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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백님 산행기

남한산(南漢山)<쥐봉. 객산. 벌봉. 남한산. 연주봉. 금암산갈림길>

작성자계백|작성시간26.06.18|조회수3 목록 댓글 0

-남한산성 주봉인 남한산, 객산에서 바라본 한강과 예봉산-

 

 

남한산(南漢山)<쥐봉. 객산. 벌봉. 남한산. 연주봉. 금암산갈림길>

2507026068호          2026-06-16(화)

 

◆자리한 곳  : 경기도 하남. 광주시, 서울시 송파구.

◆지나온 길  : 하남검단산역-소방서-천현사거리-등산로-쥐봉-객산-사매고개-남한산성제13암문-벌봉-남한산-제3암문-북문-연주봉

옹성암문-캐슬렉스 서울 GC-알바-바람의 언덕-성불사-마천역

◆거리및시간: 6시간 21분(11:59~18:20)     ※ 도상거리 : 약16.5km <걸음 수(步行數) : 28,819보>

◆함께한 이  : 계백 혼자서                        <D-493>

◆산행 날씨  : 구름 조금 비교적 맑음 <‘해 뜸 05:10’    ‘해 짐19:55’    ‘최저 21도’    ‘최고 33도’>

 

악조건을 극복해 보려고 노력해 보지만 역부족이다.

6월 중순인 어쩌면 더위는 당연한 자연현상일 것이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33도까지 치솟아 올라 올해 들어서 가장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한낮 자외선지수도 매우 높겠다며, 낮 동안에는 무리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온열질환에 걸리지 

도록 유의하란다. 또 외출 때엔 반드시 작은 우산이나 모자, 그리고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는 날씨예보를 참고해서, 내일 산행지역을

가평군 청평면에 자리한 깃대봉과 은두산을 연계산행하기로 계획을 잡았다. 교통편은 수도권 전철(응암역에서 첫차로 신내역에 도

착, 경춘선으로 환승 청평역에서 하차해서 산행시작 하려고 철저하게 준비했다. 현실적으로 주어진 까다롭고 힘겨운 여건까지도 

음으로 충실했다. 하지만 숙취해소와 수면부족의 높은 벽을 극복하기엔 아직은 역부족이다. 잠시 눈부터 붙여 정신을 수습한 다음,

평정심을 찾고 일상으로 복귀가 우선이다. 누적된 피로감을 극복하지 못했으니 찜찜하지만 어쩌겠는가? 계획했던 깃대봉과 은

행지에서 남한산성으로 대체했고, 변경한 코스를 그렸다.

 

하남검단산역(河南黔丹山驛) :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과 신장동에 걸쳐 있는 수도권 전철 5호선의 전철역이자 종착역이다. 

이 역부터 방화역까지 모두 지하 구간이다. 심야에 2편성이 주박한다.

-등산로 진입 처음 만난 쥐봉은 잡초만 무성하다-

 

쥐봉 :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 산 13-1의 높이 121.8m의 둔덕수준의 봉우리우리다.

남한산성의 벌봉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객산줄기가 힘차게 달리다 쥐봉에 이르러 힘이 빠져 솟구쳐 오르지 못하고 신장골로

스며들어간 첫 번째 둔덕이다.

-초입부터 객산 정상까지 나무숲이 울창해 그늘이 좋다-

 

객산(客山) : 경기도 하남시 교산동 산 10-4에 자리한 높이 292.1m 산이다.

독립된 산이라기보다는 남한산 줄기에 속하는 산이다. 옛날 마귀할멈이 한양에 있는 남산과 같은 산을 만들려고 이천의 도드람산

떠서 치마폭에 싸가지고 가다가 힘이 들어 이곳에 놓고 그냥 가버렸다는 설화가 있다. 객산이란 이름은 객지에서 온 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산 아래에는 선법사가 있다.

사미고개 : 경기도 하남시 하산곡동 산 60 199m의 높이의 고갯길이다.

하사창동과 하산곡동을 오가던 사미재(새미재, 삼외고개)인데 객산과 남한산성을 연결하는 주능선 중에서 가장 낮은 지대로 고골

사람들이 광주, 이천 우(牛)시장에서 소를 가지고 올 때 이 길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고 한다.

 

-토성에서 석성으로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남한산성(南漢山城) :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시기에 축조된 산성이다.

조선시대 수도 한양을 지키던 성곽. 산성. 사적. 1963년 1월 21일 사적과 2014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병자호란 때 조선의 16대 왕 인조가 청나라에 대항한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1950년대에 이승만 대통령에 의해 공원화된 후 현재

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많은 시민들이 찾는 장소가 되었다. 병자호란 당시 인조는 이곳에서 40일간 항전하였으나 결국 성문을 열

고 청에게 항복한 곳으로 유명하다.

-남북국시대에 축조된 남한산성 제2봉 벌봉의 바위 풍경-

 

벌봉 :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산 5에 자리한 해발 512.2m 남한산 제2봉이다.

