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백성아, MD로 일어나라!"(역대하 7:11~14)
"11.솔로몬이 여호와의 전과 왕궁 건축을 마치고 솔로몬의 심중에 여호와의 전과 자기의 궁궐에 그가 이루고자 한 것을 다 형통하게 이루니라 12.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네 기도를 듣고 이 곳을 택하여 내게 제사하는 성전을 삼았으니 13.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14.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의 제목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아, MD로 일어나라!”입니다.
오늘 본문은 솔로몬이 성전과 왕궁 건축을 마친 후에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입니다.
솔로몬은 여호와의 전과 왕궁을 완성했습니다.
11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솔로몬의 심중에 여호와의 전과 자기의 궁궐에 그가 이루고자 한 것을 다 형통하게 이루니라.”
겉으로 보면 모든 것이 성공입니다.
성전도 완성되었습니다. 왕궁도 완성되었습니다.
나라에는 풍요가 있었습니다.
백성들은 안정된 시대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십니다.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성도 여러분, 왜 하나님은 성전 완공의 기쁨 속에서 가뭄과 메뚜기와 전염병을 말씀하셨을까요?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성공 이후의 위험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람이 형통할 때 교만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물이 완성되었다고 믿음이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예배당이 세워졌다고 영혼이 살아나는 것은 아닙니다.
외적인 성공이 있어도 기도가 식으면 하늘이 닫힙니다.
물질이 있어도 사랑이 식으면 영혼은 메말라갑니다.
프로그램이 많아도 복음의 열정이 사라지면 사람은 살아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14절에서 회복의 길을 알려주십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여기서 하나님은 왕이나 제사장만 부르지 않으셨습니다.
특별한 사람만 부르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아.”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부르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단순히 예배에 앉아 있는 사람으로만 부르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세상과 하나님 사이를 잇는 사람으로 부르셨습니다.
상처 입은 영혼과 복음을 연결하는 사람으로 부르셨습니다.
낙심한 사람과 하나님의 사랑을 연결하는 사람으로 부르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MD사역입니다.
MD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다리를 놓는 영적 중재자입니다.
사람을 만나고, 마음을 듣고, 복음을 전하고, 기도하며, 영혼을 돌보고, 다시 주님께로 연결하는 사역자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온전한 중보자가 되어주신 것처럼,
이제 우리는 그 사랑을 들고 세상 속으로 나아가는 작은 MD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MD사역자가 붙잡아야 할 세 가지 영적 원리를 말씀합니다.
1. MD는 먼저 스스로 낮추는 사람입니다
본문 14절은 말합니다.
“스스로 낮추고.”
MD사역의 시작은 능력이 아닙니다.
말재주가 아닙니다.
경험도 아닙니다.
먼저 낮아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교만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내 말로 사람을 바꿀 수 있다는 착각을 버려야 합니다.
내 열심으로 영혼을 움직일 수 있다는 생각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영혼을 살리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다만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통로입니다.
그러므로 MD사역자는 먼저 십자가 앞에서 낮아져야 합니다.
“주님,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님, 제 힘으로는 한 영혼도 살릴 수 없습니다.
주님, 제 안에 예수님의 마음을 부어주옵소서.”
이 고백이 있을 때, 우리의 말은 설득이 아니라 사랑이 됩니다.
우리의 만남은 인간관계가 아니라 사명이 됩니다.
우리의 섬김은 봉사가 아니라 영혼을 살리는 통로가 됩니다.
성도 여러분, MD사역자는 높은 자리에서 사람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닙니다.
낮은 자리에서 사람을 품는 사람입니다.
판단하는 사람이 아니라 듣는 사람입니다.
정죄하는 사람이 아니라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상처 입은 영혼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낮아진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깨어진 마음을 통해 일하십니다.
오늘 우리가 먼저 낮아질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영혼을 살리실 줄 믿습니다.
2. MD는 기도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사람입니다
본문은 이어서 말합니다.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MD사역은 사람을 만나는 사역이지만, 그 시작은 하나님을 만나는 데 있습니다.
사람을 만나기 전에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합니다.
영혼을 붙들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얼굴을 구해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사람의 마음은 우리가 열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닫힌 마음을 여시는 분은 성령님이십니다.
상처 입은 마음을 만지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방황하는 영혼을 돌아오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MD사역자는 기도의 사람이어야 합니다.
기도 없이 사람을 만나면 쉽게 지칩니다.
기도 없이 사역하면 사람의 반응에 흔들립니다.
기도 없이 섬기면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앞섭니다.
그러나 기도하는 사람은 사람의 반응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낙심한 영혼 안에서도 하나님이 일하실 가능성을 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품고 있는 영혼의 이름을 하나님 앞에 올려드려야 합니다.
아직 교회에 나오지 못하는 가족, 믿음이 식어진 지체, 마음이 닫힌 이웃,
삶의 무게로 무너진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저 영혼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주님, 저 마음의 문을 열어주옵소서.
주님, 제가 사랑으로 다가가게 하옵소서.
주님, 저 사람을 주님의 품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 기도가 MD사역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 길을 여십니다.
하늘이 닫힌 것 같은 상황에도 기도하면 하늘이 열립니다.
관계가 막힌 것 같아도 기도하면 사랑의 문이 열립니다.
