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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초장

너희 염려를 주께 맡기라

작성자예림사랑|작성시간26.06.15|조회수32 목록 댓글 0

https://www.youtube.com/live/Ii4n1Y9MNaE?si=mevby5tgVdH2QamH

벧전 5:5~11



5절
베드로는 젊은이들에게 순복과 겸손을 권면합니다. 신앙의 성숙은 겸손히 순종하는데서 출발합니다. 자기 뜻을 세우는 사람은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불신이 그 기저에 깔려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고난마저도 감사함과 신뢰로 받을 수 있을 때 풀무불속에서 걸어나오는 기적이 시작됩니다. 그리아니하실지라도 우리는 그의 선하심과 신실하심을 의지합니다.

허리를 동이라는 말은 당시 노예들이 입던 소매없는 옷앞에 앞치마형식으로 된 작업복을 입는다는 것입니다. 종의 자세를 옷입듯하라는 것입니다. 신앙에서 주종관계가 사라지면 혼돈과 불신만 남습니다. 욥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면서 하나님의 공의와 신실하심에 대한 도전을 합니다. 결국 그는 자신의 의가 바람에 날리는 낙엽같음을 고백하고 그의 위엄과 영광앞에 굴복합니다. 욥의 끊임없는 자기 항변은 우리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자아의 고통스런 외침과 맞닿아 있습니다. 내가 원하고 바라는 식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길들이려는 시도는 불신과 교만의 친구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십니다.

6절
능하신 손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고 때가 있습니다. 조급한 마음은 일을 그르치고 하나님의 때를 앞당기려는 시도는 덜익은 과일의 신맛을 보게 합니다. 겸손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인내와 그의 섭리를 바라보는 지혜와 맞닿아 있습니다. 손으로 표현된 단어는 권한 소유 권위 능력 주권이란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순복하는 것은 피조물의 마땅한 도리입니다. 마지못해 끌려가는 겸손이 아니라 내 생각과 뜻을 포기하고 단 마음으로 마음의 허리를 숙이는 자는 지혜로운 자입니다.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대적하고 맞서다가 부러지는 아픔을 겪습니다.

7절
염려의 원형인 메리조는 여러 조각으로 나누인 마음 분산된 시선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집중된 시선과 마음을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목숨을 부지하려고 무엇을 먹을까 또는 무엇을 마실까 걱정하지 말고, 몸을 보호하려고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말아라. 마6:25

"마르다야, 마르다야, 너는 많은 일로 염려하며 들떠 있다. 눅10:38

"너희는 스스로 조심해서, 방탕과 술취함과 세상살이의 걱정으로 너희의 마음이 짓눌리지 않게 하고" 눅21:34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을 오직 기도와 간구로 하고, 여러분이 바라는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아뢰십시오.
그리하면 사람의 헤아림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지켜 줄 것입니다." 빌4:6,7

맡기다의 원어는 위를 향하여 던져버리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 맡기고 겸손히 그를 신뢰할 때 하나님의 큰 평안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실 것입니다.

권고하신다는 말은 ~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갖다는 것입니다. 광야에서 물과 만나를 주신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되십니다. 광야같은 세상을 이길 힘과 능력을 주시고 필요한 것을 적절한 시간에 공급하실 것입니다.

8절
근신하라 깨어라는 말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잠들지 말고 깨어있으라는 말입니다. 겟세마네에서 슬픔을 인해 잠들었던 베드로는 스승을 3번이나 부인하는 씻을 수 없는 과오를 범합니다. 그러나 다시 회복된 그는 상처입은 치유자로서 성도들에게 권면합니다.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는 대적 마귀의 위협때문입니다. 그는 속이는 자이며 본문에서 말하는 대적은 소송의 상대자 고소자 참소자의 뜻을 가집니다. 마귀의 뜻은 비방자 참소자 중상모략자입니다. 할 수만 있으면 믿는 자라도 집어삼키려고 기회를 노리는 자입니다.

9절

우는 사자같은 사단을 대적하는 유일한 비결은 믿음을 굳게하는 것입니다. 사단이 밀까부르듯하려고 너를 청구하였으나 나는 너희를 위해 기도하였다 눅22:31
(Satan has demanded the right to test each one of you, as a farmer does when he separates wheat from the husks.)는 말씀에서
"너희를 시험할 권리를 요구하였다"고 합니다. 이것은 사단이 욥을 시험하려고 하나님께 허락받는 장면이 연상됩니다.

체질의 목적은 알곡과 쭉정이를 분리하는 것입니다. 시험은 신앙의 진실함을 알아보고 믿음을 굳게하며 정화시키는 목적입니다. 결국 사단도 하나님의 크신 계획아래서 봉사하는 것입니다.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지으셨다고 하십니다. 너희를 시험하려고 다가오는 불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처럼 생각하지 말라고 하십니다.(벧전4:12) 성도에게 시험은 성숙과 정화를 위한 필연적 과정입니다. 순금과 같은 믿음을 만들기위해 거쳐야만 하는 고통스런 과정입니다.

굳게 서라는 것은 반석같은 믿음을 요구하시는 말씀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전적인 보호아래 있지만 자유의지를 사용한 적극적 동참을 원하십니다. 강력한 동기부여는 믿음의 굳건함으로 이어지고 승리의 발판이 됩니다. 이 싸움은 우리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신앙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조건아래 처한 일입니다.

10절

우리는 영원한 영광으로 들어가도록 부르심받았습니다. 들어가다는 단어는 미래형으로 사용되어 잠깐 고난후에 있을 영광을 기대하게 합니다. 올리곤(ὀλίγον, oligon)은 '잠시 잠간후에' 라는 뜻으로 이 생의 짧음과 영원의 관점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고난과 비교할 수 없는 영광을 바라보게 합니다.(롬8:18)

잠간 '고난' 후에라는 파스코(πάσχω,동사)는 미래의 4가지 조건을 연결합니다.
본문의 온전케 함, 굳게 함, 강하게 함, 터를 견고케 함은 고난을 견딘 신앙 인격의 온전함을 묘사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터이며 집입니다. 온전하고 굳고 강하고 견고한 집으로 서기까지 주는 우리를 돌보시고 이끄실 것입니다.

11절

권력을 의미하는 크라토스는 (통치자의)힘, 권위, 지배권을 가리키는 말로 창조주 하나님의 영원한 최고 권력을 의미합니다. 로마황제의 권력아래서 신음하며 고통하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통치권과 권력은 무한한 위로와 힘이 될 것입니다.

결론
우리는 세상의 영향력과 권세아래서 자유로울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권세아래 또다른 세계의 질서속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입니다. 세상의 질서와 권력에 굴복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아래서 그에게 겸손히 순복하며 모든 염려를 주께 던지고 기쁨으로 천국을 향한 순례의 길을 걷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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