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피었던 자리
산수유 꽃망울 노란 카스텔라처럼
부풀어 오르고 감꽃이 피면
들썩들썩 신나는 단오가 찾아온다.
볍씨가 못자리로 나가 싹이 나고, 푸른 모로 자라 모내기를 할 때, 온 산에 짙게 물든 녹음처럼 단오가 다가오는거야.
- 애들아 단오가자- 중에서
단오는 농경문화의 전통 안에서 조상 대대로 자연과 어울러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고 즐기는 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름 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기를 그리고 곡식들이 잘 여물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날이지요. 마을 구성원들이 모두 모여서 여러 가지 놀이(씨름, 그네뛰기, 널뛰기, 윷놀이, 풍물, 꽃놀이, 석전, 대추나무시집모내기 등등)를 하고 음식을 나눠 먹으며 농사일로 힘든 몸을 잠시 쉬고 다시 생명의 기운을 얻는 날이기도 하지요.
이렇게 좋은 날, 함께 단오놀이로 어울려 봐요.
함께 하는 시
하늘 끝까지 해님이 올라 / 햇빛을 고루 뿌려주면 / 풀과 나무 쑤우욱 자라 / 온 누리 푸르네
함께 부르는 노래
음력 5월 5일은 수릿날 단오라 /모내기를 하였으니 풍년이 되어라 / 높은 하늘 기름진 땅 풍년이 되어라
/수릿취떡 쑥떡 먹자 창포에 머리감자 대추나무 시집보내자 그네 뒤고 활쏘고 으랏차차 씨름하고(반복)
즐거운 단오일세 얼쑤
단오놀이 개인준비물
머리감고 닦을 수건, 부적그릴 흰면티 또는 하얀 면손수건
단오늘이 흐름
9: 00 - 맨발걷기(운동장 세바퀴를 맨발로 걸어요)
9:20 - 단오열기(2층살림방으로 모여요)
10:00 - 단오마당 즐기기 : 모듬별로 (장명루(민들레교실) → 창포로 머리감기(회랑) → 부적그리기(2층미술실) 순으로 즐겨요.
11:30 - 다같이 밥을 모셔요(공양간에서 모둠별로 비빕밥)
12:50 - 2층 살림방에 모여 풍물놀이 준비를 해요.(단심줄)
14:00 - 간식모시기(공양간에서 모둠별로)
14:30 - 2층 살림방에서 씨름을 즐겨요
15:00 - 가족별로 단오놀이 마무리후 집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