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수야 안녕
저번주에 보고 벌써 시간이 지났다
시간이 녹아버린것 같아
내가 장난삼아 브이앱때 동생들한테 나 대신 네 머리 쓰다듬어 달라고 하는데 희수가 인내심이 좋더구나
가끔 이렇게라도 널 칭찬하고 격려해주고픈 내 마음을 알아줬음해
희수는 연휴때 어떻게 지냈니
내 조카도 이름이 희수라서 네가 애착이 많이 생겨
난 새벽에 일어나서 출근준비 하고
지금 회사에서 근무시작전 짧게나마 편지를 쓰고있어
저번주에 너희가 수요일에 단체브이앱을 한다고 말해서
오늘 몇시쯤에 켤까 기대가 돼 5~7시쯤 켜는건 어떨까싶어
기다리고 있을게
빨리 너희 컴백해서 휴가쓰고 사녹 보러 가고싶다
긴머리 희수 당분간 못본대서 아쉽긴하지만 제대로 기르기위한 단계니까 지켜볼게 사랑해 울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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