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훈련SW '스피치미러'가 언어장애인 대상 정부지원제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어훈련 프로그램 ‘스피치미러’를 보급하고 있는 (주)클루소프트의 대표 박봉래입니다.
스피치미러는 입술과 혀 등 발음기관들의 조음과정을 3차원 애니메이션으로 제시하여 한국어 훈련 과정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합니다. 3년에 걸쳐 교수, 언어치료사 등 전문가들과 함께 개발하였고, X-Ray를 촬영하고 논문도 발표하면서 실효성을 검증하였습니다.
스피치미러는 발음훈련, 발성훈련, 리듬감훈련, 청능훈련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데, 조음과 청취를 담당하는 뇌영역 활성화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구강내 혀에 대한 뇌영역 활성화에 효과적이어서, 관찰이 용이한 입술 관련 발음처럼 혀 관련 발음들도 자연스럽게 따라하며 체화할 수 있는 언어습득 환경을 제공합니다.
다문화가정은 두 개의 언어가 공존함에 따라 다문화 아동은 언어중추에 한국어에 대한 상이 자리잡는데 오랜시간이 소요됩니다. 스피치미러는 발음백과사전처럼 한국어 발음을 다양한 관점에서 정리하고 8천여개 이상의 단어나 문장 등의 훈련 콘텐츠와 함께 제공하여 각기 다른 언어학습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스피치미러도 제품으로서 시장규모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어서 일반 제품보다 비교적 고가에 보급되다보니, 일반 가정에서 구입하기에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스피치미러가 청각ㆍ언어 장애인분들의 심사를 거쳐 올해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의 지원제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언어장애인의 경우 80~90% 이상 정부지원을 받아 스피치미러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올해 6월 29일까지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스피치미러는 현재, 특수학교, 특수교육지원센터, 복지관, 언어치료실, 대학의 언어치료학과나 가정복지과 등에서 사용중에 있으며, 사용해보신 곳에서는 다른 곳에 추천도 해주시는 등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개인의 경우 고가이다보니 소수만이 사용하고 있지만, 조음의 원리를 직감적으로 이해하며 훈련할 수 있고, 학교나 치료실에서 제시한 과제를 보다 용이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자기 발성에 대해서도 발음기관들의 조음과정을 관찰 및 표준발성과 대조할 수 있어 훈련효과를 일반화하는데 유용합니다.(단, 자기발성과정의 발음기관 애니메이션 피드백 기능은 부모나 지인등 등 한국어가 가능한 도우미의 일부지원 필요)
금번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언어장애인 또는 그 가정에서 스피치미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만, 대부분 이를 인지하고 있지 못한 실정입니다. 실제로 부모님들로부터 스피치미러에 대해 상담요청 전화가 걸려오는데 이런 기회가 있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대다수였습니다.
비록 본 사업이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은 아니지만, 자녀가 청각 또는 언어 장애로 등록된 다문화가정이 상당수 있음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송구함을 무릅쓰고 언어장애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도 지원받을 수 있음을 공지해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스피치미러 홈페이지(www.SpeechMirror.com)에 접속하시면 공지사항에 게재되어 있으며, 본 지원사업 관련된 한국정보화진흥원 해당 웹페이지 링크도 걸려 있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제품의 홍보도 있지만 좋은 기회에 대한 정보공유의 의도로 너그러이 이해해주셨으면 하며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2012년 6월 24일
(주)클루소프트 대표 박봉래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