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0 수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호 세 아 14 장
2 -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아뢰기를
모든 불의를 제거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우리가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입술의 열매를 주께 드리리이다
Take words with you and
return to the LORD. Say to him: "Forgive all our sins and receive us graciously,
that we may offer the fruit of our lips.
"입술의 열매"라고 하는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
사람이 무엇을 생각하는가.. 에 따라서
갖고 있던 생각은
스스로 절제할 때 밖으로 안 나온다 하더라도
어떠한 상황에서는 그야말로 툭 툭 튀어 나오게 되어있다.
그래서 마음에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그 마음을 잘
정리(?) 해 두는 것이 당연 중요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평소에 누군가 불만스러우면
그냥 오고 갈 때는 인사도 잘 하고
좋은 말도 할 수 있으나
누군가 그 사람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면
은근... 대리만족이라도 느끼듯..
그 말에
동조를 쉽게 하게 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니 남의 말 부정적으로 하기 싫으면
모든 사람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내가 내
마음에 확립(?) 해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어떤 사람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을때
입에서 부정적인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무릇 지킬만한 것 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
이는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그런 말씀을 주신 것이 아닐까?
생명의 근원이 그렇다면 어디에 있는 것일까?
바로 말의 뿌리에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도 더불어 하게 된다.
말씀으로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다
우리들의 말의 뿌리...
바로 생명의 근원 되시는 우리 하나님의 말씀에 있다고 연결지어 생각해 보아도
과언은 아니겠구나 그런 생각을 한다.
사람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환경이 다른 것 같다.
똑 같은 배경을 가지고 한때 같은 상황에 있어도 시간이 흘러서 다른 환경으로 배치(?)
받게 되는 것은 아닌지..
나랑 함께 신학교를 다닌 친구가 있다.
주은이라고 ..
나에게 다윗가 요나단 같은 친구라고
하겠다.
조 주은 선교사..
목사 사모이기도 하다.
카작스탄에 선교사로 있다가 풍토병이 걸려서 본국으로
돌아왔다.
그리곤 남편 목사님이 암이 걸려서 투병을 하다가
암이 나았는데
또 암세포가 발견되어서 또 항암치료를 받게
되었다.
오늘 아침 친구의 문자를 받았다.
*******
이제 모든것이 정상으로 돌아 왔습니다
드디어~ 무사히 은혜로 잘 마치고 회복도 많이 되었어요
그 동안 기도와 사랑 으로 함께 해 주심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나의 묵상중에 나눕니다
눅 7:1-10
남편의 항암치료후 같이 잠못 이루는 날이 많지만
비몽
사몽 으로 새벽을 깨운다
귀한 말씀 속에 지친 내 영혼을 소생 시키신다
이방인을 향하여 살며시 복음의 문을 여시는
예수님...
백부장의 믿음을 보시고 치유하시는 예수님...
이방인 그의 믿음은 "예수의 소문을 듣고.."
듣기만
하고 예수님을 믿고 반응하는 백부장..
그 믿음으로 사랑하는 종(자식도 아내도 아닌)을 고쳐 달라고 사람들을 보내어 간절히 청하는
중보자가 되고...
감히 예수님을 모실수도 없을 만큼
"감당치 못하겠다"는 두번의 고백속에
예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대하는 그의 겸손함을 배운다.
또한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이 확신 있는 믿음의 고백을 묵상 하면서
부족한 나 자신을 보며 자꾸 눈물이 났다.
이 커다란 믿음 앞에
이 새벽에 나의 영을 깨우신다.
마지막 키모의 회복도 지나고...
요즘 새벽 예배를 드리면서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 드리며
다 지나가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의 눈물로 예배를 드린다.
이전보다 강한 항암제라는 것이 늘 마음에 걸렸지만
남편이 주님 주시는 힘과
중보기도를 통해
순간 순간의 고비를 넘겨 왔다.
항암제로 인해 오는 많은 증상들과
특히 입덧이 무척 심했지만
먹고 이겨내도록 힘을 주시고,
6번 키모를 4번으로 줄여 주시고,
사타구니의 암이 사라 지고,
매번
피검사가 정상으로 나오는 순간들로 인해..
의사의 진단속에 의사 자신도 놀랍다고 했다.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손에
우리의 생명 있음을 또 보여 주셨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셔서 은혜를 덧입혀 주셨음을 감사 드린다.
2/22 마지막 CT의 결과도 하나님께 맡기고 ..
매일 하나님이 내 삶에 이루실 일들을
바랄수 없는 중에 바라는
믿음을 가지고
기대 하며 나아갑니다
*******
친구 주은이는 남편의 항암치료 가운데 함께 하면서
참
많은 고통을 겪었을 것이다.
눈물 없이 기도할 수 없었던 친구의 어려웠을 시간들..
너무나 너무나 선교사가 되고
싶어했던 주은이..
내가 먼저 선교사가 되자 나를 얼마나 부러워 했는지 모른다.
신학교 졸업후 내가 먼저 결혼하고
주은이도 결혼하고
내가 먼저 선교지 가고
주은이 선교지 가고
지금도
기억난다.
