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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에는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반영이 되어 있으며 편의상 경어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스펙
▼ 본격적인 테스트에 들어가기 전에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제품 스펙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앞서 잠시 언급했지만 N1은 세계 최초 지상파 DMP PDA로 출시된 PM80의 후속 제품이다. 따라서 이전 제품과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N1보다 조금 앞서 발표된 내비게이션 제품인 SD460과도 유사한 성격을 갖는 제품이다. 따라서 N1과 SD460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용자를 위해서 3가지 제품에 대해 스펙을 함께 비교해 보도록 하겠다.
N1의 운영체제는 최신의 Windows Mobile 5.0 Pocket PC Premium을 사용하였지만 현재 Windows Mobile 6.0이 발표된 시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여러가지 S/W가 포함되어 제공되는만큼 발표된지 얼마되지 않은 새로운 운영체제를 탑재는 불가능했으리라 생각된다.
또한 Mobile 6.0의 활용성이 무선 환경에 맞춰져 있어 무선랜마저 없는 N1이 굳이 WM6.0의 장점을 살릴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보기좋은 떡이 막기도 좋다라는 말처럼 새로운 운영체제에 대한 사용자들의 갈망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된다. 추후 업그레이드를 기대해 보는건 지나친 욕심일까?..
 ▲ Windows Mobile RoadMap ▼ 어찌되었든 N1은 WM5라는 비교적 최신의 운영체제를 탑재함으로써 이전 버전의 문제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던 이중화된 메모리 관리와 완전 방전 등으로 인한 하드리셋시 모든 데이터가 사라지는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었다는 점은 반가운 일이다. 아래에 N1, PM80, SD460의 주요 스펙을 비교해 보았다.
| 구분 |

N1 |
 PM80 |

SD460 |
| 운영체제 |
Windows Mobile 5.0 Pocket PC Premium(한글) |
Microsoft 윈도우 모바일 2003 SE (한글) |
Windows CE Ver5.0 (한글) |
| 프로세서 |
intel PXA270 312MHz |
Intel PXA270 312MHz |
Atlas-II(ARM 926EJ)276MHz 듀얼코어 아키텍처 |
| 메모리 |
SDRAM : 64MB Frash : 128MB |
NAND Flash : 64MB SDRAM : 64MB |
ROM : 32MB NAND Flash RAM : 64MB SDRAM |
| LCD |
3.5인치 QVGA(3208240) 6만5천컬러 밝기 : 340cd/m2 명암비 300:1 |
3.5인치 Neodis 반투과형(Transflective) QVGA 65K Color |
4.1인치 TFT LCD QVGA(320*240) |
| DMB |
녹화, 재생, 캡처 |
녹화, 재생, 캡처 |
재생 |
| GPS |
SiRF star III 내장 안테나 |
SiRF star II 거치대 일체형 |
SiRF star III 내장 안테나 |
| 내비게이션 |
만도 Mappy |
만도 Mappy |
팅크웨어 아이나비 |
| 배터리 |
용량 : 1,700mAh 충전시간 : 4시간 이내 DMB방송 : 3시간30분 USB, TTA 충전기 충전 가능 |
내장형 리튬이온 1,420mAh 충전식 배터리 |
1,700mAh DMB 재생 3시간 이상 |
| 외부 입출력 |
이어폰잭 마이크 내장 녹음(8KHz~44.1KHz) DMB 외장 안테나 연결단자 24핀 크레들 커넥터(5V, USB Client 1.1, UART) |
24핀 크레들 커넥터(5V, USB Client 1.1, UART), 3.5mm 스테레오 이어폰 잭, 마이크 |
이어폰잭 GPS 외장안테나 연결단자 DMB 외장 안테나 연결단자 USB 1.1 Client Mobile/Car모드 스위치 5V 일반 전원 어댑터 |
| 확장 슬롯 |
SDIO (Standard MMC/ SD Card Support) |
SDIO (Standard MMC/ SD Card Support) |
SDIO (Standard MMC/ SD Card Support) |
| 오디오 |
스테레오 스피커 내장 (최대 0.95W/채널) Normal, Classic, Rock, Jazz, Live, USER SRS Mobile HD |
Dual Speaker, 3D Sound 지원 |
스테레오 스피커 내장 (최대 1W/채널) |
| 크기 |
92mm*86mm*16.5mm |
73mm*118mm*16mm |
130mm*91mm*16.8mm (상단17.8mm) |
| 무게 |
165g |
155g |
238g |
| 무선랜 |
X |
X |
X |
| 적외선 포트 |
X |
O IrDA (SIR규격) |
O IrDA(핸들 리모콘용) |
| 블루투스 |
X |
X |
X |
| 동영상 |
O PC용 동영상까지 가능 (핸드플레이어 사용시) |
O PDA용에 한해 가능 |
X PDA용에 한해 편법사용 가능 (일부 프로그램에 한정) |
응용 S/W설치 |
O |
O |
X | N1에 사용된 LCD는 3.5인치 QVGA(3208240) 6만5천컬러에 밝기 340cd/m2,명암비 300:1이며 이는 SD460과는 4.1인치라는 차이를 빼면 동일한 수준이다. 하지만 4.1인치와 3.5인치의 체감 크기는 상당한 편이다. 차량에서 사용하기에는 SD460의 넓은 화면과 기본으로 제공되는 핸들 리모콘이 더할 수 없는 매력이다.
전작 PM80이 GPS 일체형 거치대나 별도의 GPS를 구입하여 내비게이션으로서의 활용이 가능했던 것에 비해 N1과 SD460은 모두 최신의 SiRF III 칩셋을 탑재하였고 안테나를 내부에 내장한 인테나 방식으로 휴대시에서도 자유로운 활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N1 및 PM80은 어찌보면 PDA의 기본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무선랜이 장착되어 있지 않다. 사실 필자의 경우 생활이 대부분 인터넷이 연결되는 환경이다보니 PDA를 통해 인터넷을 할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다보니 무선랜이 빠져있다고 해서 특별히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나름대로 활용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 또한 3제품 모두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다. 불루투스를 사용해본 필자에게 블루투스는 참으로 편리한 기능이다. 거추장스러운 선에 연연하지 않아도 되니 말이다. 기어이 블루투스를 사용하겠다면 추가로 동글을 이용해야만 한다. 동글을 사용한 불루투스 사용시 음질 등은 본 리뷰 후반부에서 다시 살펴보도록 할 것이다.
 N1은 이전 모델에서 사용되었던 intel PXA270 312MHz CPU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물론 여러가지 요인을 고려한 제조사의 선택이었을 것이지만 1년반이나 지난 후속 제품이 똑 같은 CPU를 사용한다는 점은 무척이나 실망스러운 부분이다.
물론 모바일 CPU의 발전이 일반 PC용 CPU에 미하면 엄청나게 느린 감이 있고 한동안 제품 발표가 없다가 최근에 들어서야 차세대 Monahans CPU를 발표하긴 했지만 이전 PM80이 상당히 저사양의 CPU를 사용한터라 좀더 성능좋은 CPU를 사용할 수 도 있었을텐데 말이다. 또한 동영상 재생 성능 부분 역시 CPU 성능에 많은 영향을 받는 부분이기도 하니 더더욱 아쉬움이 크다. 자세한 각각의 성능들은 리뷰 3부에서 언급하도록 하겠다.
반면 SD460은 Atlas-II 276MHz 라는 내비게이션용으로 최적화된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프로세서는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하는 듀얼 코어 프로세서 아키텍쳐(ARM9 + DSP)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별도로 DMB 시청을 위해 LG에서 자체 개발한 T-DMB 칩셋을 따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CPU의 성능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도 DMB 시청이 가능하며, DMB와 내비게이션의 멀티태스킹도 신속하게 이루어진 편이었다.
N1의 배터리 성능은 비교적 만족스럽다. 고용량의 1700mAh의 내장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함으로써 이어폰 사용시 3시간30분 이상의 DMB 연속 재생이 가능한 점(SD460의 경우 3시간)도 특징적인 부분이다. 체험기 3부에서 배터리 성능에 대한 평가가 예정되어 있으므로 구체적인 사용시간은 그때 검증해 보도록 하겠다.
SD460의 경우 제조사 스펙상에는 3시간이었지만 거의 4시간에 이르는 재생이 가능한터라 N1은 그보더 더욱 우수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N1은 SD460이 지원하지 않는 DMB 영상의 캡처 및 녹화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3제품 모두 USB 1.1 Client의 저속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경쟁 제품들이 USB 2.0의 고속 파일전송 및 USB Host 기능까지 지원하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거기에 N1은 SD460에서 지원하지 않는 동영상의 자유스러운 재생이 가능하다. PDA용으로 인코딩된 동영상은 물론이고 일반 PC용 700MB에 이르는 동영상 역시 별도의 인코딩이 없이 바로 재생이 가능하다. 물론 이는 함께 제공되는 핸드플레이어를 사용했을 경우의 얘기다. 동영상 재생 성능에 대해서는 3주차 리뷰에서 평가해 보도록 할 계획이다.
N1은 기본 2GB SD메모리를 제공하며(SD460의 경우 1G),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 165g으로 상당히 가벼운 편이다. 덕분에 휴대가 용이하며 SD460에서 불가능했던 PDA용 프로그램의 자유로운 설치 및 실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SD460의 경우 편법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CE용 프로그램의 실행이 가능하기는 하였지만 무척 제한되는 수준의 활용이다.
▼ 아래는 N1에서 제공되는 주요 S/W 기능이다. N1은 WM5에서 제공하는 기본 프로그램 외에 다양한 번들 S/W를 제공하며 한시적이기는 하지만 디오펜 6.0 버전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상세 기능들은 2부와 3부에 걸쳐 살펴볼 예정이다.

