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전부터 40대에 보드 시작한다는 것이 무리 일 수 있다란 말을 들은지라
살짝은 무섭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는데...
결론은 너무 잘했다란 것 ㅋㅋ
혹시 라파에 40대분들 중 망설이시는 분이 있다면 꼭 도전해 보십시요~ 아마도 너무 잘한 일이 될 듯..
24일 쩜 심하게 도로가 막힌지라 렌트한 그랜드카니발을 가지고 분당서 강남까지 가는데 무리3시간! ㅡ.ㅡ;
방광의 압박을 참아가며~ 강남에 도착한 시간이 9시가 지난시간... 이미 잭수니, 도나, 슬비, 데이지, 저요 모두 모여 기다리고
있었고... 다른쪽에서 합류하기로한 클랩, 산소와도 수시로 통화 체크를 하던 상황에 드뎌 출발!
출발하면서 부턴 다행히도 도로 상황이 양호해 10시 30분경 베어스타운 바로 옆 목적지인 '내촌 참숯불가마'에 도착!.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9시 이후 불가마 삼겹살을 먹을 수 없다란 말에 우리는 발길을 돌려 베어스타운 입구 쪽 민박집에
짐을 풀어야만 했다~ 크리스마스가 무색할 정도로 고요한 야간 스키장의 풍경~ 우리에겐 좋았지만 왠지 씁슬했던 기분!
하지만 너무 재미있었다는..ㅋㅋ 새벽5시30분까지 달렸던 놀이! ... 야간 스키장에서의 사진찍기 놀이~ 편의점에서 까지 계속된
사진찍기 놀이! ㅋㅋ 너무 낭만적인 크리스마스의 새벽 이였다눈....
힐끔거리며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 평균 연령 30대 중반이란것을 사람들이 알아서 그리 쳐다봤을까?란 생각!...
없었으면 왠지 민밋했을 듯한 산소와 클랩! ㅋㅋㅋ 즐거웠고~
4명 4명 갈라져 반은 오전보드 반은 오전 취침 후.... 드디어 시작된 보드강습 너무 빵빵한 강사진 덕분에
나, 슬비, 도나 요렇게 왕초보 3명은 너무 쉽게 보드계에 입문할 수 있었다는... 클랩도 이젠 나홀로 스키 그만하고 보드로 가자고~
4시 이후 우린 다시 불가마를 찾아 정말 상큼한 땀빼기 아주 푸~욱 빼주고~ 영하의 기온에 모닥물 앞에서 옹기종기 모여앉아
맛 본 별미의 불가마 군고구마와 군밤의 맛은 평생 잊지 못할 듯.... 아울러 엑스파일의 4인의 미스터리와 함께.....ㅋㅋㅋ
다들 넘넘 즐거웠었다 ^^ 2008년 12월24~25일은 정말로 소중한 기억과 사람들이 될듯....
사진 언능 보구싶네~
그리고 많은 도움을 준 지윤이 고맙고... 갑자기 아파서 못간 것 넘 아숩고... 1월엔 꼭 가자고... 언능 나아라~
클랩! 와인~ 청주~ 덕분에 너무 잘먹었고~ 너의 섬세함에 찬사를 보내마~~~ ㅋㅋ
데이지! 올라와서 감자탕~ 자~알 먹었당 ^^ 인사가 늦었네~ ㅋㅋ
잭~ 치밀한 강습내용 넘 좋았고 고무마 잘먹었고.. 자알 이끌어 줘서 고맙고...
저요~ 너의 4차원에 넘 즐거웠고...
함께한 왕초보 동기(?) 슬비,도나 비슷하게 실력이 진행되어 정말 다행 ㅋㅋ
베스트드레서(?)산소 너의 개그 ㅋㅋㅋ 찜질방의 많은 모르는 사람들(?)과 더불어 즐거웠어~~~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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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앤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8.12.29 9일~11일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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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yoji~*온투대환영* 작성시간 08.12.29 나도 보드 배우고싶다~몸친데....1박2일 가지고 배울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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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jiyun(지윤) 작성시간 08.12.30 언니 금방배워..ㅋㅋ 뭐 나야 20대때 시작하긴 했지만~~글두 금방 할수 있을꺼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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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스카치 작성시간 09.01.09 오 잼썼겠네요 저희는 대명비발디에 갔었답니다. 불꽃쑈도 해주는걸 바라보니 솔로라는게 너무 즐거웠답니다. 잠깐 눈물 좀 닦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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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앤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01.12 솔로라는거 나두 넘 좋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