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텔지어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푯대끝에,
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아! 누구던가?
그렇게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군더더기
깃발은 푯대끝에서 이상향을 향해 ‘아우성’의 몸짓을 하지만, 결국은 깃대를 떠날 수 없는 숙명적 존재임을 깨닫습니다. 이상향을 포기하지 못하는 인간의 모순과 고뇌를 깃발을 통해 표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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