특징
▼ 아래는 역시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N1의 특징이다. 역시 언급된 특징들은 리뷰를 진행해 가는 과정에서 자세히 언급하도록 하겠다.
 또 한가지 언급할 점은 N1이 비교적 높은 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SD460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했던 것에 비해 N1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50만원대 초반에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앞서 언급했듯이 GPS 내장 및 내비게이션 및 각종 번들프로그램의 제공등으로 인해 단가 인상 요인이 높았기 때문일 것이라 추정이 된다. 번들을 제거하고 판매 단가를 낮추어 이전 PM80과 같이 기본 버전의 제품을 판매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LG전자 홈페이지에서는 N1 프로모션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N1의 주요 특징들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상으로 간단히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제품의 스펙에 대해 살펴보았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사용을 위한 설치 작업에 들어가 보도록 하겠다.

초기 기동
▼ 제품 구입 후 처음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RESET 홀을 눌러야 전원이 켜진다. LG로고 화면이 잠시 나타나면서 Windows Mobile 화면이 나타나면 가볍게 스타일러스로 화면을 눌러주면 화면 맞춤이 나타나고 역시 스타일러스를 이용해 화면에 지시하는대로 총 5회에 걸쳐 +자 포인트를 스타일러스로 가볍게 눌러주면 초기 세팅이 완료되고 N1의 투데이 화면이 나타난다.
 ▼ 초기화면은 N1과 잘어울리는 바탕으로 배색이 되어있으며 바로가기 아이콘이 기본적으로 등록되어 있다.


하드 리셋(Cold Booting)
▼ 제품을 초기 공장 출시 상태로 되돌리고 싶을 경우 리셋홀을 눌러주는 소프트 리셋이 아닌 하드 리셋을 해야 한다. 장기간 배터리를 방치한 경우에도 하드리셋이 일어난다. 사용자 안내서에 의하면 하드 리셋을 하기 위해서는 전원 버튼 + 오른쪽 버튼 + 리셋 홀을 3초 이상 눌러주면 된다고 되어있다.
 그런데 30번 이상을 해도 하드 리셋은 한번도 되지 않았다. 결국 수많은 시도 끝어 알아낸 결론은 하드 리셋이 되려면 전원 버튼 + 오른쪽 버튼 + 리셋 홀을 3초 이상 눌러주고 뗄때 리셋 홀에서 스타일러스를 빼낸 후 약간의 시간이 지나서 오른쪽 버튼과 전원 버튼을 떼어야 한다.
커뮤니티에 보면 하드리셋이 안된다는 질문을 하는 사용자들이 종종 있다. 하지만 이런 사정을 모르는 사용자라면 아무리 해도 하드 리셋이 되지 않으니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수십번 시도 끝에 우연히 이런 조합이 완성되어 하드 리셋이 된 경우도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리셋 버튼 조합에 순서까지 고려해야 한다니.. 참 황당하다..
컴퓨터와 연결
▼ 업데이트 및 기타 프로그램 설치 및 동기화 등을 위해서는 컴퓨터와 연결이 필요하다. 모바일 기기를 처음 사용하거나 기존에 액티브 싱크가 설치되지 않았다면 함께 제공된 Windows Mobile 시작 디스크를 넣고 마법사를 따라 액티브 싱크를 설치하면 된다.(Windows Vista의 경우 별도로 Mobile Device Center를 설치한다.) 설치 CD에 포함된 액티브 싱크는 Microsoft?? ActiveSync?? 4.2 한글 버전이며 현재 4.5 한글 버전이 나와있는 상태이다.
 ▼ 필자가 사용하는 Windows Vista에서 케이블을 연결하여 USB에 연결하자 자동으로 Pocket PC로 인식이 되었다.
 ▼ Windows Vista의 경우 자동으로 Mobile Device Center가 실행된다.
 ▼ Mobile Device Center에서는 PDA의 파일을 탐색하고 그림이나 음악, 비디오를 가져오는 작업 및 동기화 등의 작업이 가능하다.
 ▼ 별다른 내용은 없지만 시스템 파악을 위해 장치 정보를 살펴보았다. 스펙상 SDRAM 64MB, Frash 128MB의 공간 중 운영체제를 제외한 메모리 여유 공간은 70M정도가 사용 가능함을 알 수 있다.
 ▼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XP 환경에의 역시 Vista와 마찬가지로 시스템에서 바로 인식을 하며 현재 설치된 액티브 싱크 4.5에 바로 연결이 된다. 동기화 할 필요는 없으니 파트너 관계 설정 역시 필요없는 부분이다.

 ▼ 탐색을 통해 윈도우 폴더로 들어가보면 일반적인 PPC와는 달리 몇몇 파일들 외에 대부분의 파일들이 감추어져 있는 상태임을 알 수 있다.
 본격적인 사용을 위한 내비게이션 및 여러 번들 프로그램의 설치에 앞서 간단히 제공된 정체불명(?)의 번들 2G SD 메모리에 대해 잠시 살펴 보도록 하겠다.

