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의 종류와 교환주기에 대해서 정말 의견도 많고 말들도 많고 호불호도 많고 그렇습니다.
엔진오일에 관한 글을 쓸때마다 하도 논란의 소지가 많기에 이 글을 쓰면서도 조심스러운 상태입니다.
좋은 오일로 자주 갈아주면 당연히 오토바이에 좋은게 사실이긴하지만,
아직 교환하기에는 이른, 상태가 아주 양호한 엔진오일을 빼버리고 너무 자주 새 오일로 교환한다면 결과적으로 낭비가 되겠지요.
지금 주머니에 현금 10만원이 있는데 그중 3만원만 쓰고 나머니 7만원은 매번 쓰레기통에 버린다 생각해보세요~~
가진게 많다면 그래도 상관없겠지만 대출같은 빚이 좀 있다거나 장가갈 돈, 노후대책할 돈을 좀 모아야한다거나 먹고사는 문제로 머리가 아픈 분들이라면 그런 행동은 아마 하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잘 못 알려진 정보와 상식때문에 엔진오일보다 더 비싼 재산목록인 "고가의 바이크"를 지키기위해 지불해왔던 비용과 행동이었다면 개선의 여지가 있다 봅니다.
이 글이 특히나 "오토바이에 입문하신지 얼마안된 초보라이더분들, 그렇기 때문에 오토바이센터에서 해주시는 이야기를 전적으로 100% 신뢰할수밖에 없는 분들"이 엔진오일에 대한 기초상식과 기본개념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오일의 교환은 엿장수 맘대로?
1,000km의 거리를 달리고 언제나 오일을 교환해 왔다는 a씨, 적어도 1,100km를 넘기지 않고 꾸준히 교환해 왔다는 그의 바이크는 지난 90년대 중반에 생산된 국산 125cc바이크이다. 그러나 그와 비슷한 국산 바이크를 타는 b씨는 거의 5,000km에 한번 정도 교환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바이크인데 오일 교환기기가 이렇게 다를 수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1,000km마다 교환을 해 왔던 바이크는 왜 그렇게 일직 교환해야만 하였을까? 엔진에 문제가 있어서 그렇게 한 것인가? 아니면 오일에 문제가 있던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그것은 a씨가 바이크를 처음 타기 시작했던 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에는 대부분 바이크에 사용했던 오일들이 지금과 같은 합성유가 없었다. 흔히 말하는 광유였고 기후 조건과 온도 조건을 고려하여 생산는 다급 점도 오일이 아닌 단급 오일이었다.
당시의 오일은 용도보다는 비용에 맞춰 보급하였던 터라 현재 같은 상태의 고품질 오일을 기대할 수 없었기에 변질이 쉬워 엔진 오일의 수명이 짧았다. 이로 인해 당시 많은 샵들은 1,000km라는 매우 짧은 거리를 교환 주기로 제시한 것이었고 a씨는 그때부터 많은 발전을 이룬 지금까지도 언제나 그 당시의 기준으로 엔진 오일을 교환해 왔던 것이다. 오일에 대한 정보가 없었기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다. 엔진을 분해하여 보지 않아도 분명 깨끗하겠지만 아마 엔진 오일 교환으로 지출된 비용은 휘발유 값과 비슷할 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b씨의 경우는 비슷한 연식의 바이크이긴 하지만 항상 바이크 샵에 들러서 오일정보에 신경을 기울여왔다. 그가 주입하는 오일은 흔히 얘기하는 100% 합성유로써 바이크 샵에서 권장하는 교환 주기는 5,000km를 제시하였기에 그 기준을 지켰던 것이다. b씨의 말에 의하면 엔진 오일 교환 주기를 제대로 지킨 것 하나만으로도 엔진의 노이즈가 아직까지 거의 없다고 한다.
두명의 라이더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오일의 성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였기에 나타난 현상들이다. 무심코 보면 a씨만 잘못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b씨 역시 교환 주기를 상당히 앞당겨 진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바이크 제조사의 엔진 오일을 생산하는 정유사가 제시하는 교환주기를 알아보자
엔진 오일의 교환주기
먼저 125cc 바이크의 엔진 오일 교환주기, 대림의 마그마 125와 효성 엑시브의 서비스 매뉴얼을 살펴보면 새차를 기준으로 하였을 때 엔진 길들이기를 위해 1,000km에서 1차 교환을 한 뒤 매 4,000km마다 교환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엑시브는 오일 교환과 필터 교환을 함께 권장하고 있으며 마그마의 오일 필터는 12,000km를 교환 주기로 삼고 있다.
