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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곡, 사우월 (思友月) : 향파 시,구두회 곡 - 테너 박인수,, 피아노 최승혜

작성자희나리삐삐|작성시간19.02.05|조회수75 목록 댓글 0

 

 

 

 





한국가곡 - 사우월 (思友月)


향파 (香波) 시, 구두회 (具斗會) 곡 


테너, 박인수

피아노, 최승혜



저 달빛 저 달빛은 흘러나려
내 창문 앞 비치이며
내 가슴 비치이누나
저 광활한 저 달빛 저 달 속에
이 내 가슴 비치이어
오 이 내 가슴 속 비치이어서
이 가슴 살펴 보오리


저 달빛 저 달빛은 흘러나려
내 친구 앞 비치이어
그 가슴 밝혀 주오리
저 광활한 저 달빛 저 달 속에
내 친구 맘 비치이어
오 내 친구 맘속 비치이어서
그 모습 찾아 보오리

아 ~ 아, 아 ~ 아




이 가곡은 대부분의 가곡집에 향파(香波) 작사, 구두회(具斗會) 작곡으로 소개되어

있는데 사실은 동일인입니다. 향파란 구두회 선생님의 호(號)니까요.

예전에는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이 당번을 정해 돌아가며

숙직이라는 야간 당직을 섰습니다.  

해방 직후 아마도 8월의 어느날 밤, 평양의 어느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던 구두회 선생님도 숙직을 하게 되었는데 그날 밤 하늘에 높이 뜬 밝은 달을

보며 이 노래의 가사와 곡을 단숨에 쓰셨다고 합니다.

思友月! 벗을 생각하게 하는 달!    여기서 '벗'이란 친구, 옛 선생님, 애인 등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이 포함되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향파 선생하면 먼저 떠오르는 노래가 사우월(思友月)입니다. 

평양신학교를 나온 그는 음악가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일본에 유학중 2차 대전 말

유학생에 대한 징집을 피해 평양으로 가서 보통학교 교사가 되었는데 당시

다니던 교회의 성가대 지휘자와 반주자로서 만나 뒤에 부인이 된 김경환여사와

연애할 당시 공중에 떠있는 밝은 달을 보고 연인을 그리는 세레나데로 손수

작시까지 하여 작곡한 노래로 데뷔곡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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