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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지기 일기

[다르게.새롭게.깊게. 꿈꾸는 만일기도 875일] 6월 3일.불날.

작성자푸른솔|작성시간25.06.03|조회수86 목록 댓글 0

  오늘도 좋은날.

  우리는 사랑어린 연금술사입니다.

 

  대통령을 뽑는 날, 임시 공휴일입니다. 그래도 농사는 멈추지 않습니다.

  사람의 명과 하늘의 명... 

여러해전 날개 안상수 선생님이 사(事)를 하늘의 일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셨었던게 기억납니다.

 

하늘의 명을 받아 농사를 짓기 위해 오늘은 세시 반에 모였습니다.

천지인 동무들은 열이 나서 앓고 있는 혜민과 인호가 불참하고 선민, 재민, 도율, 이든, 서준이 자리했습니다.

농사꼭두쇠인 민들레가 시작을 알리고 한옥현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농사를 열었지요. 

논에 가서 뜬모작업을 하고, 고추밭을 메고, 마늘을 모두 캐서 옮기고...

캄캄해질 때까지 일하여야 할 것이라며 말씀하십니다.

각오를 단단히 하고 선생님의 트럭을 타고 모두들 논으로 향했습니다.

심어진 모중에서 두세가닥만 남아있는 것들 옆에 모를 더 보충해주고 논가의 풀을 뽑는 작업을 했습니다.

물이 미지근해서 춥지 않더군요.

어느정도 마무리될 때쯤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아이스크림을 대령해주셨습니다.

동무들은 신이 났죠. 저도 하나 얻어 먹었어요.

밭으로 돌아와서 마늘캐서 옮기기와 고추밭 메기에 모두들 여념이 없습니다.

보통 5시경에 밥선생님들이 말씀과 밥의 집으로 가서 저녁밥을 준비하는데 오늘은 그럴 경황이 없어서

5시반쯤 이사람이 저녁을 준비하려고 올라갔습니다.

식단표에 있는대로 준비하였지요. 

6시가 넘어서 동무들이 하나 둘 올라옵니다.

평소보다 늦은 시각에 마무리가 되었어요. 참 열심히 했습니다.

동무들 표정은 참 밝습니다.

저녁밥모심 찬과 여러 사람이 준비해온 새참거리들이 어우러져서 풍성한 밥상겸 뒤풀이 자리가 되었습니다.

천지인 동무들, 한옥현 선생님, 민들레, 할머니, 할아버지, 언연, 구정, 행복, 소라, 그리고 함께 온 하진과 하민.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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