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26 화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어제는 척추 MRI를 찍으러 갔다.
한국말로는 엠알이라고 하는 것 같다 ^^
엠알을 찍을때 엄청 소리가 시끄럽다.
검사가 끝나는 동안 절대로 움직이면 안 된다.
그리고 검사관에 들어갈 때 내 머리 위로 뚜껑하나를 씌우는데
느낌은 꼭 죽은 사람 관에 들어가는 것 같기도 하다.
움직이지 않아야 하고
관 뚜껑같은 것이 씌워 지고
그리고 30분 동안 검사가 마치면
나에게 어떤 이상(?)이 있는가 판독이 되는 것이다.
30분 동안 귀에는 엄청 시끄러운 소리가 들린다
사일렌의 경적이 크게 들리기도 하고
땅 파는 기계처럼 드르륵 드르륵 커다란 드릴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되는 "특별한 곳"의 경험이 아닐 수 없다.
나는 이러한 곳에서도 사실 잠을 자기도 한다.
ㅋㅋ
지난 번에는 잠을 자고 일어난 것 같다.
하긴.. 평소에 얼마나 잠이 부족(?)하면 엠알 기계안에서 잠을 잘 수 있는가 싶기도 하지만..
나는 치과에서 신경치료 받으면서 자기도 하니..
그닥지 엠알 찍으면서 잔다 해도...
아마 마음이 느을 평안한 편이라서이기도 한 것 같다.
치과 가면 치과 선생님 팍 믿고.. 맡기고..
병원 가도... 다 그냥 내 담당(?)하시는 분들을 믿고 맡긴다.
하나님이 그들의 손과 다 어련히 함께 안 해 주시겠는가..
생각한다.
그리고 딱히.. 내가 그러한 상황에서 "맡기는 것"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아서이기도 한 것 같다.
나도 우리 엄마처럼 사실 어떠한 상황에 대하여 그닥지
불평하거나.. 원망하거나.. 그러는 일은 없는 것 같은데
(아예 없기야 하겠는가마라난....)
나로서는 그 이유 중 하나가
불평.. 원망.. 이러한 말들이
내가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인 것 같다.
도데체 0.1 %도 도움이 될 수 없는 것을
내가 해야 할 이유는 없기때문이다.
내 멘티중에 30년간 나를 알아온 멘티가 있다.
내가 23살.. 처음 교육 전도사가 되었을 때 내가 사역하던
첫 교회에서 만난 집사님..
헬렌 집사님이다.
나보다 나이가 많은 멘티가 딱 하나 있는데
헬렌이 나보다 많은 나의 멘티이다.
오랜 세월 나를 지켜 보면서
언제인가 나에게
"멘토님은 어떻게 해서 어떤 일을 만나도 단 한번도 당황해 하는 모습이 없으세요?"
라고 물어 본 적이 있었다.
그 당시 내가 준 답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어서인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하나님이 나에게 허락하신 일들은
선하신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이니
내가 지금은 이해하지 못해도
여튼.. 선한 뜻이 있으시겠지요.
환경을 보는 것 보다는
환경 위에 있으신 "선하신 하나님"을 믿어서인 것 같습니다 "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는데 이렇게 대답한 것 같다.
선하신 하나님!
선하신 하나님!
God is good! All the time!
All the time! God is good!
하나님은 선하시다!
항상 그러하시다!
항상 그러하시다!
하나님은 선하시다!
하나님이 하신 말씀에 항상 최종적인 권위과 능력이 있는 것이다.
내가 만약 내 건강에 불안한 일이 있다 하자.
"나.. 아마.. 이렇게 이렇게 아프니..
나 아마 이런 이런 병인가봐..
어쩌지? 나 정말 중병이면??"
그런데 병원가서 전문의가 나를 보고
"별 일 아닙니다. 좀 쉬시면 됩니다. 영양제 하나 맞고 가시죠!"
이렇게 말하면?
안도의 쉼을 쉬게 된다
그리고 내 몸에 대해서
잘 몰랐던 자신을 돌아보면서
에구.. 다행이네.. 그래도 큰 병 아니라 하니..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된다.
내 인생의 가장 완전한 "전문의"는 누구신가?
우리 하나님이시다!
