회독까지는 책 전체 다 봤습니다.

 

형법 - 예습은 마찬가지로 별표 친 판례와 밑줄 위주로 빠르게 봤습니다. 근데 분명 수업때 다뤘던 내용인데? 이걸 내가 왜 틀렸지? 이 내용이 뭐였지?? 하는 게 나와서(물론 다른 법과목도 마찬가집니다...ㅎ) 멘붕 옵니다. 그럴수록 체크해서 다음에는 맞춰야지! 했습니다. 솔직히 양이 많아서 그날그날 해야할 거 하는 것만으로도 잘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면서 버텼습니다. 총론 때는 괜찮다가 죄수론, 형벌 파트에서 멘붕 1차로 오고(진모 점수가 진짜 개판임), 각론 때 재산죄 들어가면서부터 양 늘어나고 난리나기 시작하긴 합니다. 그 때 중요한데 모르는 판례는 필노 뒤져서 보면서 중요 쟁점이나 차이들을 확실히 알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지금이라도 제대로 알아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집중하시면 좋겠습니다!

 

형소법 - 예습은 기본서 밑줄 위주로 봤습니다. 그리고 조문 박스들도 봤습니다. 수사파트도 그렇지만 특히 공판 파트부터는 저희 실무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조문도 잘 나옵니다. 또, 3순환 커리 후반에 조문 특강이 있습니다. 들으시면 꼭 도움 되실거에요! 조문과 관련된 판례들, 참조되어있는 다른 조문까지 같이 연결해서 보기 때문에 조문이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4~5순환 때 한 번 더 듣도록 강의를 열어주셨는데, 저는 시간이 없어서 못 들었습니다 ㅠㅋㅋㅋ 다른 w와 마찬가지로 모르는 것, 틀린 것 체크했고, 별표 쳐주신 판례나 최신 판례 있으면 그 부분들 위주로 복습 했습니다. 

 

 

5순환 

⚠️전범위 모의고사를 치는 기간입니다. 성적이 안 나온다고, 자신 없다고 빠지지 마시고 꼭 치세요! 실제 시간 분배하면서 어느 과목을 먼저 풀지, 어느 정도 시간을 투자할지 계산도 되고, 실제 내가 시험장에 가면 무엇을 보고 있을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 기간부터는 점수보다는 전적으로 나를 먼저 믿어야 합니다. 형소쌤 말씀대로 나는 합격한다! 라고 자기 자신에게 응원하면서 버텨야 합니다. 저는 매 시험 때마다 틀린 게 있어도 '아 본시험 때 안 틀려서 다행이다. 지금이라도 제대로 알고 외워서 가면 되지~~' 하면서 수험기간 내내 버텼는데, 이 때 이 마인드가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국어, 영어 - 4순환 때 했던 패턴 그대로만 했습니다. 더하거나 덜하면 괜히 불안해져서요. 그리고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이 문제를 어떻게 개선해야할지 생각하고 상담도 받아보세요. 1교시 과목들인데 시간도 많이 잡아먹는 과목들이라 전략적으로 가야합니다. 많은 것을 하려고 하지 말고 내가 남은 기간 동안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보세요. 수업 때 여러 과목 선생님들께 들으시겠지만 진짜 시험 칠 때까지 모르는 겁니다. 지금 내가 받은 점수가 본시험 점수가 아니니까요.

 

한국사 - 다른 한국사 교재를 통해 내용을 계속 외우다가, 막판엔 진짜 핵심만 보고 싶어서 다시 시크릿 노트로 돌아왔습니다. 시험 일주일 전?에는 시크릿 노트를 보면서 내가 이미 알고 있는 부분들을 실수하지 않기 위해 계속 봤던 것 같습니다.

 

법과목 공통 - 일단 해설 강의는 안 듣기로 정했어도, 최신판례 강의는 꼭 들으세요. 꼭이요. 꼭. 최신판례가 시험에서 진짜 잘 나옵니다. 올해 시험도 지문 길이가 길었는데 최신판례 강의를 들은 덕에 키워드 보고 빨리 푼 문제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과목별로 암기자료를 주기도 하시니 암기자료는 꼭 챙기셔서 마지막에 보고 들어가면 순간 기억력에 도움이 됩니다^^

 