번들 메모리 성능
▼ N1은 기본적으로 2G SD 메모리를 제공한다. 메모리 내부에는 맵피 맵데이터와 어플리케이션 설치파일이 들어 있으며 여유공간이 908MB가 남아있다. 설치하게 되면 여유공간이 미세하게나마 줄어들기는 하겠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는 용량이다. 하지만 동영상을 재생한다던가 하는 경우에는 부족한건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SD 메모리의 경우에는 SLC(Single Level Cell) 방식과 MLC(Multi Level Cell) 방식의 두가지가 있다. SLC형의 경우 1개의 트랜지스터에 1비트만을 저장할 수 있지만 MLC형은 1개의 트랜지스터에 2비트를 저장할 수 있다. 따라서 MLC 방식은 면적이 작고, 가격 경쟁력이 높지만 SLC 방식은 MLC보다 데이터 교환이 간소하고, 고속의 데이터 전송, 저소비 전력, 고내구성을 실현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
MLC 방식의 경우 데이터 읽기 속도는 SLC 방식에 비해 30%, 쓰기 속도는 75% 떨어진다. 일반적인 SD 카드의 경우 SLC는 100,000번이고, MLC는 10,000번의 메모리 수명을 보장하며 전송속도 역시 읽기(쓰기) 순으로 SLC 방식이 평균 10M Byte/sec(2M Byte/sec), MLC 방식이 7M Byte/sec(0.5M Byte/sec)이다. 또 프로그램이나 삭제 속도는 SLC형 제품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주로 고배속의 메모리는 SLC 방식이라고 보는것도 타당하다고 하겠다.
▼ 비교 테스트에는 SD460에 기본 제공된 LG 1G, IO-DATA 2G 150X, Transend 4G 150X 제품을 사용하였다. 고속 메모리의 특성상 제 속도를 지원해 주지 못하는 칩셋이 사용된 리더기를 사용할 경우 전송 속도가 떨어진다.
 ▼ 전송률을 테스트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HDBENCH 3.40 b6을 사용하였다.
 ▼ 아래에 각각의 상황별로 테스트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론적으로는 모두 USB 2.0을 지원한다고 되어 있지만 리더기에 따라 상당한 전송 속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장 좋은 결과를 보이는 제품은 단일 SD 리더기 제품이었으며 노트북 자체의 메모리 슬롯은 가장 저조한 속도를 보여 주었다. 결과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번들로 제공되는 정체불명(?) 2G SD 메모리는 150X를 지원하는 다른 두 제품에 비해서 속도는 조금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 구 분 |
Fujitsu P7010SM80B 메모리 슬롯 |
Sigma 23-in-1 Reader |
Simbadda 7-in-1 Reader |
Digiworks SD-USB Reader |
N1번들 2G SD |
Read |
3237 |
4142 |
7791 |
8702 |
| Write |
2817 |
4382 |
7213 |
7838 |
| Random Read |
3195 |
5213 |
7218 |
8679 |
| Random Write |
978 |
1006 |
1042 |
1050 |
LG 1G SD (SD460번들용) |
Read |
3195 |
4647 |
7168 |
8599 |
| Write |
2758 |
3441 |
3511 |
3372 |
| Random Read |
3075 |
4576 |
7001 |
8488 |
| Random Write |
877 |
1097 |
1114 |
770 |
IO-DATA 2G SD 150X |
Read |
3195 |
4647 |
7168 |
9722 |
| Write |
2758 |
3441 |
3511 |
8140 |
| Random Read |
3075 |
4576 |
7001 |
9594 |
| Random Write |
877 |
1097 |
1114 |
1409 |
Transend 4G SD 150x |
Read |
3195 |
4415 |
7137 |
9736 |
| Write |
2712 |
3774 |
4090 |
7472 |
| Random Read |
3107 |
4412 |
7184 |
9566 |
| Random Write |
1057 |
1352 |
1435 |
2576 | ▲ 테스트 결과(단위는 KB/sec) ▼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Sisoftware Sandra Lite XI v2007.1.11.22a를 사용하여 SD-USB 리더기에 번들 메모리를 삽입한 후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아래는 테스트 결과이다.

SiSoftware Sandra Benchmark Results
Combined Index : 580 operation(s)/min Endurance Factor : 25.8 Results Interpretation : Higher index values are better.
512B Files Test
Read Performance : 26006 operation(s)/min (217 kB/sec, 1x) Write Performance : 236 operation(s)/min (2014 bytes/sec) Delete Performance : 370 operation(s)/min File Fragments : 1.0 Combined Index : 640 operation(s)/min
32kB Files Test
Read Performance : 11052 operation(s)/min (5894 kB/sec, 39x) Write Performance : 244 operation(s)/min (130 kB/sec, 0x) Delete Performance : 372 operation(s)/min File Fragments : 1.0 Combined Index : 644 operation(s)/min
256kB Files Test
Read Performance : 1944 operation(s)/min (8294 kB/sec, 55x) Write Performance : 218 operation(s)/min (930 kB/sec, 6x) Delete Performance : 369 operation(s)/min File Fragments : 1.0 Combined Index : 512 operation(s)/min
2MB Files Test
Read Performance : 254 operation(s)/min (8670 kB/sec, 57x) Write Performance : 101 operation(s)/min (3447 kB/sec, 22x) Delete Performance : 366 operation(s)/min File Fragments : 1.0 Combined Index : 179 operation(s)/min
64MB Files Test
Read Performance : 8 operation(s)/min (8738 kB/sec, 58x) Write Performance : 4 operation(s)/min (4369 kB/sec, 29x) Delete Performance : 334 operation(s)/min File Fragments : 1.0 Combined Index : 7 operation(s)/min
Drive
Total Size : 908MB Free Space : 1.9GB, 212% Cluster Size : 32kB
파일 특성상 큰 파일 단위로 테스트 할 수록 전송 속도는 빠르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64MB 블럭으로 테스트한 결과를 보면 읽기 속도가 58X, 쓰기속도는 29X 정도 나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SD460에 제공된 LG전자의 번들 메모리보다 우수한 결과이다.
▼ 실제 사용상 체감 파일전송 속도를 알아보기 위해 MP3 파일 143개(748MB)를 번들 2G SD로 옮기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해 보았다.
 ▲ 실제 쓰기 테스트에 사용된 파일 테스트 결과 2분 45.57초가 소요되었으며 쓰기 속도를 계산해보면 748MB/165.57 = 4.52MB/sec의 전송률로 앞선 Sandra 64MB File Test 평균 전송률 4.37MB/sec와 비교해 볼때 큰 차이는 없다. 반대로 SD에서 HDD로 복사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테스트 해보니 1분 32.99초가 소요되었으며 속도를 계산해보면 748MB/92.99 = 8.04MB/sec로 읽기 전송률과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멀티 카드 리더기들은 USB 2.0 High Speed를 지원한다고 표시하고 있다. 하지만 테스트 결과에서도 알 수 있었듯이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무조건 고배속의 플래시 메모리를 구입하기에 앞서서 메모리의 속도를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기기에서의 지원 뿐만 아니라 리더기의 선택에 있어서도 상당히 신경을 써야함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맵피와 같이 파일이 많고 차지하는 용량이 큰 프로그램을 설치할때 시간적으로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번들로 제공되는 메모리는 최근 출시되는 150X의 고배속 제품보다는 성능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거의 근접하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실제 프로그램 실행에서 SD 메모리의 전송속도의 차이가 주는 부분은 그리 크지 않다고 판단된다. 물론 추후 고용량 제품을 구입한다면 고배속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당연히 나을 것이다.
하지만 SD 카드 표면에 제조사 등의 정보쯤은 붙어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LG전자의 메모리인지.. 아니면 맵피 자체에서 제공하는 메모리인지.. 추후 A/S 부분은 LG전자를 통해 이루어지겠지만 명확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할 듯 싶다.
고용량 메모리 호환성
N1이 비록 2G라는 SD메모리를 번들로 제공하지만 여러개의 동영상이나 수백곡의 MP3를 넣고 다니고 싶다면 고용량 메모리의 추가 구입은 필수적인 사항이다. 하지만 최근 출시된 일부 고용량 메모리 제품의 경우 기기나 프로그램과의 호환성에 대한 문제들이 심심치 않게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사용하기 전에 해당 제품이 사용하기 원하는 제품과 호환이 되는지 사전에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고용량 지원을 위한 SDHC(Secure Digital High Capacity) 카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주로 4G, 8G 이상의 용량에 적용되고 있다.
 ▲ IO-DATA의 4G, 8G SDHC 제품 SD카드와 SDHC카드의 가장 큰 차이점은 파일시스템으로 SD카드는 FAT16을, SDHC카드는 FAT32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원칙적으로 SD카드는 FAT16 이기때문에 2GB 이상의 파일을 인식하지 못한다.(물론 이중 방식으로 4G 용량을 구현한 제품은 가능하다.) 그러나 SDHC는 FAT32를 사용하기 때문에 2GB 이상의 고용량을 지원한다.
SDHC에는 대용량의 디지털 비디오 녹화를 위해 최소로 유지되는 전송 속도를 보장하는 세 가지 속도 등급(Class 2, 4 및 6)이 있다. 클래스2는 2MB/s, 클래스4는 4MB/s, 클래스6은 6MB/s 전송속도를 보장한다는 뜻이다. SDHC 카드에는 SD카드와는 달리 이러한 클래스가 함께 표기되어 있다.
하지만 SDHC를 지원하지 않는 칩셋을 사용한 장치에서는 제대로 사용을 못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은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하겠다.
LG전자에 문의한 결과 현재 N1은 SDHC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드웨어 칩셋의 한계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지원도 불가능한듯 하다. 바꿔 말하면 일반 타입의 4G가 N1에 사용힐 수 있는 SD 메모리의 최고 용량이라는 얘기다. 작년에 출시된 제품들도 펌웨어 개선 등으로 SDHC를 지원하는데 이제 먹 출시된 N1이 그 부분을 고려하지 않았다니 실망이 컸다.
 ▲ SDHC 지원에 대해 LG전자에 문의한 결과 최근 메모리 가격 폭락의 영향으로 아주 저렴한 가격에 고용량 메모리 구입이 가능하다. 1G당 1만원정도에 구입이 가능하니 정말 많이 싸졌다. (SDHC 8G Class 2 제품의 경우 6만원대라니.. 하지만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점...ㅜ.ㅜ) 일반적으로 2G SD 제품의 경우 인식에 별다른 문제는 없다. 다만 혹시나 발생할지도 모르는 문제 상황에서 A/S가 확실한 유통사의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 테스트에 사용된 SD-USB Reader.. Life Time Wanaty로 평생 A/S를 지원한다.. 하지만 회사가 망한다면?? 현재 필자가 가지고 있는 IO-DATA의 2G 150X, Transend 4G 150X는 모두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하였다. 종합적으로 N1은 SDHC 방식의 고용량 메모리는 사용이 불가능하며, 일반 타입의 SD카드 중 MLC 방식 보다는 SLC 방식을 권하며, 고배속 제품, 그리고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A/S 상황에 대비하여 이름있는 제조/ 유통사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디오펜6.0
▼ 디오펜의 경우 WM5에서 제공하는 자체 키보드 및 필기 인식기를 대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디오펜 6.0의 주요 지원기능은 아래와 같다.
 ▼ 디오펜 6.0은 출시 기념 이벤트로 3월31일까지 신청자에 한해 한정되어 제공된다. 디오텍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제품번호 등록을 선택하고 N1에 대한 정보 및 동봉된 쿠폰 번호를 입력하면 등록된 메일로 제품번호가 전송이 된다.
 ▼ 쿠폰 등록을 하고 로그인이 되어 있는 상태라면 제품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Windows Mobile 5.0 중 LG전자 N1 제품군에 해당되는 제품을 다운로드 하면 된다.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실행하면 디오펜 설치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참고로 디오텍 제품은 Windows Vista에서 정상적인 설치가 가능하다. 물론 당연히 액티브싱크나 Mobile Device Center에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한다. 설치가 끝나면 사용자 인증이 필요하며 메일로 발송된 구매번호를 입력하면 인증이 완료되며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해진다.
 ▼ 마지막으로 사용할 스킨을 선택한다. 필수적인 기능은 아니지만 디오펜의 키보드는 여러가지 스킨을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다.
 ▼ PC에서의 작업이 끝나면 PDA에서 설치가 진행된다. 입력 키보드의 경우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빠른 주메모리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WM5에서부터는 프로그램 설치나 싱크를 이용해 외부 프로그램이 PDA로 접근을 할 경우 허용여부를 PDA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보안 강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생각되어진다.

