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은혜의글

<누가복음 22장 기도문>

작성자이명옥|작성시간26.06.18|조회수10 목록 댓글 0

 

<누가복음 22장 기도문>

 

아버지, 오늘은 누가복음 22장을 읽고 기도를 드립니다.

 

새 상속 언약을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죄인을 위해 친히 고난의 쓴 잔을 마시며 생명의 길을 열어 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닫게 하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유월절 어린양으로 오셔서 저를 위해 흘리신 피로 세워 주신 새 상속 언약(22:20)에 담긴 예수님의 거룩한 희생을 묵상합니다. 제 영혼이 날마다 주님의 거룩하신 희생과 사랑을 기억(22:19)하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일상의 염려와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살다 보면 주님을 잊고 이 세상 삶의 무게에 눌려 마음이 무거워질 때가 많사오니, 세상을 향한 갈증이 아니라 주님께서 세우신 영원한 언약 안에 거하는 기쁨과 만족이 저의 삶 속에 가득하게 하시옵소서. 주님의 희생으로 얻은 이 새 생명을 무엇보다 가치 있게 여기고, 주님을 기억하며 거룩하게 살아가는 참된 예배자가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고난 앞에서도 누가 가장 큰 자인가를 두고 다투었던 제자들의 어리석음(22:24)을 보며, 저의 내면을 돌아봅니다. 이방인의 왕들처럼 권세를 행사하며 은인이라 불리기를 좋아하는 세상의 방식을 버리고,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대로 섬기는 자의 자리로 내려가게 하시옵소서(22:26). 으뜸이 되려 하기보다 어린 자와 같이 겸손히 낮아지며, 예수님께서 제자들 가운데 섬기는 자로 계셨던 그 길을 저 또한 따르기를 원합니다(22:27). 사탄이 밀처럼 체질하려고 노리는 위기의 순간에도(22:31) 저를 위해 중보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믿음이 쇠하지 않도록 기도하셨듯이 오늘도 넘어진 저를 위해 기도하고 일으켜 세우시는 주님께 감사를 올립니다. 저의 연약함에도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기도를 힘입어 다시 일어나게 하시고, 흔들리는 지체들을 세우는 일에 제가 쓰임 받게 하시옵소서.

 

고통의 잔 앞에서도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뜻만을 구하셨던 겟세마네의 기도(22:42)를 마음에 새깁니다. 땀이 핏방울같이 되어 땅에 떨어지기까지 간절히 엎드리셨던 주님의 고뇌(22:44)를 기억하며, 저 또한 삶의 문제와 고난 앞에서 기도로 승리하게 하시옵소서. “제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 원합니다.”(22:42)라는 예수님의 순종이 저의 평생의 기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의 생각과 저의 원함이 주님의 뜻과 계획보다 앞서지 않게 하시고, 설령 고난의 길일지라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는 일에 제 삶의 초점을 맞추게 하시옵소서. 슬픔에 지쳐 잠들었던 제자들(22:45)처럼 영적 잠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깨어 일어나 기도하는 영적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옵소서.

 

배반의 입맞춤을 보낸 유다와 주님을 모른다고 세 번 부인한 베드로의 모습 속에서 인간의 연약함을 봅니다(22:48, 22:60). 예수님께서 돌아서서 베드로를 바라보실 때 그가 예수님께서 하셨던 말씀을 떠올리고 밖으로 나가 비통하게 울었던 것처럼(22:61-62), 저 역시 주님을 따르다 넘어질 때마다 주님의 시선 앞에서 통회하며 돌이키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22:57)했던 그 비겁함이 저에게 없는지 살피게 하시옵소서. 세상의 위협 앞에서도 제가 주님께 속한 자임을 당당히 고백하는 담대함을 주시옵소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권능의 오른쪽에 앉으실 것이다(22:69)라는 선포의 말씀에서 주님의 영광스러운 권위를 믿음으로 바라봅니다.

 

주님께서 주신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피로 세우신 언약을 붙들고 섬김의 낮은 자리로 향하며, 제 뜻이 아닌 아버지의 뜻을 구하는 기도의 삶을 결단합니다. 또한 저의 연약함을 미리 아시고 기도해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신뢰하며, 어둠의 권세가 득세하는 것처럼 보이는 순간에도 만물의 참된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잊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권능의 오른쪽에 앉아 계신 주님의 승리에 동참하는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옵소서. 저를 위해 고난의 잔을 기꺼이 받으신 사랑의 주님을 영원히 찬양하며, 새 상속 언약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