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은 인생의 끝이 아니라 인생이 가장 깊어지는 마지막 구간입니다.
오늘을 어떻게 정리하느냐에 따라 여러분의 인생 마지막 장은
* 후회가 될 수도 있고,
* 존엄이 될 수도 있으며,
* 감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사마천은 명예도, 지위도, 몸도 모두 잃고 난 뒤에
비로소 사람의 진짜 인생이 무엇인지 기록한 사람입니다.
그가 남긴 “사기”가 2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 마음을 흔드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그 안에는 잘 나간 인생보다, 무너졌다가 다시 일어선 인생이 더 많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넘어지지 않은 인생일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인생이면 충분합니다.
사마천은 말없이 이렇게 증명했습니다.
“인생은 빼앗길 수 있지만, 의미만은 스스로 버리지 않는 한 빼앗기지 않는다.”
노후는 정리의 시간이 아닙니다.
노후는 더 깊어지는 시간입니다.
말이 가벼워지고, 욕심이 가벼워지고, 사람을 보는 눈이 맑아지는 시간입니다.
지금 이순간부터라도 여러분의 하루를 이렇게 써 보시기 바랍니다.
* 원망 대신 이해를 선택하고,
* 비교 대신 감사를 선택하고,
* 체념 대신 배움을 선택하고,
* 미룸 대신 오늘을 선택하는 하루,
그 하루가 쌓이면 여러분의 인생 마지막 장은 원망이 아니라 존엄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인생은 길이가 아니라 깊이로 남습니다.
그리고 그 깊이는 지금 이 나이에, 지금 이 선택에서 만들어집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남은 인생의 어느 하루에 조용한 등불 하나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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