▼ 아래는 WM5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키보드 및 필기인식기와 디오펜 6.0과의 인터페이스를 비교해보면 디오펜이 다양한 기능과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필기인식 부분 역시 다양한 형태로 인식률도 기본 키보드보다 우수하다.

| ▲ WM5 기본 입력기 - 키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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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M5 기본 입력기 - 필기인식 |

| ▲ 디오펜 6.0 - 키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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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속 및 여러줄 필기 인식 |

또한 손가락 입력을 고려해 사상한글이라는 별도의 큼지막한 키보드를 제공한다. 키보드 크기가 너무 작다고 생각하면 사상한글을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 디오펜 6.0의 기능을 설명하자면 몇페이지를 할애해야 할 만큼 WM5의기본 키보드에 비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자세한 기능을 알고 싶은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확인해 보기 바란다.
디오펜 6.0 기능 살펴보기
파워딕(영한/한영사전)
▼ 파워딕은 PDA기반의 강력한 전자사전 프로그램으로 N1에서는 영한/ 한영 사전만이 번들로 제공된다. 파워딕의 영한/ 한영 사전은 YBM Sisa e4u 영한. 한영 사전의 내용을 100% 수록하고 있다. 파워딕의 주요 특징은 아래와 같다.
 ▼ 디오텍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파워딕 for Windows Mobile에서 OEM 지원탭을 클릭한 후 LG전자 N1용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를 하면 된다.
 ▼ 프로그램 설치가 끝나면 사전 DB 설치가 진행되고 설치 위치를 묻는다. 전체 설치 용량이 44.84M정도가 되니 사전 DB 등은 SD메모리에 설치하는것이 좋다.
 ▼ 역시 PC에서의 인스톨이 끝나면 PDA에서 설치가 시작된다. 사전의 경우는 기본 프로그램은 LG Storage에 설치하는 것이 쾌적한 사용을 위해 좋을 듯 싶다.

| ▲ 설치위치 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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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에 등록이 되었다 | ▼ 파워딕을 설치하며 투데이 화면에 오늘의 단어 (Today's Word)가 설치된다. 단어장에 저장한 단어를 Today 화면에 보여주는 기능으로 사용자 설정에 따라 투데이 화면에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기능이다. 갑자기 영어 공부가 하고 싶어지는...^^

| ▲ 투데이 화면에 오늘의 단어가 설치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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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투데이 세팅이 가능하다 | ▼ 파워딕 화면은 사용자가 쉽게 단어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 파워딕에 함께 설치되는 파워딕 Quick(빠른 사전)은 다른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간단한 검색창을 띄워 사전 검색을 하는 기능으로 응용 프로그램 상에서 텍스트를 선택한 후 Quick 버튼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검색이 가능하다. 검색된 단어는 단어장에 저장하거나 파워딕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 ▲ 단어 선택 후 Quick 아이콘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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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딕으로 바로 연결이 가능하다 | 파워딕 역시 상당히 많은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본 리뷰에서 하나하나 언급하기는 힘들다. 상세한 기능이 궁금한 경우에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기 바란다.
파워딕 기능 살펴보기
핸드 스토리
▼ 핸드스토리는 웹사이트(뉴스, 웹진, 커뮤니티 등)와 텍스트, 전자책, 이미지 등을 PDA에서 최적화하여 볼 수 있게 해주는 토탈 컨텐츠 뷰어이다. 핸드 스토리의 특징 및 기능은 아래와 같다.
 ▼ 설치 파일 다운로드를 위해서는 먼저 핸드 스토리 홈페이지에서 정회원 사용자 등록을 해야한다.
 ▼ 핸드 스토리의 경우 함께 제공된 쿠폰의 제품번호가 - 없이 기록되어 있어서 제품 등록시 어려움이 있었다.(입력하는 화면 역시 구분이 없어 쿠폰에 있는대로 숫자를 입력했더니 잘못된 번호라는 메세지만 나타났다.) 사이트를 뒤지다가 핸드 스토리의 제품번호가 2개로 구분된다는 사실을 알고 이것저것 넣어보다가 4자리-6자리 형식으로 입력하니 등록이 되었다. 이런 어이없는...ㅡ.ㅡ;;
 ▼ 핸드 스토리 설치시 다시한번 제품번호와 CD 키를 물어본다. 무슨 제품의 CD 키가 이렇게 긴지.. 숫자 알파벳 조합으로 32자리이다. 입력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웠다.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다.
 ▼ 정상적으로 핸드스토리 업데이트를 사용하려면 액티브 싱크(또는 Mobile Device Center)에서 파일 동기화가 가능하여야 한다. 그냥 동기화 하지 않음을 선택한 경우에는 정상적인 업데이트가 불가능하다.
 ▼ PDA에 핸드스토리가 설치가 되고 완료되면 프로그램에 핸드스토리 아이콘이 추가된다. 핸드 스토리를 실행하면 모든 클립 목록이 나타난다.