암문 밖에서 이 바위를 보면 별처럼 생겼다 하여 별봉이라고 한다. 병자호란 때 청 태종이 정기가 서려있는 벌봉을 깨트려야 산성을

함락시킬 수 있다 하여 이 바위를 깨트리고 산성을 굴복시켰다는 전설이 있다. 벌봉은 남한산성의 수어장대(497m)보다 높기 때문

남한산성의 서쪽 내부와 동쪽 성벽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병자호란 당시 이 지역을 청나라 군에 빼앗겨 적이 성 내부의 동태를 

파악할 수 있었으며, 화포로 성안까지 포격할 수 있었다.

-5개의 옹성으로 완성된 남한산 정상 근처의 봉암성-

 

남한산(南漢山) :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서울시 송파구 마천동에 걸친 높이 522m 산이다.

산의 사방이 평지로 둘러싸여 밤보다 낮이 길다고 하여 일장산(日長山) 혹은 주장산(晝長山)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고주몽의 셋째

아들인 온조(溫祚)가 남하하여 백제국을 일으킨 곳으로도 유명한 사적 제57호로 지정된 남한산성이 위치한다. 남한산은 일견 평범

한 산처럼 보이지만 산속이 광대한 분지로 되어 있고 밖으로는 험한 경사를 이뤄 천혜의 요새지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청량산 48

2.6m, 벌봉 515m, 한봉 418m, 검단산 520m으로 이어지고 있어 산세의 구별이 모호하다. 산성은 정확히 말하면 청량산과 남한산에

걸쳐 있다는 것이 맞는 표현일 것이다. 청량산과 같이 남한산의 지맥으로 분류되고 있다. 장경사(長慶寺:경기문화재자료15) 등의 사

찰이 있다. 산성 북서쪽으로 청량산(482.6m)이라 불리는 산쪽으로 수어장대가 있고 현절사(顯節祠:경기유형문화재 4)·청량전(淸凉

殿)·숭렬전(崇烈殿)·연무관(演武館)·지수당(池水堂)·침과정(枕戈亭) 등이 있다. 성안에는 남한산 법화사지와 부도가 보존되고 있다.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86호로 등록되어 있다. 이밖에 허물어져 가는 산성의 남문을 중수하여 보존하였고 마을 안쪽으로 임금이 납

시어 활울 쏘았던 행궁터와 송암정(松巖亭)·관어정(觀魚亭)·영춘정(迎春亭) 같은 정자 등이 보존되고 있다. 1971년 3월 남한산성과

함께 총 36.4km2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북문에서 옹주봉가는 길, 봉화대 역할도 겸한 옹주봉 옹성-

 

옹주봉 옹성 : 주 성곽에서 바깥으로 길게 뻗은 작은 성곽으로, 성벽에 달라붙은 적군을 옆에서도 공격할 수 있어 적의 공격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옹성은 성문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이지만, 남한산성의 옹성은 모두 성벽에서 길게 뻗어서 성벽을 보호

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남한산성의 경우 돌출된 옹성에서 봉화대 역할도 겸한 것으로 추정된다. 남한산성에는 현재 연주봉 옹성, 

경사 신지 옹성과 남문 쪽의 옹성 3개를 비롯하여 총 5개의 옹성이 있다. 연주봉옹성을 제외하고는 모두 원성 축성 이후에 건설

것이다. 제1남옹성은 남문 쪽의 옹성 3개중 서쪽의 첫 번째 옹성이다. 둘레는 423m이고, 옹성 끝에는 8개의 포대가 설치되어 있으

며, 그 뒤로 장수의 지휘를 위한 축대가 설치되어 있다. 본성과 연결되는 지점에는 전투 시에 성내로 출입할 수 있도록 암문을 설치

하였다.《남옹성 무인각석》은 조선 인조대 남한산성 수축 당시 남옹성 지역의 축성을 맡은 감독관, 목수와 장인의 이름을 새긴 돌이

다. 2008년 4월 21일 광주시의 향토문화유산(기념물) 제5호로 지정되었다.

-금암산으로 하산하려고 옹주봉을 내려선 후 만난 풍경-

 

순조롭다가 끝자락에서 잡목지대에 잡혀 20여분 헤맨다.

지도에 그려진 예정한 코스를 충실하게 따르다가 하산하는 골프장인근에서 지도를 살펴본다. 계획대로 금암산을 경유 정수장으로

하산하면 시내버스로 환승해야 전철을 이용하는 불편과, 체력적으로도 힘에 붙인다는 핑계로 도중에 산행코스를 변경한다. 산행거

리를 단축 마천역에서 귀가 편하겠다는 얄팍한 생각으로 좌측으로 방향을 잡고 흐릿한 산길을 따른다. “다 된 밥에 재 뿌린다.”는 속

담처럼 조금전까지 눈에 들어왔던 골프장(캐슬렉스 서울 GC)이 보이지 않고 길은 험하다. 이미 흐려진 판단력으로 불투명한 모험을

택했는데 길 흔적이 완전히 사라졌다. 순간의 판단착오로 무방비상태로 진입한 잡목지대에서 자연훈장(自然訓長)께 혹독한 생존

련을 20여분이나 수료 끝에 가까스로 등산로에 올라섰다. 성불사에 내려서 재건축단지를 관통해 마천역1번 출구에서 산행거리16.5

km, 소요시간 6시간 20분간의 더위와의 공존을 마감한다.                      -끝-.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2026-06-18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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