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례에 걸친, 교회회복을 위한 기도회에 참여하지 못하다가 어제 처음으로 기도회에 함께하였습니다.
원근각처에서 많은 성도님들이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여서 함께 현재의 상황을 놓고 안타까와하며 함께 기도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아울러 여러가지 개인적인 이유로 이제서야 기도회에 함께 한 제가 부끄럽게 여겨지게 되었습니다.
몇몇분들의 기도제목을 듣는 가운데 모두들 제일 안타깝고 가슴아프게 여기는 부분은, 이번일로 가족관계와 오랫동안 이어져 온 교우관계에 금이가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이번에 설명회 한번 다녀오시더니 입장이 확 바뀌셔서 회복위원회 활동을 비난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저는 그게 아니라고 설명을 드렸지만 설명회 책자내용에 충분히 학습이 되셔서 진실을 알게되기까진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인식차이로 가족이라는 견고한 관계가 쉽게 깨지거나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문제는 교회에서 오랫동안 함께 해왔으나 이번일로 입장차이를 보이는 교우들을 대할때면 적잖은 불편함을 겪게 되는 것이 어쩔수 없는 최근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지내왔던 집사님, 권사님, 장로님, 그리고 현재 같은 부서를 섬기고 있는 지체들...
모두들 주님 세워주신 교회안에서 하나였는데 서로의 생각과 입장이 다르다는 이유로, 뺏지를 달았다는 이유로 함께 공존하지 못하고 서로를 배척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분들 역시 평강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은 동일할 것입니다. 단지 사랑하는 방식과 생각이 다를 뿐이고 제대로 된 사실에 근거하지 않았을 뿐이겠지요.
교회안에서 신앙의 선배이기도 하고 오랫동안 교회와 성도들을 섬겨오신 그분들께 바라는 마음은, 뺏지를 달고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무슨 나쁜 일을 도모하는 사람들로 몰아세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피차 마찬가지이겠지만 우리도 평강교회 성도들도 이제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존하고, 끊임없는 대화를 통하여 생각차이를 극복하고, 모든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안에서 하나되는 성숙함을 보여야 하지 않을 까 생각됩니다.
어제 음식을 준비해서 함께 나누고 교제하는 모습을 보니 모두가 한 가족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와같이 오랜 세월동안 주안에서 가족같이 지내온 우리 온 성도들도 주안에서 한 자녀라는 끈이 있기에 틀어진 관계들이 조속히 회복되어지리라 믿고 기도합니다.
다른 분들은 모두 열심히, 간절히 기도하는 것 같으니 저만 열심히 기도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뒤늦게나마 교회회복을 위한 기도회에 함께 한 느낌을 같이 나누고자 두서없이 적어보았습니다.
수고하시는 모두 분들~ 힘내세요~~!!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김장식 작성시간 16.04.08 박집사님 평강교회에 기도의 불길이 불일듯이 일어나서,
평강교회가 전도의 불길, 선교의 불길, 구제의 불길로 번져지길 기도드립니다. -
작성자아이켄 작성시간 16.04.08 함께 기도했던것 처럼 교회를 흔들려는 악한영의 간계에 잠시 흔들리고 있지만 이제 곧 평강을 되찿을줄 믿습니다.
어르신들의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미혹 시키는 성도를 기만하는 일들이 하루 속히 사라지고 진실을 말하는 교회로 회복되고 예전의 평안으로 하나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시다. -
작성자황상준 작성시간 16.04.09 온갖 거짓증언으로 교회어르신들을 현혹 시키는 일들이 하루 속히 사라지기만을 간절히 바라며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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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실로암 작성시간 16.04.09 회복된 교회, 하나되는 교회(뺏지)
부모 자식도 갈라놓은 평강교회의 모습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불과 3개월 밖에 안되었는데~ 이런모습으로 교회가 두 마음으로 갈라지다니,
그것또한 지나가리라, 모든 문제 해결은 기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