▼ 해당 클립을 선택하면 내용을 볼 수 있다.

▼ 원하는 클립은 핸드스토리 사이트(www.handstory.c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펀라운지 > 서비스클립 메뉴로 들어가면 핸드스토리 클립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페이지가 나타난다. 원하는 서비스 클립을 검색한 후 PDA용 버튼을 클릭한다.
 ▼ 스크립트 클립 설정 창이 출력되면 설치를 원하는 폴더 및 이미지 컬러 변환, 자동 업데이트 주기 설정, 확장카드, 빠른클립 등을 설정한 후 설정이 가능하다.
 ▼ 핸드스토리 클립관리 창에서 여러가지 클립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 및 설정,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업데이트를 클릭하면 해당 클립의 최신 내용을 자동으로 가져온다.
 ▼ 클립을 다운받아 설정을 하고나면 핸드스토리 브라우저에 다운받은 클립이 추가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해당 hpc 파일을 클릭하면 내용을 볼 수 있다.

▼ 또한 다양한 옵션 조절과 자동 스크롤, 네트워크를 통한 실시간 싱크를 지원한다. 기사 목록에 변경사항이 있는 경우 바로 동기화가 된다.

| ▲ 클꼴 크기 조절 및 자동 스크롤 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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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를 통한 직접 다운로드 | ▼ 핸드 스토리를 설치하면 Windows 작업 표시줄에 [핸드스토리] 아이콘이 생기며, 그 위에 마우스 오른쪽 단추를 누르면 핸드스토리 관련 트레이 메뉴가 나타나고 클립 관리나 환경 설정 등 핸드스토리 관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기타 이미지 및 HTML 문서 등 다양한 컨텐츠를 컨버터를 통해 PDA용으로 변환시킬 수 있다.
 이상으로 핸드 스토리에 대해 간략한 내용을 살펴보았다. 핸드 스토리는 PDA 사용자에게 다양한 컨텐트를 슂게 클리핑해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툴들을 제공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원하는 클립을 등록하여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할 듯 하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
핸드 스토리 기능 안내 보기 핸드 스토리 Start UP 가이드 보기 핸드 스토리 컨버터 온라인 매뉴얼 보기
핸드 플레이어
▼ 핸드플레이어는 PDA에서 일반 범용 DivX 파일 잭생이 가능하며 다양한 포맷의 멀티미디어 파일 재생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유틸리티이다. 제품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 핸드 스토리와 마찬가지로 핸드 플레이어 역시 설치시 다시한번 제품번호와 CD 키를 물어본다.
 ▼ 설치가 끝나면 프로그램 폴더에 핸드플레이어 2.0이 등록된다. 인터페이스는 미디어플레이어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직관적으로 기능들을 알 수 있게 되어있다.

| ▲ 프로그램 폴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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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드 플레이어의 인터페이스 | ▼ 가장 핵심적인 기능이라면 고화질의 범용 700MB급의 Divx 파일을 변환 없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SMI 파일 지원으로 자막 재생이 가능하며 4:3, 16:9의 다양한 화면비율 설정, “높이에 맞춤” 조절로 동영상을 꽉 차게 볼 수도 있다.
실제 재생을 해 본 결과 프레임 끊어짐 없이 영상이나 음성이 모두 자연스럽게 재생이 됨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다른 프로그램과 다중 실행하거나 여유 메모리가 작은 경우 끊어짐이 발생되고는 했는데 프로그램 실행 환경의 영향은 있는 듯 하다. 이 경우 리셋을 한 후 재생을 했을 경우 자연스러운 재생이 가능하였다.

| ▲ 700M 개그야 파일 재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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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X파일 정보 | ▼ 핸드 플레이어는 동영상 외에 MP3, OGG등의 음악파일의 재생이 가능하며, LRC 파일을 지원하여 음악 소절에 맞게 가사가 디스플레이 되고 이퀄라이저 설정이 가능하다.

▼ 핸드 플레이어는 다양한 재생 관련 옵션을 지원한다.

| ▲ 배속 재생 및 시간 표시 옵션 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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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비율, 줌 설정 및 영상 설정 |

| ▲ 오디오 이퀄라이저 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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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드웨어 버튼 맵핑 | 이상으로 핸드 플레이어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았다. 핸드 플레이어를 이용한 멀티미디어 파일을 재생 성능 부분은 PDA 활용에 있어 중요한 부분중 하나인 만큼 3부 리뷰에서 다시 한번 자세히 살펴보도록 할 것이다.
N1에서 일반 PC용 DivX 동영상이 별도 인코딩 없이 재생 가능한 이유가 N1의 하드웨어적인 성능이 아니라 유틸리티를 사용함으로써 이루어지는터라 조금 실망스럽기는 하지만 활용성 측면에서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핸드 플레이어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
핸드 플레이어 기능 안내 보기

맵피 설치
▼ 번들로 제공된 SD 메모리에는 2007년 1월 정기맵업데이트 파일이 포함된 맵피 MX2 V4.1.3 버전이 설치되어 있다. 현재를 기준으로 가장 최신 맵파일이 업데이트 되어있으므로 맵이나 어플리케이션을 별도로 업데이트 할 필요는 없다고 사용전 안내문에 표시가 되어 있다.
 ▼ 맵은 이미 설치가 되어 있지만 어플리케이션은 사용자의 위치 선택 등을 고려해서 직접 설치를 해줘야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 ▲ 파일탐색기에서 맵피 어플리케이션 설치파일 실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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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설치 공간 선택 | ▼ 설치가 끝나면 자동으로 투데이 화면에 등록이 된다.

▼ 최초 실행시 GPS 설정이 필요하며 수신기 자동 찾기를 통해 쉽게 설정이 가능하다.

| ▲ 수신기 자동찾기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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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신기 찾기 성공 메세지 | ▼ GPS가 연결되기전까지 초기 위치인 서울시 지역이 표시된다. 일반적으로 처음 사용시 콜드 스타트로 GPS 위성을 잡는 시간이 평소보다 오래 걸리는 편이다.

▼ 하지만 이상하게도 맵파일 정보를 보면 2006-11-17/20으로 되어있다. 2006-11-17/20은 2006년 6차 정기 맵업데이트 버전이다. 분명히 2007년 1차 맵업데이트가 반영이 되어있다고 했는데 말이다. 필자가 받은 제품만 이상이 있었던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꼼꼼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다.

