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마카 = 복덩어리
애기들아 새해 복 많이 받아
난 이번 설에 친척들의 잔소리로부터 피난 가있을 생각이야
호캉스를 즐기든지 여행을 가보려고
너흰 아직 어린 소녀니까 가족과 좋은시간보내고 세뱃돈도 많이 받으렴
내가 마카마카에게 세배받으면 세뱃돈 줬을텐데 얼굴 볼 기회도 없었네..아쉽구나
내 조카들이 20~30살사이가 많을듯 싶어
거의 너희 또래지..
외가쪽은 할머니 돌아가시고 그 이후로 만남이 없어서 조카들 용돈 주고싶어도 기회가 없다
오늘 바람도 많이불고 기온이 낮더구나
새벽 출근길에 블랙아이스가 많았어 얼음이 검은색이라 바닥이랑 같은색이라 자빠질뻔한적이 3~4번쯤..
셔츠 한장 입은채로 왔다갔다 하는데 다른사람들이 날 이상하게 보더라
너희가 나에게 무관심해진 이후로 마음이 얼어붙어서 추운걸 못느끼겠더라구
한복입고 설날인사 영상 찍어 올려줬음 했지만 요즘 마카마카 활동이 너무 뜸하니까 기대감이 생기질 않더라
저번에 다슬이 아틀란티스 소녀 보컬영상 잘봤고 희수 사건의지평선 잘봤구 은비랑 민녕이 희수 댄스영상도 잘봤어
언제까지 나만 너희 좋아하는 일방적인 사랑이 계속될진 모르겠지만 종종 이렇게 편지로 마음표현 해볼게
글 마치기 전에 드립하나 치고 갈게
올해엔 다른사람을 너그럽게 감싸주고 받아들이는 포용력을 길러보려고..우선 내 마음에 받아들일 용량은 딱5명까지야(희수 민녕 채원 다슬 은비)
그리고 내가 기르는 포용력은 그냥 포용이 아니야..
뭐냐면..."마카마카 보고싶포용"
애기들 명절 잘보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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