영혼이 메마른 것 같아도 기도하면 생명의 물줄기가 흐릅니다.
MD사역은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유지되며, 기도로 열매 맺습니다.
3. MD는 악한 길에서 떠나 찾아가는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본문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회개는 단지 눈물을 흘리는 것이 아닙니다.
회개는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하나님 없이 살던 길에서 떠나는 것입니다.
나 중심의 길에서 하나님 중심의 길로 돌아서는 것입니다.
내 편안함만 구하던 자리에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으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MD사역자는 회개한 사람입니다. 그
리고 회개한 사람은 멈춰 있지 않습니다.
찾아갑니다. 다가갑니다. 연락합니다. 들어줍니다.
기도해줍니다. 복음을 전합니다. 다시 세웁니다.
성도 여러분, 세상에는 기다리는 영혼들이 있습니다.
겉으로는 괜찮아 보여도 속으로는 무너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웃고 있지만 마음은 지친 사람들이 있습니다.
말하지 않지만 누군가 자신을 기억해주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사람은 완벽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사람은 주님의 마음을 품고 다가가는 한 사람입니다.
MD는 그 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제가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다시 주님께 돌아올 수 있습니다.”
이 작은 말 한마디가 영혼을 살리는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작은 만남 하나가 회복의 문이 될 수 있습니다.
진심 어린 기도 한 번이 닫힌 마음을 여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아, 네가 일어나라.
네가 기도하라.
네가 낮아지라.
네가 찾아가라.
네가 무너진 영혼과 나 사이에 다리가 되어라.”
4. MD사역의 열매는 땅의 회복입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십니다.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하나님이 고치시는 것은 단지 환경만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마음을 고치십니다.
관계를 고치십니다.
가정을 고치십니다.
공동체를 고치십니다.
영혼을 고치십니다.
기도하는 한 사람이 있을 때 가정이 살아납니다.
낮아지는 한 사람이 있을 때 관계가 회복됩니다.
찾아가는 한 사람이 있을 때 낙심한 영혼이 다시 일어납니다.
MD사역자가 세워질 때 교회는 다시 복음의 생명력을 회복합니다.
성도 여러분, 부흥은 건물이 커지는 것만이 아닙니다.
부흥은 한 영혼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부흥은 기도가 다시 회복되는 것입니다.
부흥은 식어진 사랑이 다시 뜨거워지는 것입니다.
부흥은 잃어버린 영혼을 향해 다시 발걸음을 옮기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십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아, MD로 일어나라!”
이제 우리는 구경하는 신앙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예배만 받고 돌아가는 신앙에 멈춰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가지고 사람을 살리는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셨듯이, 우리도 찾아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품어주셨듯이, 우리도 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길이 되어주셨듯이, 우리도 복음의 다리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시간 결단합시다.
“주님, 제가 MD가 되겠습니다.
주님, 제가 기도의 사람이 되겠습니다.
주님, 제가 한 영혼을 품겠습니다.
주님, 제가 찾아가는 사랑이 되겠습니다.”
우리가 낮아지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얼굴을 구할 때, 하나님은 하늘에서 들으십니다.
우리의 죄를 사하십니다.
우리의 땅을 고치십니다.
우리의 가정을 고치십니다.
우리의 교회를 고치십니다.
우리가 품은 영혼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회복시키십니다.
오늘 이 밤, MD로 일어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의 불이 다시 타오르기를 바랍니다.
영혼을 향한 사랑이 다시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를 통해 막힌 하늘이 열리고, 메마른 땅이 고쳐지고,
잃어버린 영혼들이 주께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단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컫는 백성으로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우리를 먼저 살려주시고,
이제는 무너진 영혼과 하나님 사이를 잇는 MD의 사명을 맡겨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우리가 그동안 내 삶의 형통함과 편안함에 머물러 죽어가는 영혼들을 외면했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기도하지 않고 내 힘으로만 살려 했던 교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사랑해야 할 사람을 판단하고,
찾아가야 할 사람을 외면하고,
품어야 할 사람을 포기했던 우리의 연약함을 주님의 보혈로 씻어주옵소서.
이 시간 우리가 스스로 낮아집니다.
주님의 얼굴을 구합니다.
우리 안에 다시 기도의 영을 부어주옵소서.
영혼을 향한 눈물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한 사람을 품고 끝까지 기도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주님, 우리를 MD로 세워주옵소서.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복음의 다리가 되게 하옵소서.
상처 입은 사람에게 위로를 전하게 하시고, 낙심한 사람에게 소망을 전하게 하시고,
방황하는 사람을 주님의 품으로 인도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만나는 사람마다 주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기도하는 가정마다 회복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우리가 섬기는 공동체마다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메마른 땅이 고쳐지고, 닫힌 하늘이 열리며, 잃어버린 영혼들이 주께 돌아오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오늘 이 시간 결단합니다.
주님, 제가 MD로 일어나겠습니다.
주님, 제가 기도의 자리로 돌아가겠습니다.
주님, 제가 한 영혼을 품겠습니다.
주님, 제가 찾아가는 사랑이 되겠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하늘에서 들으시고, 우리의 죄를 사하시며, 우리의 땅을 고쳐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온전한 중보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