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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경영학과 합격생, YSW학생 합격수기

작성자관리자|작성시간12.02.20|조회수117 목록 댓글 0

안녕하십니까~~ >_< 이번 2012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고대 경영을 합격한 H고등학교 YSW입니다~~.


하아...... 고등학교 생활이란 정말 힘겨운 시간이죠. 이것저것 고민해야 하는 것이 한둘이 아닐 것이 아니에요ㅠㅠ. 저 같은 경우도, 문과 이과 중 어느 것을 택해야 할 것인지 부터 사탐 과목은 뭘 얼마나 선택해야 될까, 비교과는 어느 정도 해놓으면 되는 거지, 내신의 중요도는 얼마나 되는지, 따져봐야 하는 것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그렇담, 이제 엄청난 고생을 앞둔 후배님들, 고생을 좀 덜어주고자 제 경험들을 감히 올려보겠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내신. 이거 정말 미친 듯이 중요합니다. 특히 수능이 이번 2012년도처럼 쉬운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외고와 같이 내신 따기 저~엉말 힘든 학교 이외에는 적어도 2.0 전 후반은 유지해야 웬만한 대학 수시에 희망을 걸어 볼 수 있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수능 언어영역을 망치는 바람에 수능으로서는 절대로 스카이는 꿈도 못 꾸게 되었었죠. 그런데 논술과 좋은 내신(1점 때 초반)에 힘입어 고대 일반전형, 일반선발에서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간혹 1학년 내신이 좋지 않다고 내신 포기하고 수능 올인 하는 친구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미련한 짓 웬만해선 하지마세요~~>_< 1학년 내신이 좋지 않다하더라도 차차 나아지고 3학년 1학기 내신에서 1점 때 찍으시면 초반에 못했던 거 대부분 커버 됩니다. 학생이 성실하게 발전하는 모습, 물론 안 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하지만, 반영합니다.


사탐 선택 과목도 역시 고등학생에게 매우 골칫거리입니다. 이거는 정말 그냥 자기가 가장 편하게 느끼고 쉽다고 생각되는 과목을 하는 것을 추천해요. 괜히 어느 과목이 쉽다, 하기가 가장 효율적이다, 소리 듣고서 부화뇌동 하게 움직였다가 한창 공부에 열을 올릴 때 과목 급하게 바꾸게 되요. 제 여러 친구들도 사탐 과목 다른 사람 말만 듣고 잘못 선택해서 나중에 급하게 바꿔서 후회하는 일이 꽤나 있었지요. 또, (저 때는 그랬는데, 2013 수능도 그런지 모르겠네요)사탐 과목 선택이 최소 2개라고 해서 원래 3개 이상 공부해야 되는 것을 2개로 줄이는 일은 가급적 하지 마세요. 3개를 막 어지럽게 돌리는 것보다 하나를 포기하고 2개를 확실히 공부하는 방법을 많은 학생들이 선호합니다. 특히 고3 와서는 언수외가 아주 중요해지니까요. 그런데, 수능이란 것이 말입니다, 정말 알 수 없는 일들이 벌어져요. 아무리 열심히 준비한 것이라고 해도 수능 당일 날 가서는 셀 수 없이 많은 변수들에 의해 망칠 수도, 다 맞을 수도 있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사탐, 제2외국어까지 해서 4과목 공부했지요. 이때 2개는 대박 터지고 2개는 쪽박 났어요ㅠㅠ. 웃긴 것은 대박 터진 과목 보다 쪽박 난 과목을 거의 3배가량 더 많이 공부했다는 것이지요. 심지어 “경제”는 2년 반을 공부 했는데 45/50을 받아버렸어요.


