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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 무서운 것

작성자hoho|작성시간26.06.15|조회수0 목록 댓글 0

사자가 무서운 것

 

 

어느 조용한 시골 마을에 수탉 두 마리가 암탉을 차지하기 위해 땅을 박차고 허공을 날면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다. 수탉들은 그렇게 한참을 싸웠고, 마침내 승패가 결정됐다. 싸움에서 진 수탉은 깊은 상처를 입고 고개를 숙이고는 어둑한 구석으로 숨어버렸다. 반면 이긴 수탉은 암탉을 차지하게 된 기쁨과 승리에 도취해 높은 담장 위에 올라가서 큰 소리를 내질렀다. "꼬끼오~~~" 그때 그 소리를 듣고 독수리 한 마리가 어디선가 날아와 눈 깜짝할 사이에 담장 위의 수탉을 낚아채 가버렸다. 결국, 싸움에서 진 수탉이 암탉을 차지하게 되었다.

 

한 치 앞도 모르는 인생에서 영원한 승자, 영원한 패자는 없다. 오늘의 승자가 내일의 패자가 될 수도 있고 거꾸로 오늘의 패자가 내일의 승자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승리에 대한 지나친 자만은 앞으로의 나아갈 길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높은 자리에 있을수록 더 조심히 행동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낮아지는 겸손함이 필요다. 왜냐하면, 그때가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패배보다는 승리 때문에 몰락하는 사람이 더 많다.

 

▶1911년 영국 출신의 스턴트맨 바비 리치가 나이아가라 폭포 위에 섰다. 강철 드럼통에 몸을 싣고 폭포 아래로 뛰어내렸다. 골절상을 입고 병원 신세를 졌으나 다행히 살아 남았다. 하지만 그는 1926년 뉴질랜드에서 길을 걷다가 오렌지 껍질에 미끄러져 다리에 심한 골절을 입었다. 상처 부위에 세균이 침투하는 바람에 다리까지 절단해야 했다. 결국 두 달 후 그날의 사고 합병증으로 죽고 말았다. 알프스산을 올랐던 어떤 세계적 산악인은 자기 집 담장을 넘다 발을 헛디뎌 다리가 부러졌다. 그리스 철학자 탈레스는 우주를 연구하기 위해 하늘을 쳐다보며 걷다가 웅덩이에 빠졌다고 한다. 사자가 제일 무서워하는 것은 모기라고 한다. 대개 사람들을 다치게 만드는 것은 이렇게 작고 사소한 일이다. 조고각하(照顧脚下)라는 말처럼 자기 발밑을 조심해야 한다.

 

불의의 사고를 당하지 않으려면 내 주변부터 잘 살펴야 한다. 유명 연예인이나 정치인들이 대중의 지탄을 받는 것도 큰 일을 잘못한 경우보다 자신의 주변 관리를 잘못한 경우가 더 많다. 자기가 잘못했거나 자녀들의 비행이 주된 요인이다. 그러니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에 앞서 수신제가 (修身齊家)를 먼저 해야 한다. 비단 유명 인사들 뿐이랴. 범부들의 삶도 마찬가지 이다. 아프리카의 기아나 먼 나라의 지진과 같은 거대한 문제로 내 행복이 무너지는 일은 아주 적지만, 나의 작은 말 한마디로 부부관계에 금이 가고 가정의 평화가 깨어진다. 발밑을 살피듯 혀끝을 조심하고, 자신의 행동을 조심하고 삼가해야 할 일이다. 작은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는 사람은 있어도, 큰 산(山) 뿌리에 걸려 넘어지는 사람은 없다! =曲山 =

 

-예수님좋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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