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 백두산 정계비는 1712년(숙종 38)에 백두산에 세운 조선과 청나라 사이의 경계비이다. 비면(碑面)에는 맨 위에 '대청(大淸)'이란 글자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가로쓰기 되어 있고, 그 외에 양국 수행원 명단이 기록되었다. 이후 1881년(고종18)에 청나라가 간도 개척에 착수하자 조선에서도 정계비를 조사하도록 관리를 파견하고, 간도 지역이 조선의 영토임을 주장하였으나, 청에서 '토문(土門)'이 두만강이라고 주장하여 해결을 보지 못하였다. 이 비는 만주사변(1931.9.18) 때 일제가 정략적으로 철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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