현재 국내 바이크 생산 업체가 제공하는 오일은 각 회사마다 틀리지만 다급점 오일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광유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오일의 구분에 따른 일반적인 교환 주기를 알아보자. 바이크의 오일은 일반적으로 80%의 기유와 20%의 첨가제로 구성된다. 그리고 기유의 특성에 따라 광유, 합성유, 반합성유로 구분하고 있다. 기유에 첨가되는 첨가제는 엔진 내에 함께 자리한 변속 기어를 보호하기 위해 첨단 화학 컴파운드가 들어가 있다.
광유는 다른 오일과 마찬가지로 액체 상태이기는 하지만 그것을 구성하는 분자구조가 크고 불규칙해 저온이나 고온에서 성능이 떨어진다. 대부분 국산 바이크나 아메리칸 스타일의 저회전 바이크에 사용이 많이 이뤄진다. 가격은 1리터당 5,000원이하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대체적인 교환 주기는 4,000km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가혹 적인 운전을 한다면 보다 빨리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
합성유는 분자구조의 상태가 미세하며 크기가 일정하다. 고온에 의해 발생하는 엔진 오일 산화로 인한 슬러지가 없도록 인위적인 화학 실험을 통해 용도에 맞게 만들고 있다. 점도 적용 범위도 넓고 성능도 뛰어나 엔진 보호에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현재 국내 시장에 유통되는 100%합성유의 가격은 대략 리터당 10,000 ~ 30,000원을 이루고 있으며 정유사가 제시하는 적정 교환 시기로는 8,000 ~ 10,000km를 제시하고 있다. 레이싱과 같은 고회전의 가혹한 조건에서는 보다 빠른 교환을 권유한다.
흔히 반합성유라고 부르는 엔진 오일은 광유에 합성유를 섞어서 만든 것으로 합성유보다 가격은 줄이고 광유계 오일보다 성능은 향상시켜 두 오일의 단점과 장점을 결합한 상태이다. 합성유의 비율에 따라 80%반합성유, 60%반합성유 이렇게 부르고 있고 합성유의 비율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난다. 또한 엔진 오일의 교환 주기도 다소 유동적이지만 대략 5,000 ~ 7,000km사이에서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바이크 제조사에서는 엔진오일의 교환주기를 비교적 보수적으로 잡는다 봐도 됩니다.
바이크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등급의 오일로 권장하는 교환주기마다 엔진오일을 교환했는데 그 엔진오일때문에 바이크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제조사가 책임을 져야하기때문입니다.
보통 국산바이크의 경우 4,000키로 정도를 교환주기로 권장하고 있고
혼다 오토바이의 경우 6,000~8,000키로 정도를 교환주기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실버윙GT의 경우도 메뉴얼상에는 6,000키로를 타고 교환을 권장하고 있고 PCX의 경우도 8,000키로를 타고 교환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인테그라를 포함한 혼다 NC계열 바이크들도 메뉴얼에는 8,000키로 마다 교환주기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1리터도 아닌, 0.8리터들어가는 PCX의 권장 엔진오일 교체주기는 8,000키로 입니다.
오토바이센터에는 그렇게 엔진오일 교환하면 PCX가 망가진다고 말하지만
그 오토바이를 제조하고 각종 테스트를 해본 제조사에서는 8,000키로 마다 교환해도 괜찮다고 메뉴얼에 명시해놨습니다.
왜? 문제발생시 실제로 법적인 책임까지 져야할수도 있는 제조사에서는 괜찮다하는걸, 오토바이 센터에서 대신 걱정해주는걸까요?
혹시 수입과 직결되는 문제라서는 아닐까요? 아니면 정말로 오랜 경험상 오토바이 망가질까봐 소비자들을 걱정해서 해주는 이야기일까요?
많은 오토바이 브랜드 메뉴얼을 살펴보면 보통 4,000~8,000키로 정도를 교환주기로 권장하고 있는데
막상 현실은 오토바이센터에 방문해서 문의해보면 아직도 많은 센터들이 1,000키로 정도를 타고 교환하는걸 권장하고 있습니다.
권장 교환주기가 적게는 4배에서 많게는 8배까지 차이가 나는 셈인데
오차범위 이내라면 그냥 그려러니 하고 넘어갈 수 있는 문제이지만 권장하는 엔진오일 교환주기가 최대 8배까지 차이가 난다면 분명 어느 한쪽은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있는게 아닐까요?