비교과. 이것도 정말 골 때립니다. 외고 애덜을 보고 있자면 비교과가 너무 빈약한 일반고 학생들 기죽는 거 사실이에요ㅠㅠ. 저도 그중 하나였거든요. 그런데, 정말 필수인거만 빼고는 그렇게 연연해 할 필요 없습니다. 외국 대학을 바라보고 있지 않는 한요. 각종 교내 경시 대회, 말하기 대회 등, 이런 거 열심히 하시고, 그 외에는 자기가 수능 공부하면서 같이 곁다리로 공부해서 성과 낼 수 있을 것들 정도로 해두세요(안 해도 그만입니다 사실. 그냥 쬐~끔 유리한 정도죠. 언수외가 급하시다면 발등에 붙은 불부터 해결하세요). 예컨대, 저는 사탐으로 국사, 근사, 경제, 제2 외국어 한문을 선택했기 때문에 한국사 인증 시험, 경제 경시, 경제 AP, 한문 급수, 그리고 영어 좀 자신 있어서 텝스, 토익 정도만 따놨습니다. 가끔 수시 신청 기간에 교무실에 비교과 150장씩 갖고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다 필요 없어요. 내신하고 논술 잘하면 비교과 150장 그냥 누릅니다. 참고로 저 비교과 다 해봤자 7장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150장 정도 준비해온 친구보다 결과 더 좋았어요. 이런 거 상관 말고 열심히 수능하고 내신 준비하세요(또 막 자서전 같은 거 비교과 된다고 하라고 강요하는 학교, 부모님들 있을지 모르겠는데요, 자서전, 이 거 절대로 대학에서 안봅니다. 교수님들 귀찮은 거 싫어해요 ㅎㅎ).


언어하고 영어에 관해서는 그닥 좋은 말 못해주겠어요ㅠㅠ. 저 스스로가 언어에 가장 취약했고 영어는 워낙 중학교 때 인텐시브하게 공부해 노은 터라 고등학교 때 특별히 EBS문제집 푼 거 밖에는 없어서요. 수리는 말이죠!! 막 대형 강의 좋다고 소문나가지고 학생 100명 모아놓고 수업하는 거 들으러 가는 학생들 많습니다. 하지만 다 헛수곱니다. 그냥 자기가 꾸준히 있던 학원에서 계~속 하세요. 자기가 맞는 수학 학원에서 끝까지 가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전 제 학원에서 6년 공부했습니다(수능은 물론 6월 모의 때부터 7, 9, 10 계속 100점 나왔습니다). 즉, 중1 때부터 계속 한 곳에 붙어있었던 것이죠. 저랑 같이 같은 학원에서 오랫동안 공부한 친구 있었는데요. 걔 고3 돼서 대형 강의 때문에 기존 학원 끊었어요. 그런데, 저랑 수리 능력은 호각을 이루거나 조금 더 잘했는데, 정작 수능에선 4점짜리 2개를 틀렸죠ㅠㅠ. 안타까운 일입니다. 고3 때에는 고3 다운 수업 들어야 한다고들 생각하시는 분 많습니다. 물론이에요, 그걸 학생이 원하고 자기 성격과 능력에 알맞다고 생각이 된다면요.


마지막으로 논술 걱정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이건 이미 수강기에 적은 내용이지만, 한 번 더 언급을 하자면, 논술 일찍 시작하는 것이 맞아요. 그런데, 일찍 시작하더라도 제대로 된 학원에서 가르치는 수업 들어야 해요. 아니면 다 시간 낭비거든요. 로고스 추천합니다. 제가 로고스를 다닌 건 둘 째 치고, 정말로 로고스 학원, 특히 천쌤한테서 많은 것을 배웠고, 이 학원이 아니었다면 저 절대로 스카이 못 갔을 거기 때문이에요. 자세한건 수강기를 참고하세요^^*.


PS. 다들 대학 입시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파이팅! 로고스 학원 그리고 천쌤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후배님들, 대학 합격하고 나서 싸이클럽, 카톡 그룹 채팅은 일찌감치 가입해놓으세요. 전 너무 늦게 이것들의 존재를 알아차려서 약간 소외당하는 느낌이 들어요 ㅠㅠ. 그리고 가입하고 그냥 공지 사항 정도만 수시로 체크하세요, 막상 수능 끝나면 할 짓이 너무 없어서 카톡을 하루에 몇 천통씩 주고받는 경우 허다합니다. 거짓말 안보태고. 그런 건 적당히 하시고, 자기 전공과목 예습하세요, 유익 할 겁니다. 학원 같은 거 다니면서요. 일주일에 두 번 정도로. 저 같은 경우, 미리 회계 원리 공부 하고 있지요. 수능 끝나고 엄청나게 남는 시간의 극히 적은 부분을 투자하는 거니깐 “또” 공부 하는 거에 대해서 지겹거나 짜증낼 이유도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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