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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이어쓰기

요나 4,1~11. 미카 1,1~16

작성자Agnese Yoon|작성시간26.06.07|조회수6 목록 댓글 0

하느님께서 요나에게 자애를 깨우쳐 주시다

4  요나는이 일이 매우 언짢아서 화가 났다.

2  그래서 그는 주님께 기도하였다. "아, 주님! 제가 고향에 있을 때에 이미 일이 이렇게 되리라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저는 서둘러 타르시스로 달아났습니다. 저는 당신께서 자비하시고 너그러우신 하느님이시며, 분노에 더디시고 자애가 크시며, 벌하시다가도 쉬이 마음을 돌리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3  이제 주님, 제발 저의 목숨을 거두어 주십시오. 이렇게 사느니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

4  주님께서 "네가 화를 내는 것이 옳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5  요나는 그 성읍에서 나와 성읍 동쪽에 가서 자리를 잡았다. 거기에 초막을 짓고 그 그늘 아래 앉아, 성읍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려고 하였다.

6  주 하느님께서는 아주까리 하나를 마련하시어 요나 위로 자라 오르게 하셨다. 그러자 아주까리가 요나 머리 위로 그늘을 드리워 그를 고통스러운 더위에서 구해 주었다. 요나는 그 아주까리 덕분에 기분이 아주 좋았다.

7  그런데 이튿날 동이 틀 무렵, 하느님께서 벌레 하나를 마련하시어 아주까리를 쏠게 하시니, 아주까리가 시들어 버렸다.

8  해가 떠오르자 하느님께서 뜨거운 동풍을 보내셨다. 거기에다 해가 요나의 머리 위로 내리쬐니, 요나는 기절할 지경이 되어 죽기를 자청하면서 말하였다. "이렇게 사느니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

9  그러자 하느님께서 요나에게 물으셨다. "아주까리 때문에 네가 화를 내는 것이 옳으냐?" 그가 "옳다 뿐입니까? 화가 나서 죽을 지경입니다." 하고 대답하니,

10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가 수고하지도 않고 키우지도 않았으며, 하룻밤 사이에 자랐다가 하룻밤 사이에 죽어 버린 이 아주까리를 그토록 동정하는구나! 

11  그러데 하물며 오른쪽과 왼쪽을 가릴 줄도 모르는 사람이 십이만 명이나 있고, 또 수많은 짐승이 있는 이 커다란 성읍 니네베를 내가 어찌 동정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미카서

 

머리글

1  유다 임금 요탐, 아하즈, 히즈키야 시대에 모레셋 사람 미카에게 내린 주님의 말씀. 그가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본 환시다.

 

이스라엘을 단죄하시다

2  민족들아, 모두 들어라.

    땅과 그 안에 가득 찬 것들아, 귀를 기울여라.

    주 하느님께서 너희를 거슬러 증인으로 나서신다.

    주님께서 당신의 거룩한 성전에서 나오신다.

3  보라, 주님께서 당신의 거처에서 나오시어

    땅의 높은 곳으로 내려와 밟으시니

4  산들이 그분 아래에서 녹아내리고

    골짜기들이 갈라진다.

    불 앞에서 녹아내리는 밀초 같고

    벼랑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과 같다.

5  이 모든 것은 야고의 죄,

    이스라엘 집안의 죄악 때문이다.

    야곱의 죄가 무엇이냐?

    사마리아가 아니냐?

    유다의 죄악이 무엇이냐?

    예루살렘이 아니냐?

6  그러므로 나는 사마리아를 빈 들의 폐허로,

    포도나 심는 곳으로 만들리라.

    나는 그 돌들을 계곡에 쏟아 붓고

    그 기초들을 드러나게 하리라.

7  그곳의 신상들은 모두 산산이 부서지고

    그 모든 해웃값은 불에 타 버리리라.

    나는 또 그곳의 우상들을 모두 조각내리라.

    창녀의 해웃값으로 그것들을 모았으니

    창녀의 해웃값으로 돌아가리라.

 

예언자의 애가

8  이 때문에 나는 슬퍼하고 울부짖으며

    맨발에 알몸으로 걸어 다니고

    승냥이처럼 슬피 울며

    타조처럼 애처롭게 울리라.

9  나을 길 없는 그 상처가

    유다까지 다다라

    내 백성의 성문까지,

    예루살렘까지 이르렀기 때문이다.

10  너희는 갓에서 이 일을 알리지 말고 울지도 마라.

    벳 르아프라에서는

    먼지 위에서 뒹굴어라.

11  사피르의 주민들아

      벌거벗은 채 부끄러워하며 지나가라.

      차아난의 주민들은 나오지 마라.

      통곡하는 벳 에첼은

      더 이상 너희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리라.

12  정녕 마롯의 주민들은

      행복을 기다렸으나

      주님께서 내리신 재앙이

      예루살렘 성문에 내려왔을 뿐이다.

13  라키스의 주민들아

      군마에 병거를 매어라.

      그곳은

      딸 시온이 지은 죄의 근본.

      너에게서 이스라엘의 죄악이 드러났다.

14  그러므로 너희는 모레셋 갓에게

      작별의 선물을 주어야 한다.

      악집의 집들은

      이스라엘 임금들에게 속임수가 되리라.

15  마레사의 주민들아

      나는 너희에게 점령자를 다시 불러들이리니

      이스라엘의 영광이

      아둘람까지 달아나리라.

16  귀여운 자녀들을 생각하여

      너희는 머리를 밀어라, 머리털을 깎아라.

      그들이 너희를 두고 사로잡혀 가리니

      너희는 독수리처럼 대머리가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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