회독법 - 4순 종료~5순 시작 전에 1주일 넘게 텀이 있습니다. 이 때 학원에서 회독 계획서를 나누어 주고, 시험 때까지 몇 회독을 목표로 하고 매일 몇 페이지씩 볼지 계획을 세웁니다. 저는 총 3회독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처음엔 모든 지문을 다 볼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진과장님과 상담 후에 아는 지문은 다 넘기고 모르는 지문만 계속해서 보는 것으로 전략을 바꿨습니다. W에 했던 체크 표시는 모두 눈에 잘 띄게 크게크게 다시 하면서 지문들을 지워나갔고, 나중에는 책장 넘기는 시간이 아까워 화살표 인덱스 포스트잇을 사서 문제마다 다 붙여놓았습니다. 내가 시험장에 가져가서 마지막으로 볼 지문들은 다른 색으로 해서 구별되도록 했습니다. 지문 지우는 게 진짜 잘 안되는데, 내가 다시 봐도 아는 지문은 아는거라고 생각하고 과감하게 지우는 게 좋습니다. 아는 지문은 나중에 다시 봐도 여전히 알기 때문에, 그 아는 지문을 볼 시간에 내가 아직도 모르는 지문을 다시 보는 게 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것이 됩니다.

<참고>
민법 같은 경우 4순 때 노트에 있는 내용을 w에서 지우셨다면, 5순 때는 진짜 안 외워지는 지문을 시험장 노트에서 관련 페이지 왼편 여백에 옮겨 놓으면 좋습니다. 그럼 시험날 민법은 그거 하나만 들고 가면 돼서 가방이 가벼워집니다~
(4~5순때 쯤 동진쌤이 한 번 언급하셨던 방법입니다)
그리고 친상법은 도저히 책이 안 들어와서 민법공방이랑 인강에 들어있는 친상법 강의를 등하원 시간에 오가면서 들었습니다...ㅎ

시험 1~2주 전에는 수업이 없고, 학원에 나가 자습만 하는 기간이 있습니다. 이 때 회독을 많이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니 끝까지 버티면서 회독을 하면 됩니다. 과목별 회독은 개인별로 상황이 다 다르니 그 때가 되면 담당 선생님께 가서 상담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중요한 건 남들이 지금 얼마나 하고 있는지에 휩쓸리는 것이 아닌, 내가 오늘 하루 해야할 것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시험날

시험장 출발 전 : 형소와 형법 W를 인덱스 표시한 지문만 보고 나머지 W나 민법 시험장 노트를 챙겨갔습니다.

시험 시작 전 : 한국사 시크릿 노트 중에 다시 한 번 보고 싶어서 인덱스를 붙인 페이지를 봤습니다. 그리고 헌법은 w 인덱스 표시한 부분과 최신판례 프린트를 보고 시험을 쳤습니다.

1교시 : 저는 한국사-헌법-국어-영어 순서대로 시험을 쳤습니다. 시간 분배를 위해 한국사, 헌법은 최대 15분,국어, 영어는 20~25분을 잡고 풀었습니다. 한번에 안 풀리는 문제는 무조건 체크하고 넘어갔고, 아낀 시간에 체크한 문제들을 다시 보며 풀었습니다.

점심시간 : 엄마께서 도시락을 김밥으로 싸주셨는데... 먹고 식곤증이 와서... 이 상태로 버티고 시험을 보느니 자는게 낫겠다 싶어서 과감하게 10~15분 잔 거 같습니다ㅎ............. 그리고 점심시간동안 민법 시험장 노트 잘 안외워 지는 부분과 민소 암기 자료, 각 법과목 최신판례를 빠르게 훑었습니다.

2교시 : 형소-민소-민법-형법 순서로 시험을 쳤습니다. 솔직히 2교시는 진짜 기억이 안 나네요. 1교시처럼 한 번에 안풀리는 문제는 체크해서 바로바로 넘어가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체크한 문제들 풀다가 시간이 다 가긴 했는데, 나중에 OMR 걷을 때 형소 1문제 마킹 안한 게 눈에 보였습니다. 그런데 어쩔 수 없다....... 하고 해탈했던 거 같습니다.