선교지에서 풍토병을 앓고 본국으로 돌아온 주은이를 만났을 때였는데
그 때 나는 선교대회로 한국 나왔다가
미국
친정에 들렀을때였고
내가 선교지인 케냐로 돌아가기 바로 전이었다.
주은이는 나에게 하얀 봉투를 하나
내밀었다.
그리고는
"유니스야 이거 내가 받은 선교헌금이야.
그런데 나는 선교지로 돌아갈 수 없어.
이거 너한테
줄테니
나 대신 선교지에서 열심히 뛰어주렴
나는 너를 위해 기도할테니
너는 나를 위해 내 몫과 함께 두배로 선교지에서
뛰어주렴"
그렇게 그 친구는 내 손에 자기가 받은 선교헌금 봉투를 부탁했다.
나는 그때 내가 선교지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 "특권"임을 깨달았다.
항상 그냥 돌아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그 이후 나는
계속 선교지에서 열심히 뛰었고
매달 기도 편지를 보낼때 마다
주은이는 자기 대신 열심히 뛰어주는 친구라고 자랑스럽다고 기뻐해
주었다.
이후 주은이는 자기 풍토병은 나았는데 남편이 대장암에 걸리게 되어서 지금까지 남편 항암 치료를 도와 주고
있었다.
같이 신학교를 나왔는데
이렇게 다른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다.
요즘 나의 상황은
어떠한가?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상황가운데서 "정금같이" 나오게 하는
과정을 허락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을
한다.
오늘 본문 말씀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아뢰기를
모든 불의를 제거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나에게서 제거되어야 할 불의가 무엇인가?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사랑에 대한 묘사의 첫
구절이
"사랑은 오래참고"이다.
나는 "오래참는 자"인가?
그렇지 않다.
나는 오래 못
참는다.
주은이하고 나를 비교해 보아도
신학교 다닐때 느을 주은이는 오래 참는 편이고
나는 할 말 다 하면서 사는
친구였다 ㅋㅋ
주은이는 "답답함" 여김 받을 정도로 오래 참는 것이 아예 습관이 된 친구였고
나는 그렇지
않았다.
주은이는 여기 저기. .정말 치임(?)도 많이 받는 친구였다.
나 같으면?
다 뒤집어 엎어도 한참 했을
일들을 주은이는 꾹 참곤 하였다.
내가 주은이 위로(?)할 때는
"너는 하늘에 상급 많을거다!"
이런 말을 하곤 했던
것 같다.
요즘 나는 내가 처한 상황에서
"오래참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마치.. 초등학생이 학원(?)
입문 하여 배우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을 느끼고 있다.
내가 아이 아홉을 키울 때
가장 많이 대적한 어둠의 영이 "짜증의
영"이었다.
남의 자식들 키우면서..
현지인들 대상의 "원주민 선교사" 하면서..
정말 이 대적기도 얼마나 자주
했는지..
그 횟수는 아무도 모를 거다 ㅋㅋㅋㅋ
"짜증의 영!!"
나는 성격 자체가(?) 매우
독립적이다.
웬만해서는 남의 도움 받는 것을 아예 싫어한다.
어디가서 말 섞는것도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이다
^^
그냥 혼자 어디 내어놔도.. 혼자 잘 노는(?)그런 스타일이다.
그래서 젤 안 쓰는 단어가
"보고
싶다"이다.
사람을 보고 싶어 하지 않는 편이다.
누가 나보고 "외로우시겠어요!"
그러면
ㅋㅋ
내 나이가 지금 몇살인데 싱글들 처럼
외로워 하겠는가!!
그런 거 없다.
그럴 시간 있으면 성경
읽는다..
남편이 없는 것도 아니고 애가 없는것도 아닌데
외롭긴..
그런 것 하고 별 상관 없어진지가 여러해
되었다.
그러나.. 요즘 나는 전혀 상상하지 않았던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마치. .초등학교를 다시 들어간 그런
느낌이다.
사랑은 오래참고..
어디서 이 오래참음이 시작되어야 하는 것일까?
내 입술에 어떤 언어들이 요즘
등장하는가?
"우리가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입술의 열매를 주께 드리리이다"
지금까지 나는 어떤 수송아지를 주님께
드렸던가?
설교의 수송아지?
강의의 수송아지?
사역의 수송아지?
선한 베품의 수송아지?
요즘 나에게
주님은 내가 지금까지 바쳐 오던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원하시는
입술의 열매가 있는 것은
아닐까?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이런 저런 자유하게 말 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하신 율례를
행해 가는 것이 무엇인가를
배워 갑니다.
주 여호와 하나님의 나를 향한 오래참으심을
제가 배워
갑니다.
그 배움에 감격하여
나도 내 삶에서 "오래참음"을 흘려 보내는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도록
내 "입술의 열매"를 주님 앞에
아름답게 맺게 하여 주옵소서!
외울 말씀
모든 불의를 제거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우리가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입술의 열매를 주께 드리리이다
호세아 14장 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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