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론 영어회화 제1기 수강을 마치며..
샤프론 봉사단에서 영어회화 강의가 있다는 공지를 보고, ‘영어를 배우고 싶은 마음’과
‘나도 할 수 있을까’라는 두 가지 마음사이에서 망설였습니다.
학교에 다닌 기억도 가물가물. 오랜 옛날인데
‘외우고, 말하는 것’ 그것도 영어로 해야 한다는 걱정에 생각만 해도 머리에 쥐가 나더군요.
그런데 ‘시도조차 해보지 않는 것보다는 낫겠다’싶어, ‘하다가 힘들면 그만두자’,
아니면 ‘구경만이라도 해보자’라는 심정으로 첫 강의에 나갔습니다.
첫 시간에는 책도 받고 필기도구도 꺼내놓고 하니,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한 설레임마저 들더군요.
처음엔 혼자가야 한다는 것도 부담스러웠는데,
큰소리로 발음 연습할 때는 모르는 분이 덜 쑥스럽더라구요.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함께 강의를 듣는 분들의 격려가 있어 더 힘을 낼 수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샤프론 영어회화 수강을 하실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든든한 절친과 함께 오시면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8주간의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걸 느꼈습니다.
다른 분들도 수강하는 동안에 다양한 생각과 느낌을 갖으셨겠지만,
제가 느낀 점을 말씀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공부하는 엄마의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었다는 것입니다.
매일 ‘공부해라’라고 말만 하던 엄마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는 아이들이 놀라더군요.
둘째는 영어회화에 있어서 꼭 필요하지만,
어디서도 가르쳐 주지 않는 ‘발음규칙’을 배웠다는 점입니다.
자세히 말씀드리고 싶지만, 직접 배우시는 기쁨을 뺏고 싶지 않아서
강의를 직접 들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이 발음규칙을 배우면 발음이 엄청나게 좋아집니다.
셋째, 강의를 수강하면 영어의 연음과 스피드에 빠르게 적응하게 됩니다.
넷째, 아이들, 특히 영어 말하기가 제도화되는 학생들의 회화를 엄마가 직접 가르칠 수 있습니다.
제 둘째아이는 성격이 내성적이고, 영어를 싫어하는데 엄마랑 같이 연습하면서
자신감도 붙고 특히 발음 부분에 있어서는 놀랄 만 큼 좋아졌습니다.
(물론 저도 발음 교정이 엄청나게 된 것은 물론이고요.)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들을 두신 어머님들께 정말로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밖에도 영어교육에 패러다임의 변화의 당위성과 조언들을 얻을 수 있고,
정부에서 인정한 사단법인 ‘생활경제외국어협의회’(LEFA)에서 수여하는
‘영어회화 지도사’ 자격증을 딸 수 있으며, 영어회화로 봉사도 하고,
본인이 원하면 직업으로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너무나 자랑할 것이 많은데, 직접 들어 보시고 경험해 보시기를 강추합니다.
언제든지 연남대 매주 화요일 10-12, 수요일 오후 7-9시에 청강해 보시고 시간이 될 때 ,
꾸준히 배우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영어회화라고 해서 부담을 많이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데,
한글과 영어 알파벳을 알고, 열심을 갖고 계신 분이라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강의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목동중 샤프론 학부모 김선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