제품 인증
▼ 내비게이션 제품의 업데이트 및 기타 고객지원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맵피 사이트 고객지원 > 제품인증 메뉴에서 정식 사용자 등록을 해야한다. 인증을 받지 않은경우 정상적인 업데이트 파일 다운로드가 불가능하다.
 ▼ 고객지원 > 제품인증 메뉴에서 LG전자계열 N1을 선택한 후 제품 등록을 진행한다.
 ▼ 제품에 동봉된 정품 인증서 또는 N1 단말기 뒷부분에 적힌 Mappy 시리얼 번호를 입력한다.
 제품 등록이 정상적으로 되었다면 각종 업데이트 파일에 접근이 가능하다.
어플리케이션 및 맵 업데이트
▼ 새로운 도로와 문제점들을 개선한 파일이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만큼 제대로된 정보를 사용하려면 맵이나 어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가장 최신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고객지원 > 다운로드 메뉴에서 맵업데이트/ 패치를 선택하면 최신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는 게시판으로 이동한다.
 ▼ MX2 최신 업데이트 리스트가 나타나며 아래쪽에 있는 wm5.0 사용자용을 선택하여 파일을 다운 받는다. 업데이트 파일에는 wm5.0 사용자 Mappy MX2 4.1.3 + 07년 1차 정기 맵업데이트 + 07년 1월 3차 안전운행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다.
 ▼ 압축된 파일은 650MB로 다운받는데 필자의 인터넷 환경을 기준으로 기준으로 대략 5분 15.28초가 소요되었다.(평균 다운로드 속도 2.06MB/sec)
 ▼ 압축을 해제하고 메인에 있는 Mappy_PC설치.exe 파일을 더블클릭하여 설치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 지도 설치를 먼저 클릭한다. 액티브 싱크로 설치하는 것보다는 카드리더기가 있는경우 이동식 디스크로 설치하는 것이 시간 단축에 유리하다.
 ▼ 설치 위치를 지정한다. 리더기 등을 이용해 이동식 디스크로 인식되어 있으면 설치 가능 용량에 대한 정보를 보여준다.
 ▼ 기존 사용자 설정 파일의 백업 여부를 묻는 창이 나타나고 필요에 따라서 백업 여부를 선택한다.
 ▼ 설치용량을 선택한다. 메모리카드에 여유가 있는 경우 제공되는 모든 기능을 사용하려면 2G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2G 지도 데이터 설치(995MB, 174파일, 22폴더)에는 15분 23.49초가 소요되었다.
 ▼ 다음으로는 처음 설치 메뉴에서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다. 어플리케이션은 액티브싱크를 이용하여 설치를 진행하였으며 이전 버전이 있는 경우 자동으로 삭제를 하고 리셋을 한 후 프로그램 설치가 진행된다.
 ▼ 마지막으로 정상적인 사용을 위해 제품인증을 받아야 한다. 당연히 N1은 액티브 싱크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이 된 상태이고 카드 리더기를 통해 지도 데이터를 설치하였다면 SD카드를 다시 N1에 넣은 후 자동인증을 실행해야 한다. 맵피 시리얼 번호와 로그인 정보를 입력한다.
 ▼ 인증파일이 복사되면 모든 업데이트 과정이 종료된다.
 업데이트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면 각종 버전정보는 아래와 같아야 한다.
Map 파일 2007/01/20-09 경로 파일 2007/01/17-20 안전운행 파일 2007/01/26-10 지번 파일 (법정동) 2006/11/15-17 지번 파일 (행정동) 2007/01/17-15 음성 파일 2006/01/04-11 심볼 파일 2006/11/15-19 요금 테이블 파일 2007/01/15-13
▼ 환경 > 프로그램 정보에서 해당 버전을 확인해 보았다. Map 파일 버전이 업데이트 전 2006/11/17-20에서 2007/01/20-09로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 ▲ Map 파일 정보 - 업데이트 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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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p 파일 정보 - 업데이트 이후 |
안전운행(카메라) 데이터 업데이트
▼ 내비게이션에서 가장 빈번한 업데이트는 바로 안전운행 데이터이다. 맵피 사이트에서 한달에 2번 안전운행 데이터를 업데이트 한다. 고객지원 > 다운로드 메뉴에서 카메라를 선택하면 최신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는 게시판으로 이동한다. 현재 가장 최신 데이터는 2007년 3월 1차 안전운행 데이터 업데이트이다.
 ▼ 최신의 카메라 데이터 파일(camera41.bin)을 다운로드 받아 PC와 PDA를 액티브 싱크로 연결하거나, 메모리를 카드리더기에 연결한 후 mappy > mapdata > M03_Camera 폴더에 복사해 주면 된다.

 ▼ 맵피정보에서 안전운행 파일 버전을 보면 업데이트시 설치된 1월 26일 버전에서 3월 9일 버전으로 업데이트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맵피의 설치 및 카메라 파일 업데이트에 대해 살펴 보았다. 처음 내비게이션을 실행한 결과 흐린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1분 55초만에 GPS를 잡아내는 놀라운 성능을 보였다.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첫 시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N1이 SD460보다 더 빨리 위성을 잡아 내는 기염을 토했다.
▼ 하지만 흐리던 날 아침 출근길에 주행중 순간적이긴 하지만 HDOP가 2.3까지 떨어지면서 주행 방향을 놓쳐버리는 현상이 있었다. 반면 함께 사용중이던 SD460의 아이나비는 여전히 정상적인 수신율을 보였다. 일주일동안 한번 있었던 현상이라 빈번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N1이 흐리거나 비가 오는날 수신율에 문제가 있다는 사용자들이 일부 있는터라 조금은 불안한 부분이다.
내비게이션 기능에 대해서는 3부에서 자세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니 이번 리뷰에서는 여기에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

액정
내비게이션이나 DMB와 같은 LCD를 주로 사용하는 제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액정이 아닌가 싶다. 다른 기기와는 달리 액정을 바라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품질이 낮은 액정을 사용한 제품은 쉽게 눈에 피로를 주기 쉽다.
▼ 먼저 불량화소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전에 사용하던 SD460이 불량화소가 있어서 A/S를 맏는 동안 내내 고생한 이력이 있다보니 내심 걱정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불량화소 테스트를 위해 320*240 사이즈의 검정색 이미지를 N1의 그림 및 비디오 프로그램을 이용해 슬라이드 쇼 기능으로 화면 전체에 표시하였다.

| ▲ 그림 및 비디오 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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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스트에 사용된 이미지 파일 | 다행히 불량화소는 발견되지 않았다. 불량화소가 있는 경우에는 LG전자 A/S 센터에서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전에 SD460의 경우 액정 불량화소와 얼룩 현상으로 액정을 3번이나 교체했던 경험이 있다.)
 ▼ N1는 3.5인치 QVGA(320*240) TFT LCD를 사용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2.8인치 LCD를 사용하는 RW6100을 오랫동안 사용해왔던터라 처음 4.1인치의 SD460을 접했을때는 상당히 크다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두달정도 SD460의 4.1인치 화면을 보고 다니다보니 3.5인치 액정을 채용한 N1이 왜이리도 작아보이는지.. 사람의 마음이란게 이런가 싶다.
내비게이션 제품에는 7인치 액정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7인치 액정 사용자라면 3.5인치 화면은 정말 답답해 보이리라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같은 해상도라면 액정이 클 경우 픽셀 피치가 크기 때문에 텍스트 등의 표시에 있어서는 오히려 거친 느낌이 들 수 있다.하지만 N1의 액정은 또렸하고 선명하게 문자와 이미지를 표시해준다.
 ▼ LCD에 따른 색감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동일한 원색 컬러의 이미지를 이용해 SD460과 비교를 해보았다.
 ▲ 테스트에 사용된 이미지 파일 ▼ 아래 사진은 중간단계와 최대 밝기에서 각각 액정을 촬영한 것이다. 테스트 결과 사진에서 보듯이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두 액정모두 선명한 이미지를 표시하고 있다. 다만 N1의 액정이 조금더 붉은색의 경향이 강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밝기를 최대로 하였을 경우 N1이 조금더 밝은 느낌을 받았다.

| ▲ N1의 액정 밝기 조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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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D460 액정 밝기 조절 |

