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종이 아니라 노예입니다
나는 종이 아니라 노예입니다.
종은 때가 되면 집으로 돌아가지만,
노예는 주인을 떠날 수 없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사랑에 붙잡힌 노예입니다.
그 사랑이 나를 사로잡았고,
그 은혜가 나를 묶어 놓았습니다.
나는 생명의 말씀의 노예입니다.
말씀 앞에 나의 생각을 내려놓고,
말씀 앞에 나의 자존심을 꺾으며,
말씀이 가라 하면 가고,
말씀이 멈추라 하면 멈춥니다.
나는 십자가의 노예입니다.
주님의 보혈이 나를 사셨고,
주님의 고난이 나를 깨우셨으며,
주님의 죽으심이 나를 살리셨기에
나는 십자가를 떠날 수 없습니다.
나는 영혼 사랑의 노예입니다.
한 영혼의 눈물이 나의 눈물이 되고,
한 영혼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 되어,
주님 품으로 돌아올 때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을 멈출 수 없습니다.
세상은 자유를 말하지만
나는 사랑에 갇힌 사람입니다.
세상은 주인을 바꾸지만
나는 영원한 주인을 섬깁니다.
나는 종이 아니라 노예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노예,
생명의 말씀의 노예,
십자가사랑의 노예,
영혼 사랑의 노예.
오늘도 내 생명 다하도록
예수 그리스도께 매인 자로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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