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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사랑을 믿어야만 함

작성자김시몬|작성시간26.06.10|조회수0 목록 댓글 0

그분의 사랑을 믿어야만 함

 

우리의 사랑을 받기 위해 그토록 많은 일을 하신 하느님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사실 육화사건 이전에는 우리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을 의심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아드님이 이 세상에 오셨고

우리를 사랑하신 나머지 죽기까지 하셨는데

어떻게 그분의 사랑을 의심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예수께서는 모든 방법으로

당신을 사랑하게 하셨습니다.

만일 그분께서 죽음으로 우리를 구원할 수 있다고 여기셨다면,

아마도 헤로데가 무죄한 어린이들을 죽일 때

함께 죽는 것으로 충분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돌아가시까지

33년이라는 고통의 삶을 선택하셨습니다.

마굿간에서 약하디 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태어나셨고,

소년 시절에는 일을 했으며,

어른이 되어서는 죄인으로 십자가에서 처형 당하셨습니다.

 

그분이 돌아가시기까지 수많은 고통을 겪으신 것은

우리를 당신께 부르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먼저 우리는 겟세마니 동산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피땀을 흘리며 고뇌하시던 그분을 봅니다.

 

그 다음은 빌라도의 법정에서

채찍으로 찢기고 가시관을 머리에 쓰고

거짓 왕으로 조롱받으며 서 계시던 그분을 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모습을 봅니다.

마지막으로 골고타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있는 모습을 봅니다.

 

우리의 사랑을 얻으려고 온갖 방법으로 고통을 겪으신 하느님께서

우리의 사랑을 받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알퐁소 성인의 사랑의 기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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