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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이 땅의 가장 심한 모든 고통을 당하신 이유!" 히브리서 2장

작성자발박사(한상범)|작성시간26.06.09|조회수29 목록 댓글 0

2026. 6. 9. 화요일

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예수님이 이 땅의 가장 심한 모든 고통을 당하신 이유!" 히브리서 2장

어제는 발목 치료를 받으려고 병원에 다녀왔다.
발목 엑스레이를 찍는 김에 지난번 한국으로 나오기 전에 케냐교회 성전에서 넘어져 다쳤던 무릎도 요즘 계속 아프기에 함께 촬영했다.

그때 무릎을 성전 바닥에 제대로 찧었는데 성도님들이 걱정할까 봐 얼른 일어나 추슬렀다. 당시에는 견딜 만했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줄 알았다.
그렇게 심하게 아픈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계속 불편함이 있어서 어제 함께 검사해 보았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큰 문제는 아니지만 퇴행성 관절 변화가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발목과 무릎 모두 주사를 맞았는데 한 스무 대는 맞은 것 같다. 엄청 아팠다. 하하하.

처음에는 그렇게 아픈 줄 모르고 조금 방심하고 있었는데 첫 번째 주사가 들어오는 순간 "으악!" 하고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하지만 첫 번째 비명을 질렀으니, 그다음부터는 어느 정도 강도의 아픔인지 알게 되어 그냥 꾹 참았다.

끝까지 참다가 마지막 두세 대가 더 아파서 조금 더 비명을 질렀지만 하여튼 무사히 치료를 잘 받고 나왔다.

나는 주사를 맞을 때나 아플 때 나름대로 감사하는 방법이 있다.

나는 우리가 항상 자유롭게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시대만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대환란도 올 것이고, 그전에라도 환란의 시대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핍박을 받게 될 때도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니 핍박을 받아 고문을 당하게 된다면 조금이라도 미리 아픈 것을 경험해 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때 조금이라도 더 잘 견딜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남들이 들으면 뜬금없는 생각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나는 아플 때 그런 생각을 하며 감사한다.

내가 신학교를 졸업한 지 벌써 38년 정도 된 것 같다. 신학교 다닐 때 금식을 시작한 동기가 있었다. 특별히 큰 기도 제목이 있어서도 아니었고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도 아니었다.

그때 나는 일찍부터 이런 생각을 했다.
말세에 환란의 시대가 오고 신앙 때문에 핍박받는 시대가 온다면 감옥에 갇혀 배를 곯을 수도 있을 텐데, 미리 배고픔을 견디는 훈련을 해 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래서 금식을 시작했던 것 같다.

언젠가 감옥에 갇혀 밥을 못 먹게 되었을 때 그때 가서 밥 못 먹는다고 예수님을 부인하면 안 되니까 말이다.

물론 그 이후 지금까지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감옥에 갇힌 적도 없고, 신앙 때문에 밥을 굶은 적도 없다.

하지만 신학교 다니는 그 젊은 시절부터 그렇게 환란에 대해 준비해 왔다는 생각은 든다.

예전에 허리 수술을 받았을 때도 생각난다.
나는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은 사람이 아니다.
허리에 악성 종양이 있어서 그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신경 조직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이었다.

수술 후 마취에서 깨어났는데 얼마나 목이 마르던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물을 마실 수 없다고 했다.
간호사가 물을 살짝 적신 거즈로 입술만 축여 주었을 뿐이었다.

그때 경험한 목마름은 평상시에 "목이 마르다" 하는 정도와는 차원이 달랐다.

그 순간 나는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내가 목마르다"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 목마름이 얼마나 큰 것이었을까를 조금이나마 생각할 수 있었고, 조금이라도 경험하는 것 같아서 감사했던 기억이 난다.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면서 어제 주사를 맞아 아프긴 하지만 잘 견딜 수 있었던 것이 감사했다.

장차 내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어떤 고난을 받게 된다 하더라도 설마 주사 맞은 것보다 덜 아프겠는가.
그런 생각을 하며 또 감사했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늘 감사 기도를 먼저 한다.
그것이 습관이 된 것도 감사하다.

사실 수술 이후 지난 13년 동안 하루도 몸이 가볍게 일어난 적은 없다.

아침에 일어날 때의 몸 상태를 표현하자면 물에 흠뻑 젖은 솜이불 같다. 아마 그 표현이 가장 정확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도 감사한 것은 매일 같이 강도가 무거운 것이 아니고
어떤 날은 조금 가벼운 날도 있다. ㅎㅎㅎ

내 묵상을 읽는 분들은 대부분 아침에 이 글을 접한다. 출근길에 듣기도 하고, 설거지하면서 듣기도 하고, 새벽기도 가기 전에 읽기도 한다.

