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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마카마카

[은비♥]광안리에서 은비를 알리다

작성자마카롱카|작성시간22.08.16|조회수77 목록 댓글 1

밑에 어떤 분이 해변에 다슬이라고 쓰셨길래

나도 마침 연휴 때 광안리에 간 김에 기념으로 써봤어.

 

근데 이거 쓰고 한 3시간 후에 해외번호로 전화가 오더라...

이제는 연락하지 말고 날 잊으라고 간곡히 부탁했건만

불가리아의 자스민이 소주 한 잔 마시고 내 생각이 났을까?

아니면.. 혹시 내 번호를 어떻게 알고

인터폴에서 국죄범죄의 수사공조를 의뢰하려는 걸까?

나는 아직 재야에서 실력을 더 쌓고 싶지

내 추리능력을 세상에 알리고 싶지는 않은데...

전화를 안 받을까 하다가 그래도

전화 건 사람에 대한 예의도 있고 그냥 받아봤어.

받아보니까 전화를 건 사람이

자기는 구글 사장님이라고 하더라구.

아, 저는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워라벨을 즐기고 싶지

굳이 구글에서 일하고 싶지 않다고

미국음식도 입에 안 맞는다고 말했더니

그런게 아니라 지금 은비 마카마카로 검색하는 사람들 때문에

트래픽이 폭주해서 구글 서버가 마비됐다고..

왜 광안리 해변에 그런 걸 썼냐고..

이거 어떻게 책임질 거냐고..

나한테 막 따지더라고.

그래서 내가 이랬지..

당신이 구글 사장이면서 구글검색도 안 하냐고..

지금 당장 은비 마카마카로 검색을 해보라고..

그리고 화가 나서 전화를 끊어버렸어.

잠시후에 구글사장한테 다시 전화가 오더라고..

왜 이제서야 마카마카 은비를 알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새로운 삶의 활력소가 생겼다고 고마워하더라.

구글사장님도 은비의 매력을 알게 됐다는 게 너무 뿌듯했어.

근데 나중에 든 생각인데 구글사장님 말투가

살짝 조선족 같은게..

내가 보이스 피싱을 당했을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구...

 

꾸며낸 얘기냐고?

맞아..

역시 은비는 눈치가 빠르구나.

근데 이제 코로나도 슬슬 약해지고 활동도 많이 하니까

점점 은비를 아는 사람들이 많아질 거야..

그 때는 브이앱 같은 거 해도

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내 글을 잘 안 읽어주겠지?

흑흑..

은비를 혼자만 알고 싶지만..

마카마카를 더 많이 알려야 되는

마카롱의 책임과 의무를 다 하고도 싶어.

마카마카를 알리는 건 마카롱들이 할 테니

은비는 늘 밝고 건강한 모습만 보여주면 돼..

그걸 보고 사람들이 빠져드는 거니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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