 

 

면접 준비

예비 면접 강의날(필기 합격자 발표 전)에는 자기소개서 쓰는 법에 대한 강의를 듣습니다. 그리고 자소서를 쓰고 첨삭을 1차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필기 합격 발표가 나면 그 때부터 학원에서 짜준 조로 면접 준비를 시작합니다. 자소서를 진과장님이 메인으로 봐주시긴 하지만 조원들이나 선생님들도 같이 봐주면서 첨삭 해주십니다. 근데 필기 합격 발표 후 4일 뒤에 인성검사를 받으러 가서 자기소개서를 내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없습니다. 꼭 예비 면접 강의날 참석하셔서 미리미리 자소서 써두시는게 심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편합니다...

인성검사 때는 MMPI-2 검사 하러 가서 자소서 내는 날입니다. 옷 단정하게 입고 자신이 가야하는 시간 잘 확인해서 가서 비정상적인 답변만 마킹하지 않으면 됩니다. 내가 정상인입니다~를 보여주면 됩니다.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면접 준비를 해야해서 정신이 없습니다. 학원 프로그램 중에서는 외부 강사님이 오셔서 면접에 유용한 인사법, 말투, 호흡법이나 면접 복장 등 코디에 관해서도 잠깐 의견을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현직자 분들이 조별로 4분씩 오셔서 모의면접관이 되셔서 면접도 봐주시고 피드백도 주십니다. 이때 현직자분께 받은 피드백도 귀한게 많습니다. 그리고 면접 관련이나 법원 생활 관련 질문을 할 수 있으니 궁금했던 것도 미리 생각해놓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자기기술서라는 것을 매일 씁니다. 40분 동안 4문제를 a4 반장 정도의 분량씩 해서 적는 것인데, 처음엔 생각이 안나서 쥐어 짜서 써도 분량이 적어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아무말 대잔치를 하든 아는 걸 쥐어짜든 해서 무조건 그 분량을 채우는 겁니다. 처음엔 막막한데 면접 준비하면서 법원에 대해 여러 공부를 하다보면 쓸게 점점 늘어납니다. 걱정마시고, 매일매일 오전/오후 2번씩 쓰게 되니 면접 시험 쯤에는 무조건 다 채우게 되어있는 여러분을 볼 수 있습니다. 무조건 굵은 펜으로, 글씨는 적당히 크게 써서 분량을 다 채우는 게 팁입니다!


조원들끼리 짝지어서 안응이(안녕하세요/응시번호/이름 말하기), 면접 답변 다듬고 연습하고 면접책에 있는 내용을 공부하고 답변을 달다보면 학원에서 자체적으로 하는 모의면접과 실전면접 시뮬레이션이 옵니다. 그 때 자신이 면접 때 어떤 모습을 하고 어떻게 대답하는지 핸드폰으로 촬영해서 볼 수 있습니다. 이 때 피드백을 보고 또 조원들끼리 연습할 때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고쳐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면접 때 어떻게 헤어스타일을 할지, 화장은 어떻게 할지도 조원들이 같이 봐줍니다. 심지어 면접 정장 고를 때도 사진 찍어서 올리면 보고 의견을 내줍니다...!! 저는 조원들이 제 모습을 많이 봐주고 고쳐야 할 부분을 알려주어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그리고 면접 때는 사람들과 의사소통 해야하고 말도 많이 해야하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엄청납니다! 저는 MBTI가 I로 시작했어서, 사람들이랑 만나서 얘기할 땐 재밌는데 집에 오면 방전되는 타입이었습니다 ㅋㅋㅋㅋ 면접도 시험이니까 체력 관리 하시면서 준비 하셔야 해요! 저는 필기 시험 몇 달 전부터 홍삼을 몇 달 간격으로 먹은 게 있어서 그 덕분에 버틴 것 같습니다 ㅜㅠㅋㅋㅋㅋ

 

 

 

면접날

면접날에 저는 맨 첫타임인 7:40 타임이었습니다. 정장은 이틀 전에 실전면접 시뮬레이션 때 입기 위해 대여 전문점에서 대여한 정장을 입었습니다. 7시까지 면접장에 도착해서 지원한 지역별로 서있으면 2명씩 들어가서 본인확인 후 명찰을 받고 대강당에 착석하게 됩니다. 대강당 앞쪽에서는 옆 사람과 한 칸씩 띄어 앉은 채로 자기기술서를 40분동안 쓰고, 이후에 종료되면 자기기술서를 걷은 후, 안내에 따라 대강당 뒤쪽으로 자리를 옮겨 자신의 배치번호?에 맞춰 순서를 기다립니다. 저는 해당 조의 맨 마지막 순서라서 오래 기다리긴 했습니다.