| ▲ 밝기 - 중간 세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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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기 - 최대 세팅 | SD460은 -5에서 5까지 11단계의 액정 밝기 조절이 가능하지만 N1의 경우 21단계의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주변이 어두울 경우 액정이 너무 밝으면 눈에 쉽게 피로가 오기 때문에 밝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지만 밝은 야외에서는 액정이 밝고 콘트라스트가 강해야 눈에 쉽게 들어오기 때문에 밝기를 강하게 조절 하는 것이 좋다.(물론 그만큼 배터리 소모는 빨라진다.)
▼ 시야각 역시 두 제품 모두 비슷한 특성을 보였다. 좌우 시야각에서 두 제품 모두 상당히 양호한 색과 밝기를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 우측면 시야각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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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단면 시야각 비교 | ▼ 내비게이션을 설치하는 기준위치가 대부분 중앙 부분에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치하기는 하지만 DMB 화면을 조수석이나 뒷자석에 앉은 사람과 함께 보거나 비스듬하게 화면을 시청해야할 경우를 대비해 넓은 시야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시야각 테스트에 사용된 이미지 ▼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N1의 좌우 시야각은 45도가 넘어가는 경우에도 거의 정상적인 색이 유지될 정도로 우수한 시야각을 가진다.(우측은 좌측과 경향이 동일하다.)
반면 상하 시야각은 별로 좋지는 않다. 사진에서 보듯이 색상 왜곡 특성은 상단과 하단이 다르다. 상단부는 노란색이 강하게 드러나는 경향을 띠고 하단부는 검붉은색으로 색상 왜곡이 강하게 나타난다. 대부분 시스템이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치되기 때문에 좌우 시야각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휴대용이나 기타 다른 부분을 고려해 보았을때 아쉬운 부분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 N1은 PDA이기 때문에 야외에서 사용할 경우가 많다. 햇빛이 강한 날 집 밖으로 나가 햇빛에서 N1이 어떤 화면을 보여주는지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테스트 결과 강한 햇빛을 액정이 정면으로 마주하지 않는한 적당한 거리와 화면 각도를 유지하는 경우 비교적 양호한 사용이 가능하였다.햇빛이 강한만큼 액정의 밝기를 밝게 조절하는 것이 더 나은 화면을 보여주는 것은 당연하다.
 결론적으로 N1의 액정은 비교적 선명하고 깨끗한 화면을 보여준다. 햇빛이 강하고 반사가 심한 환경이 아닌한 밝기를 조절하면 야외에서도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다. 단지 SD460과 마찬가지로 상하 시야각이 좋지 않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긴 하다.
사운드
▼ 다음은 N1의 사운드 부분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필자가 소리에 정통한 사람은 아니기에 N1의 사운드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다. N1의 내장 스피커는 채널당 0.95W의 출력으로 스피커 출력 단자를 통해 AUX나 카펙으로 연결한 경우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굳이 이런 연결을 하지 않더라도 소형기기 치고는 나름대로 쓸만한 소리를 들려준다고 생각되었다.
 하지만 SD460과 비교해보면 스피커가 아래로 향하고 있어서인지 뭔가 막혀있는 듯한 느낌이 들고 소리가 조금은 답답하다. 스펙상으로는 채널당 0.5W 차이밖에 나지 않는데 그냥 들리는 소리는 SD460이 훨씬 자연스럽고 높은 볼륨에서도 자연스러운 소리를 들려준다.
 ▲ SD460의 내장 스피커 반면 N1은 볼륨이 높아질수록 소리의 갈라짐이나 고음역의 찢어짐이 심해진다. SRS Mobile HD를 사용하게 되면 이러한 증상은 더욱 심해진다. 내장 스피커를 통해 소리를 듣는 경우 SRS Mobile HD기능이나 3D 서라운드 음향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하다.
하지만 이어폰이나 AUX나 카펙 등을 이용해 차량용 오디오 또는 다른 외장용 스피커에 연결한 경우에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N1은 SD460에서는 지원하지 않던 SRS Mobile HD라는 오디오 랜더링 기술을 이용하여 5.1채널 사운드를 제공한다.

▼ SRS Mobile HD 설정은 Music, Movie와 같은 컨텐츠의 선택과 내장, 외장 스피커의 선택이 가능하며 공간감을 위한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PDA 사운드가 이정도로 발전하다니..
 ▼ 물론 기본적으로 오디오 설정을 통해 저음 및 고음에 대한 강약 단계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3D 서라운드 설정 역시 가능하다. SRS Mobile HD 설정에 어떠한 상호 영향을 미치는지는...ㅡ.ㅡ;;;

▼ N1은 SD460에서 제공하지 않던 스테레오 이어폰을 함께 제공한다. SRS Mobile HD의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이어폰을 연결하여 각각 DMB와 MP3, 영화 재생음을 청취하였다. 청취 결과 영화나 음악을 들을 경우 PDA에서 재생되는 사운드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공간감 있는 사운드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아주 만족스럽다.혹시나 화이트노이즈를 알아보기위해 볼륨을 0화 한 후 재생 상태를 유지해 보았지만 거슬릴만한 화이트 노이즈는 발생하지 않았다.
 ▼ 참고적으로 N1은 6단계로 시스템 볼륨 조절이 가능하다. 미디어 플레이어에서는 5% 단위로 조절이 가능하며 DMB 방송시청시에는 8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DMB 시청시에는 Normal, Classic, Rock, Jazz, Live, User EQ 설정이 가능하다.

| ▲ 시스템 볼륨(6단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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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플레이어 볼륨(21단계) |

| ▲ DMB Player 볼륨(8단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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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 EQ 설정 | ▼ 번들 이어폰의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필자가 iPod에 사용중인 소니 이어폰을 연결하여 각각 DMB와 MP3 재생음을 청취하였지만 별다른 차이를 느낄수 없었다. 고가의 이어폰이 아니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번들 이어폰도 쓸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필자가 사용하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연결하여 테스트를 해보았다. 유선 이어폰보다는 느낌이 좀 떨어지는 편이지만 크게 차이가 두드러지는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거추장스러운 동글을 달아야하니.. N1이 블루투스를 지원해주옸으면 좋았으련만...ㅡ.ㅡ;;;


거치대 장착
▼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N1에 포함된 유리 흡착식 거치대는 상당히 성능이 우수하다. 다만 세로 길이를 조절할 수 없어 너무 아래쪽으로는 거치대를 설치할 수 없는 점이 조금은 아쉽다.
 ▼ 정면 유리에 적당한 위치를 잡아 흡착면을 밀어 붙인 후 고정 레버를 우측으로 젖히자 유리에 단단하게 고정되었다. 흡착면은 8cm로 매우 넓고 부드러워서 살짝 가져다대어도 달라붙을 정도로 흡착력이 강력하다. 굳이 레버를 당겨 흡착하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다.
 ▼ 시거잭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였다. 사진에서 보듯이 연결부가 ㄱ자가 아니라 옆으로 바로 꼽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외관의 깔끔함이 떨어진다. 반면 SD460의 경우에는 깔끔하게 전원부가 연결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시거잭 케이블을 연결한 모습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시거잭 케이블의 길이가 짧다. 물론 코일 방식이라 당기면 늘어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늘어나게 되면 장력이 발생하고 이는 접촉점부위에 아래로 힘이 작용하게 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접점불량의 요인이 될 수 있다. 차량이나 설치 위치에 따라 조건이 다를 수 있지만 조금더 여유있는 길이를 제공했으면 한다.
또한 케이블 역시 중간부가 코일형태로 되어있기 때문에 SD460의 선형 케이블보다는 깔끔함이 떨어진다. N1의 시거잭 어댑터는 전원이 공급되는 경우 아래처럼 푸른색의 전원램프가 들어온다. 저녁에 보면 예쁜 푸른빛을 보인다.
 ▼ 또 한가지 언급할 점은 거치대에 본체를 장착한 뒤에 DMB 수신을 위해 내장 안테나를 빼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설치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앞유리와 간섭으로 거의 불가능할 듯 하다. 안테나를 사용하려는 경우 거치대에 장착하기 전 1단정도는 빼두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다.(안테나의 위치를 오른쪽 측면으로 옮기면 문제가 없을 듯..)


