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중국이 원산지였던 보리수
보리수 나무 아래에서
석가모니가 해탈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보리수나무가 얼마나 컸기에
그 그늘아래에서 해탈했을까 하는 궁금
지인의 밭에 있는 보리수나무는
여러그루가 줄지어 있다
빨갛게 익은 보리수를 따면서 먹고
먹으면서 따고
그렇게 먹어도 배는 부르지 않고
손은 바쁘고 입은 즐겁다
보리수 수확 후
지인이 끓여주는 수제비를 먹는다
부추를 갈아서
그 초록물에 반죽을 하니
수제비가 초록 수제비가 되었다
색깔에 반해 아주 맛나게 먹는다
보리수는 기관지에 좋다고 하니
혼자 몰래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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