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7/15/수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내게 복을 주소서" 수 15장
어제는 온누리교회에서 화요예배 설교를 했는데
코로나땀시... 드문 드문 띄어 앉아야 해서리..
본당에 예배 드리러 들어올 수있는 정원이 534명이었는것 같다.
그런데 등록하고 들어온 사람이 534명이었다고 한다.
그러니 교회에 들어올 수 있는 사람이 다 들어왔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런 통계는 그 교회 청년부의 고 원준 형제님이 카톡으로 올려 주어서 알았다 ㅎㅎ)
코로나로 사람들이 예배에 잘 안 모인다 해도
이렇게 교회에 들어 올 수 있는 사람의 정원수가 다 차서
예배를 드렸으니 감사한 일이라고 하겠다.
열심히 설교하고
끝까지 남아서 기도회도 같이 하고
그리고 집으로 왔다.
사역 마치고 집에 오는 날은 몸은 피곤해도
느을 잠자기 전까지 "성령충만"이다 ㅎㅎㅎ
나는 정말로 "사역체질"인거 같다.
설교하는 것을 싫어 해 본 적이 아직은 없으니..
그것도 은혜 중에 은혜가 아닌가 한다.
내가 주로 해야 하는 일이 설교인데
이 설교가 싫어 본적이 한번도 없으니..
이렇게 글을 쓰면서 송정미 사모가 저절로 생각난다.
"언니! 나는 찬양하다가 죽었으면 좋겠어!" ㅎㅎ
"너는 찬양하다 죽고 싶니? 나는 설교하다가 죽었으면 좋겠는데!!"
자기가 하는 일이 죽기까지 하고 싶은 일이라 한다면
그렇게 사는 사람들 복 많은 사람들 아닐까?
기 승 전 복음전파!!
죽는 그 날까지 복음을 열심히 전파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여 호 수 아 15 장
19 - 이르되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네겝 땅으로 보내시오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 하매
갈렙이 윗샘과 아랫샘을 그에게 주었더라
She replied, "Do me a special favor. Since you have given me land in the Negev, give me also springs of water." So Caleb gave her the upper and lower springs.
갈렙의 딸 이름이 악사이다.
악사는 옷니엘과 결혼을 하게 된다.
이들의 이야기를 성경에서 그대로 옮겨 온다.
여호수아 15장
16. 갈렙이 말하기를 기럇 세벨을 쳐서 그것을 점령하는 자에게는
내가 내 딸 악사를 아내로 주리라 하였더니
17.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 그것을 점령함으로 갈렙이 자기 딸 악사를 그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18. 악사가 출가할 때에 그에게 청하여 자기 아버지에게 밭을 구하자 하고
나귀에서 내리매 갈렙이 그에게 묻되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니
19. 이르되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네겝 땅으로 보내시오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 하매
갈렙이 윗샘과 아랫샘을 그에게 주었더라
아버지에게 딸 악사가 구한 것이 있었다는 것이다.
한국말로는 "내게 복을 주소서"인데 영어로는
"Do me a special favor!" 라고 나와 있다.
"favor"라는 것은 "특별한 부탁" 을 뜻한다.
영어 일반대화에서는 "부탁 좀 들어 주세요"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기도 하다.
아버지 갈렙에게 특별한 자기의 소원을 지금 말하는 딸 악사!
악사는 샘을 달라고 했는데
그 부탁을 듣고 아버지인 갈렙은 윗샘과 아랫샘을 주었다고 했다.
샘을 한개뿐 아니라 두개나 아버지인 갈렙이 딸 악사에게 주었다는 것이다!
이 말씀을 대하면서
우리들이 하나님을 "하늘의 아버지"라고 부르는데
그 아버지에게
"아빠! 특별한 소원이 있어요!" 라고 말하면
그 아버지가 그 말 들어주는 것이 싫으실까?
난 딸이 그렇게 말하면 참 귀여울 것 같다.
평상시에 사랑받는 딸이라면 말이다.
나에게는 친딸이 하나 있다.
수진이라고..
지금은 결혼했다.