▼ 현재 LG전자 사이트에서는 N1 전용 휴대용 케이스와 디오펜 6.0을 제공하는 출시기념 이벤트를 3.31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사이트에서 신청한지 2일만에 사은품 케이스가 도착하였다. 휴대용 케이스는 외부 충격이나 흡집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휴대용 케이스는 필수적인 악세사리라고 하겠다.
박스는 단순하게 패키징되어 있으며 고객 상품으로 비매품이라는 표시가 되어있다. SD460의 휴대용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나중에 시장에 정식으로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다.
 ▼ 비밀 포장을 벗기면 내부에 가죽 케이스를 끼운 상태에서 GPS 작동시 수신율이 떨어질 수 있음을 알리는 주의사항이 부착되어 있다.
 ▼ 휴대용 케이스는 검은색의 인조가죽(?) 재질로 나름대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 내부에는 스펀지를 이용해 형태를 잘 보존하고 있으며 똑딱이 단추를 사용하여 쉽게 여닫기가 가능하다.
 ▼ 내부 스펀지 가운데 부분에는 스트랩이 들어있다. 하지만 크기가 크지 않아 성인 남성의 경우 고리 안으로 손을 넣기가 불가능하다.
 ▼ 휴대용 케이스는 철판(?)재질 위에 가죽을 입힌듯하며, 좌우하단에 지지를 위한 가이드가 세워져 있다. 좌우 가이드의 폭은 N1에 딱 맞춰져 있어 삽입할 때 좀 빡빡하다 싶을 정도로 밀어 넣어야 한다. 가죽이 붙어져 있지만 잦은 접촉이나 사고로 내부의 단단한 재질이 튀어나온다면 바로 제품 본체의 손상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을듯 하다.
필자는 좌우측 가이드의 폭을 살짝 늘려서 본체가 쉽게 삽입되도록 하였다. 이렇게 할 경우 케이스가 본체를 단단하게 쥐어주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케이스에 넣을때마다 조심스럽게 하는 것보다는 맘이 편하다...
SD460의 경우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한 새로운 케이스가 제작되어 판매중임을 생각해보면 비록 공짜로 받은 물건이지만 나중에 출시된 N1이 같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다.
 ▼ 휴대용 케이스의 특이한점은 세울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SD460의 휴대용 케이스 역시 비슷한 방식을 사용한다. 내부에는 자석이 들어있어 살짝 잡아 당기면 가이드가 벌어지면서 케이스에 장착한 채로 N1을 세워놓을 수 있게된다. 반대로 벌어진 가이드를 살짝 접으면 자력에 의해 케이스 뒷면에 착 달라 붙는다.
 ▼ 기본 패키지에 포함된 휴대용 케이스와 비교해 보았다. 재질은 물론이거니와 활용면에 있어서도 너무나 큰 차이가 난다. 꼭 이렇게 두번 일을 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건 필자만의 생각일까...

액정보호 필름 부착
▼ 액정이 있는 제품의 경우 액정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필름의 사용은 필수적이다. 더구나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제품의 경우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온라인에서 평가가 나름대로 좋은 필름을 3장에 6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였다..ㅎㅎ
4년전 PDA를 사용할때부터 액정보호 필름은 숟하게 붙여본터라 액정에 붙어있는 먼지를 제거하고 필름을 사이즈에 맞게 잘라낸 후 액정에 부착하였다.

▼ 나름대로 내공이 쌓였다고 생각하고 적당히 자른 후 붙였다가 사이즈가 많지 않아 한번 붙였다가 필름을 자르고 나서 다시 붙였더니.. 흑.. 기포가 2개나 생겼다.. 액정보호필름 붙일때는 방심하지 말자..흑...ㅜ.ㅜ

 지금까지 2부에서는 N1의 스펙, 기본적인 사용법, 메모리,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액정 및 사운드 등에 대해 살펴 보았다. 사용 소감과 문제점만을 집중적으로 다룰 수 있지만 처음 구입을 계획하는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일반적인 부분도 상당히 포함하였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다음 3부에서는 N1의 활용편으로 내비게이션, 동영상, DMB 및 기타 주요 기능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성능과 문제점들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사용중 가장 불편한 점은 역시 전원 버튼이다. 전원을 꺼 놓았더라도 홀드를 하지 않았을 경우 다른 버튼만 살짝 닿아도 전원이 켜지기 때문에 너무나 불편하다. 이부분은 정말 시급히 개선되길 바란다.
지금까지 부족한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 지금까지 나타난 N1의 장단점을 정리하면서 2주차 리뷰를 마감하도록 하겠다. 물론 실제 사용 부분에서 발견된 문제점이나 개선사항도 있지만 그부분은 추후 해당 기능의 리뷰를 작성하면서 추가적으로 언급하도록 하겠다.
| 장점 |
-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뛰어난 디자인과 비교적 날씬한 두께 - GPS 내장으로 별도의 안테나가 외부에 드러나지 않음 - 초보자를 위한 자세한 내비게이션 안내 책자 제공 - 다양한 악세사리 및 풍부한 활용이 가능한 S/W의 제공 - 고용량 배터리로 비교적 장시간 사용이 가능 - 뒷면 받침대 내장으로 거치가 용이 - 2G의 넉넉한 기본 SD 메모리 제공 - 24핀 단자의 채용으로 휴대폰과 충전기 및 USB Sync 케이블 공유가 가능 - 성능좋은 흡착식 거치대와 본체 착탈이 매우 편리한 구조 - WM5의 사용으로 메모리, 보관 데이터 신뢰성 향상 및 보안 강화 - SRS Mobile HD 지원으로 매우 우수한 사운드(이어폰/ AUX 연결시) - 우수한 성능의 Mappy MX2 최신 내비게이션 S/W 제공 - PC용 동영상을 별도의 인코딩 없이 바로 재생 가능(핸드플레이어 사용) |
단점 (개선 희망사항) |
- 제품 표면이 지문에 취약함 - 유광 페인트 도색 불량에 대한 일부 사용자의 불만 - 가로가 긴 형태라 세로형 PDA에 비해 손에 쥐었을때 그립 안정감에 떨어짐 - 기본으로 제공하는 휴대용 케이스의 기능성이 떨어짐 (3.31일까지 한시적으로 개선된 형태의 파우치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중) - 각종 케이블 결합방식으로 번거롭고 깔끔한 정리가 어려움 - 전원버튼이 버튼 조작에 즉시 반응하도록 되어있어 원치 않게 온오프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됨(시급한 개선 필요) - 다양한 기본 번들 프로그램의 제공 등으로 가격이 상당히 높은 편임 (내비게이션 및 기타 S/W를 제외한 단품 패키지가 없음) - 외부 DMB 안테나 연결을 위한 연결 단자 패킹 제거가 어려움 - 스타일러스를 빼내는 부분이 상당히 빡빡함 - 뒷면 받침대는 약해 보이고 각도 조절이 불가능하며 조작이 불편함 - GPS 외장 안테나 입력단자가 없음(사용 불가능) - 거치대의 경우 정면을 축으로 하는 회전과 길이 조절이 불가능 - 24핀 전원 커넥터 부분에 별도의 패킹이 없음(먼지 및 이물질 유입 가능) - 거치대에 본체를 창작한 후 DMB 안테나를 빼기가 어려움 (설치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PM80과 동일한 CPU 사용(후속 제품이면서도 CPU 성능 개선은 이루어지지 않음) - 무선랜, 블루투스, IrDA등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하지 않음 - SDHC 방식의 고용량 메모리 사용 불가능 - 내장 스피커 음질이 좋지 않음(고음부 갈라짐이 심함, SRS 사용시 더욱 심해짐) - 내장 스피커가 하단부에 위치하여 차량 설치후 재생시 소리가 답답한 느낌 - USB 1.1의 느린 인터페이스 사용 - USB Host 지원하지 않음 - 하드리셋 방식이 직관적이지 못함 - 사용전 안내문과 달리 2007년 1월 맵업데이트가 아닌 2006년 6차 업데이트 지도가 설치되어 있음 - 내비게이션 및 기타 응용프로그램 실행시 백그라운드에서 DMB 음성을 듣고자 할 경우 DMB 실행 후 DMB 전환 스위치가 아닌 시작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함 (DMB 전환 버튼 사용으로 이동시 DMB 자동 종료됨) - LCD의 상하 시야각이 좋지 않음(특히 하단부 시야각) - 24핀 단자의 시거잭 전원 케이블 형태상 거치대에 장착시 깔끔한 느낌이 떨어지며 장기간 사용시 처짐 등으로 인해 접촉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음 - 시거잭 전원 케이블의 기본 길이가 다소 짧고 코일형이라 선형에 비해 깔끔하지 못함 - 시거잭 전원 케이블 24핀 부분에 전원 표시등이 없어 야간에 케이블 연결시 방향 구분이 어려움 - 핸드스토리 제품번호가 잘못 표기되어 등록시 오류(자릿수가 -로 구분되어있지 않음) | ※ 내용상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알려주시면 바로잡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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