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로 혼잡한 도로를 건너
둑길로 달려간다
둑 아래
축사에서 소들이 합창을 하더니
자주 다니니
소들이 조용하다
또 딸기 따먹으러 가니 라며
커다란 눈으로 보는 것 같다
가여운 축사속의 소들
뉴질랜드에서
넓고 넓은 초원에서
편안히 거닐며 풀을 먹던 모습을 생각하게 하는
우리 나라 축사속의 가축들
딸기를 따먹으며
뉴질랜드 넓은 초원을 그려보았다
딸기로 아침을 대신하고
논 가득 벼가 심기워진 것을 보고
농로를 따라 달린다
물속에서 썪지 않는 것이 벼다
다 자랄 때까지 물이 항상 넉넉해야만한다
고마운 벼와 고마운 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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