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사
이순신 장군 거북선 3층으로 고증을 거쳐 2011.6.3일 금요일 원형복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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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드러낸 3층 거북선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건조했던 거북선이 고증을 거쳐 3층 형태로 원형복원돼 당시 주력선이었던 판옥선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충남 서천 금강중공업에서 준공된 3층 거북선 모습. 거북선은 2층으로 알려져 국내에서 수차례 건조된 적이 있지만 고증을 거쳐 3층으로 건조된 것은 처음이다. 길이 25.6m, 폭 8.67m, 높이 6.06m 크기로 금강송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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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서 판옥선과 함께 진수식 가져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건조했던 거북선이 고증을 거쳐
3층 형태로 처음 원형복원됐다.
도는 3일 오후 2시 충남 서천의 금강중공업에서
임채호 행정부지사 도 관계자
21세기이순신연구회 회장 임원진
고증자문위원장인 나종우 교수,
해군사관학교 정진술교수,
거북선모형연구소 통영 인천 안광일소장
충남 서천 등 관련 시도 의회 의장단
금강중공업 전기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북선ㆍ판옥선 진수식을 가졌다.
금강중공업에서 건조한 거북선은 3층 구조로 길이 25.6m, 폭 8.67m, 높이 6.06m 크기며
경북 울진과 영양 등지에서 주로 자라는 금강송이 사용됐다.
국내에는 진해 해군사관학교를 비롯해 남해 통영시 여수 앞바다 등에 거북선이
전시돼 관광과 교육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모두 2층 구조다.
국내 학자들 사이에서는 일부 논란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임란 당시
거북선은 3층 구조라는 데 합의가 이뤄지고 있다.
상징적인 의미에서 거북선이 여러 차례 복원되긴 했으나 정확한 고증을 거쳐 3층 구조로 원형에 가깝게 복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전에서 거북선이 선봉에 배치돼 돌격선 역할을 했다면 판옥선은 주력 전투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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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원형 복원된 판옥선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건조했던 거북선이 고증을 거쳐 3층 형태로 원형복원돼 당시 주력선이었던 판옥선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충남 서천 금강중공업에서 준공된 3층 구조의 판옥선 모습. 길이 41.80m, 폭 12.03m, 높이 9.51m로 거북선보다 훨씬 크며 무동력선이다. |
같은 3층 구조인 판옥선은 길이 41.80m, 폭 12.03m, 높이 9.51m로 거북선보다 훨씬 크다.
거북선이 구조와 관계없이 여러차례 복원을 거친 것과 달리 판옥선이 복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업비는 국비 5억원을 포함해 총 40억원이 투입됐다.
'이순신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도는 역사고증자문위와 건조자문위 등을 거쳐 거북선이 알려진 것과 달리 3층이었다고 결론내리고 2008년 2월 금강중공업에 원형복원을 의뢰한 바 있다.
진수식을 마친 후 거북선은 내달 대대적인 인도식을 거쳐
거제 지세포 조선해양문화회관 앞 해상, 판옥선은 통영시 중앙문화마당 앞 해상에 각각 전시된다.
이날 진수식은 전기태 사장 등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안전기원제, 임 부지사 부인 손소희 씨의 로프 절단 등을 거쳐 취타대 공연과 축포, 승선관람 등 순서로 진행됐다.
임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정신이 곳곳에 서려있는 경남이 주도해 최고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3층 거북선과 판옥선을 완성했다"며 "경남을 찾는 세계인에게 장군의 호국정신과 거북선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최초로 고증되어 건조한 판옥선
최초로 3층 구조로 확연히 구분된 거북선
관계자들은
"원형 복원된 거북선과 판옥선은 국민들에게 민족적 자존심을 일깨워줄 것"이라며
"거북선을 건조햐여 왜군과 싸워 대승 전승한 이순신 장군은 위기의 조선
국난을 극복한 세계사적 상징적인 인물로
현재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데
정신적으로 큰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작년에 봤을땐 어슬 펏는데 완공해 놓고 보니 웅장하고
듬직하고 용맹스럽게 보이더군 !
이번에 건조된 거북선 판옥선은 " 여수박람회" 에 전시 한다고 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