저는 대강당에서 체육관 같은 곳으로 이동해 면접 순서를 한번 더 기다렸고, 이후에 이름이 호명 되면 각 시험실에 해당하는 파티션으로 나뉜 부스에 들어가 면접을 3:1로 보게 됩니다. 면접 때는 볼이 아플 정도로 웃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침착하게 답변하기 위해 또한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 같은 경우에는 법적 지식보다는, 자기소개서에 있는 경험이나 다른 경험들을 많이 질문하셨습니다. 그래서 면접 준비할 때 더 세세하게 경험들을 정리해 놓을걸,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임기응변으로 어떻게든 생각해서 답변은 다 했습니다.

그리고 면접이 끝나면 학원에 다시 와서 면접 복기서를 씁니다.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안 나기 때문에 최대한 바로 학원으로 와서 쓰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조원들과 같이 저녁까지 같이 기다렸다가, 다음날 면접을 한 번 더 가야하는 조원들을 봐주었습니다.

 

 

 

마치며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ㅎ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긴 글이었는데ㅠㅠㅋㅋㅋㅋ

제가 이것저것 쓰다보니 벌써 4시간이 넘게 쓰고 있었네요ㅋㅋㅋㅋㅋ

저도 처음에 공부 시작할 때 너무 막막했던 경험이 많아서 이것저것 쓰다보니 이렇게 된 거 같아요.

공부하다 방향을 잃었을 때에는 데스크에 유 대리님이나 진 과장님께 꼭 상담을 요청하세요!! 혼자 끙끙 앓는 것보다 시간 절약도 되고 어떻게 해야할지 알 수 있습니다. 저는 두 분 모두 골고루 상담 자주 받았는데 그 때마다 길잡이가 되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특정 과목에 대해 어려움이 생겼을 때는 당연하지만 꼭 담당 과목 선생님들께 상담을 요청하세요!! 부끄럽다거나 공부를 못해서 자신 없어서 안 가지 마시고... 그런 여러분들을 도와주기 위해 계신 분들이시니까요 ㅎㅎ

그리고 조급해하지 마세요. 본 시험때 결과가 어떨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진짜로요. 그저 시험 때까지 내가 모르는 부분을 최대한 많이 없앤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면 됩니다. 지금 틀려도 괜찮습니다. 시험때만 안 틀리면 된다! 라는 마인드로 수험 생활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면접 준비 때 학원에서 H조였는데 부족한 조장 잘 따라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우리 조원들🥰!!

그리고 담당 선생님이셨던 국사쌤!! 조원들 봐주신 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담당 선생님은 아니셨지만 면접 답변 고민할 때 도움 주신 형소쌤도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면접의 모든 부분을 신경써주신 진과장님도 정말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저를 믿고 매일 도시락 싸주신 저희 어머니, 매일 새벽 역까지 태워다주시고 집에 갈 때도 태우러 와주신 저희 아버지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합니다.

 
공부하시다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상담 받기는 부담스러울 때, 제 수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할 수 있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준비하셔서 꼭 합격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답댓 달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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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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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qhaka318 | 작성시간 25.08.14 내 롤모델 언니ㅠㅠ 고생많았어❤️
    매일 일찍 오는거 신기했는데 통학이었구나...ㄷㄷ
    조장 모임때 언니 보고 너무 반가웠는데
    이렇게 최종합격까지 하게된거 너무 축하해🥳🥳🥳
    교육원 가서 봐용😆
    같이 밥묵자❣️
    -실강생 조장 중 1인-
  • 작성자854219736 | 작성시간 25.08.14 ㅋㅋㅋㅋ 실강메이트~~ 옆자리 열혈녀...교육원때 같이 놀자구~~~
  • 작성자쿠바의밤하늘 | 작성시간 25.08.14 ㅅㅎ 축하해
    A조 조장이
  • 작성자투비투비 | 작성시간 25.08.14 짱!!!합격 축하추카추카!!!!!!!축하드림다🎉 점수가 일단 사기 같고요...ㅎ

    모의고사 때 시험지 정리해주시는 모습 보고 친해지고 싶었습니다~뭔가 되게 다정해보였어요^_^ 5순환 때도 열심히 공부하시는 모습 본 적 있었는데 역시 점수는 거짓말 안 하네여👍🏼 연수원 가서 더 친해지고 싶어요~~다시 한번 합격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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