나를 만드셨으니
내 세포 그 어느 것 하나 모르는 것이 있겠는가!
내게 병이 있다 없다.. 이런 차원을 떠나서
하나님은 나의 인생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
재정.. 건강. 관계
모든 일들을 주관하는 분이시다
그 분은 오늘도 나를 진단하신다.
그리고 한마디 쿨 하게 하신다.
"괜찮다! 이것도 지나가리라!
너 혼자 가는 길 아닌 것은 알고 있지?
내가 너와 함께 한다!
너를 도와 주리라!
내가 도와 주리라!
나의 의로운 손으로 내가 너를 도와 주리라!
그분이 그렇게 말씀 하시면?
나는 당연히 평안해야 하는 것이다.
아.. 내가 혼자가 아니구나..
주님 함께 하시는구나.
이 어려움도?
지나가는구나!
다 지나가는 일들인 것이다.
금방이 아니면?
내가 죽었을 때.. 그 때라도 말이다.
연속극에서 주인공이 누구인가?
끝까지 죽지 않는 사람이 주인공이라고 하던디! ㅋㅋ
어떤 일이 있어도.. 주인공은.. 드라마의 끝부분까지 남아 있게 되어있다.
나 누구인공?
내 인생 드라마의 주역이 나 아니겠는가?
주님이 주인공인 나를 끝까지.. 연속극에 주역으로 남겨 두지
않으시겠는가!
배우들은 감독님이 하라는대로만 잘 하면 되는거지 뭘~~
할렐루야!
엠알 받으면서 하나님이 삶의 주권자 되심에 대한 생각을
드르릭 드르릭... 땅을 뚫고 들어가는 큰 드릴러같은 소리를 들으면서 생각했다.
인생에 이렇게 시끄러운 별의 별일들이 다 있겠지?
그런 생각도 하고..
여튼.. 엠알 기계 안에서 주님과 어제는 좀
"시끄러운 데이또"를
즐겼다!!!
마 태 복 음 24 장
45 -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Who then is the faithful and wise servant, whom the master has put in charge of the servants in his household to give them their food at the proper time?
마태복음 24장은
말세에 어떤 일이 이 땅에 일어나는가에 대한
말씀이다.
이런 말씀을 대하게 되면
이 땅에서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주어서 좋다.
나 잘 살고 있나?
이렇게 돌아 볼 수 있는 그런 말씀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 땅에 마지막이 오는 것을 알게 될 때
사람들은 두려워하게도 되는 것 같다.
특히 요즘처럼 지진이 이곳 저곳에서 이전보다 더 빈번하게
일어나는 뉴스를 접하게 되면
예수님 믿는 사람들은 저절로
"아! 이 땅에 정말 마지막이 오고 있구나" 이런 생각도 들게 된다.
그런데 오늘 묵상 구절에서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하는 말씀을 하신다.
즉슨?
이 땅에 마지막이 온다고 믿는 우리들이 마땅히 가져야 할 태도는
"두려움"이 아닌 것이다.
아.. 이 땅에 재앙이 오니 나 어쩌지?
그 때가 언제야?
나 어떻게 나를 보호할 수 있지?
그 날 얼마나 무서운 날일까?
이런 것 생각해야 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다.
우리들의 신분은?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의 신분인 것이다!
종이 이러 이러 한 때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가를
잘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두려움에 있어야 할 사람들이 아니고
자기가 마땅해 해야 할 일들을 찾아서 잘 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
나는 무슨 일을 오늘 해야 하는가?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라고 했으니..
내가 일해야 하는 곳에서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사람으로 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맡은 곳이 "세상 직장"이라고 한다면
그 직장에서 나는 "필요한 사람"으로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
일해야 하는 직장에서
성경책만 보고 있으면 되겠는가?
그렇지 않다!
직장에서 할 일이 별로 없는 것 같다고 성경책 읽고 있기보다는
이곳 저곳 지저분 한곳이 없는지
빗자루 들고 쓸 수 있는 사람이
직장 상사가 보기에는
"때에 따라 음식을 나눠 주는 종"의 모습은 아닐까?