그런데 내가 매일 같이 "오늘도 아프다. 오늘도 힘들다"라고만 말한다면 과연 누가 은혜를 받을 수 있겠는가?
그래서 나는 아픔보다 감사를 말하고 싶다.

어제도 주사를 맞아 아팠지만 감사했다.

성경은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말씀한다.

내 삶에 아무 문제도 없고 모든 것이 형통한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도 아니다.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너는 매일 건강해야만 한다"라고 말씀하신 적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셨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느니라."

그러니 나는 믿는다.
내 몸이 완전히 회복될 것을 믿는다.

설령 죽는 날까지 회복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마지막 순간까지 믿을 것이다.

왜냐하면 내 삶의 목표는 건강한 몸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 기도 제목이 응답 되는 것이 내 삶의 최종 목표도 아니다.

내 삶의 목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믿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래서 감사하다.

그러니까 감사
그럴수록 감사
그러면서 감사
그럼에도 감사
그것까지 감사
무조건 감사
절대 감사

이렇게 오늘도 감사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신 것이 감사하다.

만약 어느 날
내가 감사를 잊어버린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이 된다면 그것보다 더 안타까운 일이 또 어디 있겠는가.

그래서 나는 오늘도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이 있음에 감사하며 또 하루를 시작한다.


우리말성경 히브리서 2장

17. 이러므로 그는 모든 것에서 형제들과 같아지셔야만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 자비롭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셔서 백성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함입니다.

18. 그는 몸소 시험을 받으시고
고난당하셨기에
시험받는 사람들을 도우실 수 있습니다.
***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신 이유 가운데 하나는, 이 땅에서 사람들이 어떠한 고난을 당하더라도 그 고난을 이해하실 수 있는 분이 되려 하시기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니 이 땅에서 어떠한 괴로움을 당한 사람도, 외로움을 당한 사람도,
수치를 당한 사람도,
억울함을 당한 사람도 모두 주님께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말씀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
"얘야, 내가 그 모든 것을 겪었단다. 내가 그 자리에 있어 보아서 안단다. 나는 너를 이해한다. 나는 너를 도울 수 있단다."

예수님은 하늘 보좌에만 계셨던 분이 아니다.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배고픔도 경험하셨고, 피곤함도 경험하셨고, 배신도 경험하셨고, 오해도 받으셨고, 억울함도 당하셨고, 십자가의 고통까지 감당하셨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상황 가운데 있든지 주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오늘도, 이 말씀을 대하면서 내가 있는 모든 상황 속에서 우리 예수님이 나를 도와주실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다.

내가 달려가면 나를 안아 주실 수 있으시고, 나의 괴로움과 외로움, 그리고 어떠한 아픔이라도 이해해 주실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예수님이 나의 구세주로 계시고,
나의 주인이시며,
나의 친구이시고,
나의 모든 것을 이해하시는 분으로 계신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저는 오늘 20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저를 꾸준하게 선교헌금이 아니라 개인적 후원으로 도와주시는 분을 만나러 가게 됩니다.

내가 굳이 감사하다는 말을 하지 않아도 늘 그 자리에 있어 주시는 분인데,
오늘은 만나서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말도 전혀 기대하지 않고 아니 나에게 아예 하지 말라고 하는 분인지라 저에게는 참 특별한 후원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제가 그분을 고마워하는 마음이 그대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그분이 하는 모든 일에
요한 3서에 나오는 가이오가 받은 "범사에 형통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그분의 자녀들도 잘되게 하여 주시고,
요즘은 한국의 경제도 어렵다고 하는데 하는 사업 위에 하나님이 특별한 긍휼하심과 자비하심을 베풀어 주시고
하나님께서 항상 그리해 주셨듯이 늘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쁨을 넘어서 감동을 받으시면 참 좋겠습니다.

작정서 점수: 100점



💕 사랑하는 그대여 💕
2026. 6. 9.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셨나요?

오늘 저의 묵상
그대는 어떻게 들려왔는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오늘 특별히 힘들고
고독하고 외롭고
고통스럽고 억울하고
답답하고 안타깝고

그러한 분들이 있으시다면
꼭 위로받으시고

우리 예수님께서
그 모든 고통을
이해한다고 말씀하시는
그 음성이 그대에게
그대로 잘 전달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도 힘내시고
그대의 힘의 원천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그대들을
사랑하는 그 마음
그것이 바로 그대들이
받을 수 있는 새 힘의
원천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God loves you!
God loves you!

하나님께서 그대를 사랑하십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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