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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바다로 온 나

작성자청정 지혜|작성시간26.06.09|조회수56 목록 댓글 0


화요일, 한 주의 시작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는 날입니다.
잠시 숨을 고르며 눈을 감으면 시원한
파도 소리가 들려오는 듯한 음악을
청정지혜 카페에서
열어드릴게요.~^^

​시원한 바다 음악을 배경으로, 잔잔한
감동과 그리움을 담아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수필과 시 한 편을 배달합니다.


​🎧 바다로 떠나는 화요일
​(배경 음악 추천: 잔잔하면서도 청량한
파도 소리로 시작해, 시원한
보사노바풍의 음악이나 맑은 통기타
연주곡이 흘러나옵니다.)

https://youtu.be/R2sYaJyFETM?si=fpSLDW8C5pn08jJX

클릭과 함께 감상하시면서 같이가실께요 ~^^


​한 주의 에너지가 본격적으로
켜지는 화요일입니다.
오늘 우리는 잠시 일상을 접어두고,
푸른 수평선이 끝없이 펼쳐진 바닷가로
떠나왔습니다
철썩이는 시원한 파도 소리에 마음의
짐은 잠시 씻어내고, 우리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며
이 글을 함께 읽어볼까요?"


​바다가 들려주는 약속,
그리고 그리움

​바다를 마주하고 서면,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묵은 숨을 모두 씻어내 주는 것만 같다.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노라니, 내 기억의 해안가에
남겨진 그 사람의 발자국이 선명해진다.

​그때는 왜 몰랐을까. 내 곁에 당연하게
머물러 주던 그 사람의 온기가 얼마나
기적 같은 선물이었는지를. 바다가 모든
것을 품어주듯 나의 투정과 모남을
묵묵히 받아주던 그 넓은 마음을,
왜 떠나보내고 나서야 이토록 뼈저리게
깨닫게 되는 걸까.?


​밀려오는 파도를 향해 마음속으로
몇 번이고 소리쳐 본다.
"만약 시간의 모래시계를 뒤집어, 네가
다시 나에게로 돌아올 수만 있다면……."
​만약 그 기적이 나에게 허락된다면,
이제는 내 욕심보다 너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주고 싶다.
네가 외롭지 않게 손을 꼭 잡아주고,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온 마음을 담아
다정하게 건네리라. 지난날 다 주지 못해
후회로 남은 그 사랑을, 몇 배로 더 채워
잘해주고 싶다.


​인생이라는 짧고도 긴 여정에서 지나간
후회에만 머물 수는 없기에,
나는 오늘 이 푸른 바다 앞에서 단단한
다짐을 해본다.
내 남은 삶은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감사하며, 내 곁에 올 행복을 기쁘게
맞이하겠노라고. 비록 지금은 그리움이라는
아련한 파도가 가슴을 치지만, 이 바다의
시원한 기운을 받아 내 남은 삶을 누구보다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아내고 싶다.
​혹은 그 사람이 어디선가 보내올
행복을 빌어주며, 나는 오늘 바다에게
나의 남은 생을 행복으로 채우겠다는
눈부신 약속을 건넨다.



​바다라는 편지
​너를 향한 그리움이 너무 커서
지구에서 가장 넓은 푸른 종이를 준비했다
​찰랑이는 파도는너에게 쓰고 싶었던
나의 노랫말이고
하얗게 부서지는 포말은
미처 다 전하지 못한 내 고백이란다
​바람이 불어와 파도가 높여질 때면
보고 싶어 몸부림치는 내 마음인 줄
알아채 주렴
​행여 네가 이 바닷가를 찾아와
가만히 귀를 기울인다면
철썩, 철썩, 네 이름을 부르는
내 간절한 목소리가 들릴 테니
​바다는 널 향해 쓰는
내 영원한 사랑의 편지다



​☕
​"지나간 시간에 대한 그리움은
우리를 아프게도 하지만, 남은 삶을
더 소중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단단한 거름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 바다가 들려준 이야기처럼,
남은 날들이 늘 푸르고 행복으로
가득 차길 바랍니다.
https://youtu.be/JbU-Qn9_Me0?si=czxxerAqQ46YLCYQ

음악과 함께 행복한 날을 만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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