특히 직장상사가 예수님 안 믿는 사람이면
종교적인(?) 모습으로 직장상사의 마음을 사려고 하는 것 보다는
직장상사가 "필요한 사람"으로
그 직장에 있어 주는 모습이
더 더욱 "때에 따라 그집 사람들에게 양식을 나눠 주는 종"의 모습으로
하나님이 인정해 주실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나 처럼 교역자인 사람들은
어떠할까?
나는 더 더욱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람들을 권면하고
위하여 기도해 줄 줄 알아야 할 것이다.
나 같은 말씀을 맡은 사람들이
사람들 만나.. 노닥(?)거리는 말 하고
어디 가서.. 뭐.. 좋은것만 먹으려고 하고
세상 음악.. 세상 냄새 물씬 풍기는 영화.. 그런 것 보고 있으면?
나 같은 경우에는 그런 일들이
"때를 따라 필요한 양식을 주는 사람"의 자리인 것 같지는 않다.
내가 맡은 내 집에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일이
그런 일들은 아닐테니 말이다.
주님 이 땅에 재림하실 때
과연 나는 어떠한 모습일까?
야한동영상 열심히 몰입해 있을 때
주님 오신다 한다면
너무 민구스럽지 않을까?
누구랑 열심히 싸우고 있는데 주님 오시면?
누구 욕 그야말로 드럽게 하고 있는데 주님 오시면?
ㅋㅋ
주님 다시 만날 장소와 때.. 우리 모두 모르지만
어느 곳에 있더라도
내게 맡긴 일에 최선을 다하는 그 모습으로 주님을
만났으면 좋겠다.
주님..
저는 주님이
제가 설교할 때 오시면 딱 좋겠어요! ㅋㅋ
재림 예수님! 에 대한 설교하는 날 오시면
그건 완전 대박!
우리 주님
공중에서 만날 날을 기대합니다!
마라나타!
마라나타!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어제 엠알은 모든 것이 정상으로 나왔다.
엠알 전문의가 판독해 주기 전
먼저 창성이아빠가 판독을 해 주면서 설명을 해 주었다.
하늘 병원.. 권 태엽 과장님이 (말씀 잘 외우는 아들을 둔 창성이 아빠 ^^)
내 엠알 검사비를 섬겨주셨다.
돈 내실까봐 미리 수납계에 가서 엠알 값을 물어보니
이미 수납이 마쳐 졌다고 한다.
나는 이럴 때 가격 다 물어본다.
얼마 내셨는지 ㅋㅋㅋ
그 병원의 의사시니.. DC 를 받으신 것 같다.
지난 주 우리 켐 예배때 "우리가 마땅히 내야 하는 어떤 것을 안 내게 되면? 그건 다 선교헌금으로 넣자!"라고 했었다.
이러니?
어제 엠알 가격은?
이번 단기 선교 가는 "단기선교사들 선교 후원비"로 쓰여지게 된다.
내가 내야 하는 값을 누가 내 준 것이니 말이다.
권 태엽 집사님에게
"엠알 섬겨 주신거 고마와요. 이건 선교후원비로 그대랑 나랑 공동 투자입니다! ^^"
권 태엽집사님은 "제가 수지 맞았습니다!" 하고
말한다.
이런것을 세상에서는 1 + 1 이라고 하는 것 아닐까?
가격 하나에 두 사람이 혜택을 입었다.
나는 냈었어야 하는 엠알 검사비로 선교헌금 한 것이고
창성이 아빠는 엠알 검사비 후원한 것이
선교헌금으로 이어지고!
세상 방법과 참 다른 방법의 계산으로 살고 있는 우리 그리스도인들! ㅋㅋ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은 전주에 있는 "예수대학교"에서
신입생들 "신앙강좌" 시간에 설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주에 "최고의 날" 묵상 식구들도 있다 해서리...
오늘은 집회마치고
전주 묵상 식구들 번개팅도 하게 됩니다.
설교하면서 300명 가량의 신입생들에게
이 땅에서 어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설교를
정확하고 분명하게 잘 하게 하여 주시고
전주 번개팅에서 역시 꼭 필요한 말씀으로 권면하고
격려하고 힘을 주는 그런 시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저를 언제 어디서 보시게 되더라도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 처럼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주고 있는 자로
저를 만나게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마태 복음 24장 4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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