합성유 기유에 따른 종류 및 비교
ㅇ VHVI 고점도 지수오일
수소첨가분해방응법으로 제조된 초고점도지수 윤활유로서 유동점이 합성기유인 PAO만큼 우수하지는 못하지만 유동점 강하제에 대한 응답성이 탁월하여 저온성능이 우수하며 점도특성, 산화안정성, 휘발성 등의 일반성상 및 성능이 광유에 비하여 비약적으로 향상된 엔진오일입니다. VHVI기유의 등장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낮은 가격으로 좋은 윤활유 제품을 접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디젤엔진오일, 가솔린엔진오일, 유압작동유 등의 보다 가혹한 조건하의 윤활유 제품을 제조하는데 각각의 윤활유 제조사들은 VHVI기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광유를 정제한 광유계 기유이므로 어떤이들은 진정한 의미의 합성유로 분류하지 않기도 합니다)
ㅇ PAO
저온유동성, 산화안정성, 열 안정성 등에서 일반 광유계 기유 대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화학 분자구조를 인위적으로 합성하여 주로 항공기 엔진오일(원래는 우주개발 시대에 우주선에 사용하는 엔진오일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으나 요즘들어 자동차에도 사용하는 추세) 제조시 사용되는 합성기유를 말한다.
합성화된 탄화수소라고도 불리며, 왁스와 금속, 황과 인을 전혀 포함하지 않는다.
불순물을 전혀 함유하지 않고 분자 구조가 균일하여 고온, 혹한 등의 주위환경에서도 완전한 유동성을 유지하여 엔진의 마모, 손상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오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동점이 매우 낮고 점도 지수가 140이상입니다.
PAO는 높은 산화안정성을 가지고 있지만 산화를 막기 위해서는 적절한 산화 방지제를 첨가해주어야 합니다.
광유에 비해서 가격이 3~4배 이상 비쌉니다.
세계적인 회사들은 대부분 유명브랜드의 PAO합성유를 생산합니다.
(자연에는 존재하지 않는 말그대로 인간이 만들어낸 최고의 합성유입니다)
ㅇ Esters (에스테르) 계열 합성유
D-에스테르와 폴리에스테로 구분이 되는 에스테르 기유는 위의 오일들과는 다르게 동/식물에서 화학적 혹은 기계적 방법을 이용해 추출한 오일입니다.
열에 상당히 강한 특성을 지니며, 개체의 경계윤활이 매우 뛰어납니다.
에스테르 계열의 합성유는 자동차 레이싱, 최고의 열과 압력이 필요로 하는 조건에서 사용을 하지만 오래 사용을 하는 성질면에서는 추천할 만한 제품은 아닙니다.
인간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최고의 합성기유인 PAO보다도 몇배 비싸며 전세계에서 만드는 회사도 거의 없으며 수량도 매우 적게 생산되며 공급보다는 수요가 훨씬 많아서 항상 부족한 기유로서 가격이 너무 고가인 점만 빼고는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윤활유입니다.
프리미엄급의 합성유는 한종류 이상의 PAO를 혼합하거나 디에스테르나 폴리에스테르를 섞어 각각의 장점을 합치기도 합니다.
미국의 판례를 둘러보면 케스트롤사의 VHVI급 엔진오일을 합성유라고 광고하는 바람에 모빌의 소송이 잇다랐으며 이로써 VHVI급 엔진오일도 합성유라는 언어를 써도 무방하다는 판례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원래 합성유의 의미는 PAO급의 오일이 약 70%이상이 함유 되었을때만 정확히 100% 합성엔진 오일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합성엔진오일에 단골로 사용되는 문구가 바로 신테틱(synthetic : 합성, 인조)입니다. 이 언어는 이미 VHVI급은 물론 그 이하급오일에서도 이 단어를 남발하고 있지만 사실상 100% synthetic의 의미가 적합한건 PAO급의 오일 들입니다.
(즉 우리가 흔히 생각하고 알고 있는 합성유라는 것은 PAO기유를 베이스로 사용하며 약간의 첨가제 등을 사용한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실제 시중에 판매되는 것들을 보면 VHVI기유를 베이스로 사용하면서 아주 약간의 PAO기유와 첨가제 등을 섞어서 판매하는 제품들도 합성유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VHVI급의 제품이 가격대비 매우 훌륭한 성능을 지닌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50% 합성유라는 이름으로 마치 PAO기유를 50% 포함한것처럼 판매되고 있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라는 걸 소비자가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다양한 브랜드별로 베이스 기유를 무엇을 얼만큼 사용하였는지 PAO, 에스테르는 얼마나 첨가되었는지 공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상당히 혼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잘 모르다보니 VHVI 급의 엔진오일을 단지 수입산 유명브랜드라는 이유로 PAO급의 엔진오일 가격을 지불하고 구매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알기쉽게 예들들어 보겠습니다.
킥스파오 0W40, 킥스파오 5W50, 이 두제품은 국내 유명 정유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입니다.
이름만 봐서는 무엇이 VHVI급의 합성유이고 무엇이 PAO급의 합성유인지 알 수 가 없습니다.
하지만 둘다 합성유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두 제품의 가격차이는 대략 두배~세배 정도 됩니다.
