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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우표전시회,우표로 한국을 알린다

작성자간도 지기|작성시간07.07.11|조회수35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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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기있는 장미꽃 향기가 나는 우표를 직접 들고 있는 디자이너(위)

한국 우표에 관심을 보이는 러시아 우표수집가들의 모습(아래)


(상트페테르부르크=배영한) 2007 세계우표전시회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고 있다.

6월 19일 러시아 우표발행 150주년을 맞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내 '마네쥐' 중앙전시관에서 세계우표전시회가 열렸다.

개막식에는 푸틴대통령의 부인인 루드밀라 푸틴나와 발렌티나 마트비엔코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장을 비롯해서 레이만 러시아 정보통신부 장관, 각국 대표단등이 참석했으며 한국에서도 1명의 심사위원을 파견했다.

특히, 간도가 조선영토로 동해가 한국해로 표기된 영국 고지도를 수집한 것으로도 유명한 김기훈씨(24세)가 '맛의 역사'(History of Taste)라는 테마로 작품을 출품해 화제가 되고 있다.

맘모스를 사냥해 나눠먹는 선사시대인들의 모습이 담긴 우표들에서부터 한국 궁중음식 '신선로'가 담긴 우표들을 비롯 김씨의 작품에는 동서고금의 음식관련 우표가 총 망라되어 있다. 이런 김씨의 작품은 '마네쥐' 2층에서 볼 수 있다. 운이 좋으면 김기훈씨에게서 직접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마네쥐 1,2층을 아울러 총 전시 스탠드의 갯수는 3,000여개에 이른다.

한편, 한국우표 판매 부스(Booth)가 1층 오른편에 자리잡고 있어 러시아 우표수집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한국 부스는 다른 나라 부스보다 부스면적이 2배로 커서 바로 옆에 자리잡은 중국 부스로부터 부러운 시선을 받고 있다. 왠일인지 중국부스에는 중국관광객들이 끊임없이 몰려들었다.  

"저희 부스에 간도가 조선영토로 표시되어 있는 고지도가 전시되어 있어 중국관계자들이 경계하는 듯 하다"고 한 자원봉사자가 귀띰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동북쪽으로 약 1,000Km 가량 떨어진 키로프市에서 전시회를 보기 위해 왔다는 안드레이(38세)는 "세계 여러 나라의 우표를 다 사려고 왔다. 한국 우표는 러시아 우표와는 또 다른 그래픽"이라고 말한다.

한국에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다는 그는 기자에게 "러시아사람들과 한국사람들은 어떻게 다른 것 같으냐?"며 한국에 대해 강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그는 1시간여동안 한국우표들을 차례대로 훑어보고는 약 30달러어치를 사갔다. 특히 한국의 식물시리즈를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이었으며 전문가(?)답게 우연히 인쇄가 잘못된 희귀본 우표가 포함된 시리즈를 발견해 바로 구입하는 행운을 잡기도 했다.

이석연 한국우표포탈서비스(http://www.kstamp.go.kr 영문사이트  http://www.koreastamp.go.kr ) 대리는 "현장에서 전문딜러나 아마추어 수집가들을 상대로 우표를 직접판매하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는 한국을 홍보하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밝혔다.

그의 말대로 한 나라의 우표는 그 나라의 역사, 문화, 자연 등 모든 것을 담고 있어 한국 우표를 러시아인들에게 선보이는 것이 곧 한국을 알리는 또 하나의 흥미로운 방법임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5일까지 '마네쥐' 중앙전시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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