내가 욕심(?)이 없다라고.. 스스로 가끔 이야기 하는데
자식을 둔 엄마로써
내게 있는 것을 가장 후하게 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내 딸 수진이인것 같다.
내게 재산이 있다면 다 물려 주고 싶은 사람도 내 친자식인 수진이일 것 같다.
얼마 전 나는 퇴직금을 탔다.
본교회의 교무국 소속에서 선교사로 재 파송되었으니
본교회에서 일한 기간 동안의 퇴직금인 것이다.
퇴직금이니 그야말로 내가 번(?)돈이다.
헌금 받은 거 아니고.. 후원금 받은 거 아니고..
품위 유지비 받은 그런 케테고리의 재정이 아니고
내가 일해서 번돈..
나의 퇴직금..
그러니 어디에 써도 당당(?)할 돈이라고 생각된다.
그 돈 수진에게 주고 싶었다.
나한테 있는 딱 하나의 친딸이니..
그래서 수진에게 말했다.
"수진아 엄마 퇴직금 나왔어!
너 줄께!
부모의 마음 이런 거 아닐까?
근데 우리 딸 수진이 반응?
"ㅎㅎㅎ 엄마! 엄마 써!
엄마 마음대로 쓰고 싶은데 써!
나는 괜찮아!
엄마 내 소원이 뭔지 알아?
물론 하나님의 일을 하는거지만
일단 나는 돈을 많이 벌어서
엄마한테 "엄마! 마음대로 써!"그렇게
엄마 용돈 엄청나게 많이 줘 보는게
내 소원이야!
엄마 퇴직금 나 주지 말고
엄마 쓰고 싶은데 쓰삼!"
녀석하곤...
그래서리.. 수진에게
"너 정말이야?? 알았어!
너가 엄마 용돈 엄청 많이 줄 수 있게 되라고
엄마가 기도 해 준다! ㅎㅎㅎ"
수진이가 내 퇴직금 안 받겠다고 해서리..
그 돈 가지고
100% 다 남 도와 주었다.
여기 주고
저기 주고 ㅎㅎㅎㅎ
수진이랑 나랑 참 건강한 부모와 자식관계라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딸 수진에게 뭐든지 주고 싶어하고
수진이 역시 자기가 나이 들어 어른되니
엄마한테 지금까지 받은게 많다고 무조건
주고 싶어하고..
이것이 땅에서 정상적인 부모와 자식의 관계라고 한다면
만약에 어느 날 수진이가
"엄마! 나 부탁이 있어!
나 뭐 뭐 좀 해 줄래?" 이렇게 말하면
엄마인 내가 안 해 주고 싶을까?
갈렙의 딸 악사가 아버지에게
물어 본 "특별한 소청!"
그래서 갈렙이 그 부탁을 쾌히 들어주는 이 이야기에
나는 자연 하나님과 나의 관계를 접목하게 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나의 "특별한 부탁"을 소홀히 여기지 않으시고
쾌히 들어주실 여호와 하나님 나의 아버지
너무나 감사합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주실 것이요!
이 말씀을 믿습니다!
그런데 저는 딱히 구할 것은 없습니다 ㅎㅎㅎ
필요한 것이 없습니다.
악사처럼 뭐가 필요하면 당당히 구하는 것에
전혀 어려움이 없지만
저는 딱히 필요한 것은 없습니다.
예수가 다냐!
예수가 다다!
나는 모든 것을 이미 가진 자가 되었습니다.
저는 매일 "누리고" 사는 사람이 이미 되었습니다.
제가 무엇을 구한다고 한다면..
남들을 위한 그 어떻한 것들이 되겠지요
저는 딱히.. 없습니다.
앗! 하나 있긴 하네요 ㅎㅎㅎㅎ
다이옷! ㅎㅎㅎ
대박!!
"나는 이렇게 순종하였다" 책 마지막 교정을 봐야하는데
거 참... 한국오고 난 다음 이렇게 시간이 없을줄이야!!
한국와서 교정 보겠다고 출판사에 말을 해 놓고
교정 진도가 한페이지도 안 나가고 있으니..
주님!!
이 책이 나오긴 해야 할터인디유....
오늘 교정 작업에 진척이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