킥스파오 0W40은 PAO기유를 베이스로 사용한 진정한 의미의 100% 합성유이고 킥스파오 5W50은 VHVI기유에 PAO기유와 에스테르기유를 조금씩 첨가한 합성유입니다.
단적으로 비교해보자면 VHVI급의 "ELF(엘프) 오일 SCOOTER 4 STRADA 10W40" 보다는 더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는 PAO급의 "GS칼텍스 KixxPAO 0W40"가 훨씬 더 좋다는 이야기 입니다.
베이스유가 서로 체급이 다른 제품이므로 비교 자체가 무의미 합니다.
어느 회사의 제품이 더 좋은지 비교를 해보려면
VHVI급의 "ELF(엘프) 오일 SCOOTER 4 STRADA 10W40"는 같은 VHVI급인 "GS칼텍스 KixxPAO 5W50" 제품과 비교를 해야하며
PAO급인 "ELF(엘프) 오일 SCOOTER 4fortissimo 5w-40 4T"는 같은 PAO급인 "GS칼텍스 KixxPAO 0W40"과 비교를 해야합니다.
두 제품의 소비자가의 가격차이는 결국 수입과 유통경로에 따른 마진 및 물류비용이라고 보셔도 될 것 같으며 제조단가는 아마도 각국에서 큰 차이가 없을거란 생각이 듭니다.(수입원가가 얼마인지 오픈되면 바로 비교가 되겠지요)
우리나라에 정제시설과 기술이 부족하던 70~80년대의 엔진오일에 대한 정보와 상식이 어찌보면 지금의 잘못된 엔진오일에 대한 인식을 확립시키는 결과를 낳은게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0W40 의 의미는 영하30도(0W)와 영상40도(40) 사이에서 저온에서는 비교적 묽어서 시동성을 좋게하고 고온에서는 너무 묽어지지 않아서 윤활하기에 적절한 유막을 형성해준다는 의미 입니다.
5W50 의 이미는 영하25도(5W)와 영상50도(50) 사이에서 저온에서는 비교적 묽어서 시동성을 좋게하고 고온에서는 너무 묽어지지 않아서 윤활하기에 적절한 유막을 형성해준다는 의미 입니다.
(이렇게만 설명하면 두 제품의 차이가 별로 없어보지만 그정도의 환경에서 사용하라는 이야기일 뿐 항공기 및 우주선에 사용할 목적으로 개발된 PAO기유쪽을 사용한 0W40쪽이 5W50보다 산화안정성면에서 월등히 더 좋습니다)
5W50에서 50이라는 수치가 연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수치가 높을수록 점도가 짙어집다. 따라서 자칫 잘못하면 펀치력(가속성) 저하와 연비저하로 나타나게 되므로 선택시 주의해야합니다.(신차일수록 엔진이 뻑뻑하므로 점도가 낮은 쪽을 권장합니다)
순정오일을 사용할 것인가... VHVI급의 합성유를 사용할 것인가... PAO급의 합성유를 사용할 것인가... ESTERS급의 합성유를 사용할 것인가는 순전히 소비자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VHVI급의 합성유가 가격대비 성능에서는 가장 우수(추천!!)하다고 볼 수 있으며 여유가 된다면 PAO급의 합성유를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듯 싶습니다(실제 레이싱용 차량 및 고급 외제차량에 많이 쓰입니다). ESTERS급 프리미엄 합성유는 자신이 레이싱 선수이며 다니는 길이 경주용 트랙이라면 모를까 가격대비 완전비추입니다. ESTERS기유는 윤활성은 최고 이지만 산화안정성이 매우 떨어지는 기유이기때문에 자주 교환해줘야하거든요.
순정오일도 충분히 좋은 품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주행거리 3,000km를 넘기지 않는 범위(광유의 경우 3,000km 이상 주행시 물성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내에서 정기적으로 교환 및 관리를 해준다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이 글을 쓰는 저 역시 엔진오일은 광유나 VHVI기유를 베이스유로 사용하는 오일들은 3,000~4,000키로 이내에 교환해주고 있으며
PAO기유를 베이스유로 사용하는 오일들은 5,000~7,000키로 정도를 주기로 교환해주고 있습니다.(8,000키로를 넘겨본적도 있습니다)
10년 가까이 계속 그렇게 사용중이지만 오토바이센터에서 걱정하는 우려와 달리 아무고장도 없고 아무 문제도 없으며 지극히 정상인 상태입니다.
엔진오일에 대해서 너무 예민하실 필요도 없고 브랜드에 너무 민감하실 필요도 없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교환주기에 대해서도 제조사가 권장하는 교환주기를 지키주시거나 정 걱정되면 그거보다 약간 더 빨리 교체해주는 수준에서 엔진오일을 교체해주시고 그로인해 절약되는 시간과 비용을 자신을 위해 활용해 본다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